불교언론 법보신문

수타니파타 요점 정리

감각적 즐거움에 빠지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려면,
즐거움이 마라[사탄]이고,
괴로움이 아미타불[구세주]임을 알아야 한다.

중생이 즐거움을 먹고 산다면,
깨우치신 분들은
괴로움을 먹고 산다.

중생은 즐거움의 늪에 빠지거나
빠질 위험에 있으나,
지혜로운 사람은
괴로움을 이용하여,
거센 흐름을 건너 열반으로 간다..

무서움[죽음 앞]에 벌벌 떠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려면,
태어남은 최악(最惡)이고,
죽음은 최선(最善)임을 알아야 한다.

중생에게는 죽음이 공포의 대상이지만,
깨우치신 분들에게는
죽음은 갈망의 대상이다.

일체의 괴로움은 태어남에서 비롯되고,
진정한 열반은 죽음에서 비롯된다.

이 세상은
정신이 꺼꾸로 된 중생들이 사는
지옥이고,

일무소유(一無所有) 일무소취(一無所取)하시고,
죽음을 갈망하시며,
즐거움을 마라[사탄 이]라고 보시고,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고행(苦行)을 하시는 분들이 가는

저 세상은
극락이고, 천당이다.

중생은,
박쥐가 동굴 벽에 착 달라붙듯이,
이 세상에 집착하지만,
깨우치신 분들은,
가시방석을 내 던지듯이,
이 세상을 흔쾌히 버린다.

중생은 자신의 정신이 꺼꾸로 임을
도무지 알지 못한다.

이를 밝혀주신 분은
오로지
사려깊게 숙고하시어,
처음과 끝, 중간 모두를
깨달으신,
저 위대한
세존, 아라한, 정자각자(正自覺者)이신
부처님뿐이시다.

마음을 비우기, 선정에 대하여는
별로 언급이 없으셨으며,
깊은 사려, 깨달음, 세상 떠돌아 다니기를
무척 강조하셨다.

2014-09-13 11:11:27 180.228.16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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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최초의 경전인 수타니파타 요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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