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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선의 모순

닉네임
無相
등록일
2014-09-19 01:49:45
조회수
6739
화두선은 분명히 방편선인데 그걸 방편선이라고 인정을 않고 조사선이라고 하네...
더군다나 그것을 돈각을 이루는 방법이라고 한다말이야~ 그게잘못된거예요!
화두선이라고 하는것은 자기의심을 세움으로서 의심을 통해서 생각의 잡다한것은 제헤버리는것이죠! 의심하는 그마음을 가지고.....
생각의 잡다한것을 먼저 제거해버린다음에 의념(=?)대한 그느낌을 가슴으로내려서 그느낌을 그리워하므로서 심식을 일여시키는것이 곧 화두선에 있으서 의증의 단계거든요!
의념의 단계(머리) ----> 의증의 단계(가슴) -----> 의단의단계
그 가슴에서 쌓았던 그 의증마저도 다 털어버리면 그 자리에서부터 빈자리가 들어나도록하는 그것이 의단이 단계인데..
이렇게 하는 것으로 화두를 이해하지못하고 죽어나사나 처음부터 끝까지 그 화두가 갖고있는 의문을 풀어야된다. 라고만 하는 이런 잘못된생각으로 화두를 들고있기 때문에 그것만
풀어면 천지개벽이 일어나고 모르던것을 다알게될것같은 이런 생각으로 화두를 품고있으니...
이건도박이죠! 이것이 어떻게 올바른공부법이냐고요! 이것은 잘못된것입니다.
이렇게 이해해서는 공부를 할 수가없는것입니다.
생각의 잡다한것이 짤른다고 해서 짤라지는것이 아니고.....자성을 보았어도 생각은 없어지지않거든요! 왜? 생각은 자연이기 때문에...
6선정인 식무변처정에나 가서야 비로소 생각이라는것을 동떨어지게 볼수있는 역량이 생기게되는것입니다.
가령이 머리에서 생각이 있어! 헌데 이생각은 내생각이 아니죠~
가령 내가 물가에 가만히앉아서 물이 흘려가는것을 보는것처럼 그냥 내생각의 흐름을 볼뿐입니다. 그건 내생각이 아닙니다. 관여되지않기 때문에...
이렇게 보지못했을때는 한생각 한생각이 자기생각인줄 알고 그 생각에 따라서 희노애락우비고뇌를 일으켜지만, 생각을 동떨어져서 볼수있게되면은 저생각이 남에것인줄 알게됩니다.
그래서 어떤생각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에 관여되지않는것입니다. 이것이 무념(無念)입니다.
생각의 흐름이라는것은 자연이기 때문에 내가 없앨려고해서 없어지는것이 아닙니다.
생각이라는것은 짤라내는것이 아니고, 다만 그 있는생각에서부터 내가 동떨어져서 볼뿐입니다. 무엇으로? 본성으로...
처음엔 중심에서 그다음엔 그 이면의 본성으로...그런다음 생각은 그냥 내버려두는것입니다.
이 행을 오랜하다보면 나중엔 그 생각을 인식조차도 못하게되는것이죠~
생각은 여기에 달라붙을 틈이 없어지게되는것입니다. 그러니 자기의 심식의인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다 가버리는 것입니다. 그런상태가 되는것입니다.
이것이 무념입니다. 무념의상태란 생각이 없어지거나 끊어진것이 아닙니다.
처음무념에 들어갈때도 생각에 관심을 안두고 그저 빈것에 관심을 두기 때문에 생각이 쉬어졌다.? 이렇게 얘기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생각은 생각대로 자기는 자기대로 굴러가고있어요!
내가여기다 관심을 안둘 뿐이죠~ 내가 여기에 관여되지않으니깐 생각이 번뇌의 원인이되지않고, 그것이 번뇌가 되지않으니깐 있건없건 상관이 없어요!
처음부터 남에거였는데 내가 무슨상관을 하냐구요? 그런상태가 되는거예요~

"無~"거기다가 의심이라는 캐스쳔(?)이라는 물음표하나를 떡~~하니 붙어놓고 애~~를 쓰고 생각이 없어지기를 바라고있으니...! 이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지 않겠어요?
제정신가지고 이건할수가없는것입니다.

다만 객관화시켜서 보는중에 보는것자체가 주체가되게하지말고 그 보는것이 생각을 살피는데에 머무르게되면 보는것자체가 주체가되는데 보는것이 생각을 살피는데 머무러지말고 그 이면으로 들어가서 그 생각에 관여되지않는 그 인식을 주체로 삼도록해야됩니다.
작성일:2014-09-19 01:49:45 222.109.15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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