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바라밀다심경 보이는 모든 것들이 끝없이 공하고 또 공하도다 우리가 황홀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여인이 찰나의 순간에 늙고 병든 모습의 노인으로 우리앞에 다가설 것이다 그를 뛰는 심장과 충혈된 눈빛으로 바라보는 스스로도 영원하지 않으니...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중에 수년 아니, 몇시간뒤에 존재하지 못할 것이 수없이 많으니 대체 어떤 것이 존재한다 할수 있을까 한시간 전에 내가 지금의 내가 아니듯 눈앞에 보이는 것들은 진실로 존재한다 할수 없을 것이다 대체 어느때 나를 나라고 할 것인가 나라는 관념도 다분히 공한 것이니 모든 것이 공하다 한들 어찌 틀리겠는가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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