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노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젊었을 때와는 달리 외부 환경에 예민해지고 갑작스러운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 질환이 유발되기도 한다. 이러한 피부의 결점을 가리고자 화장을 진하게 해보지만 탄력 저하로 인해 발생한 피부 처짐과 주름은 가릴 수 없어 고민이 될 수 있다.특히 이런 노화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고민거리로 꼽히는 현상은 안면부의 주름으로, 잦은 자외선 노출과 인상을 쓰는 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이는 자연적으로 회복하기란 어려움이 있다. 특히 피부 깊게 자리
계절의 변화로 인한 날씨의 변화는 여드름 등 피부과 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고통을 증가시키는 요소 중 하나다. 그 중 얼굴은 물론, 가슴 여드름 등 신체 전반에 나타나는 피부 질환인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분비로 모낭에 붙은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뜻한다.성장기, 호르몬의 이상이 만든 과도한 피지 분비가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여드름은 물론, 자국이나 흉터로 인한 고통을 겪는 이들이 많다. 이는 대처 방법의 잘못됨으로 인한 사례로 볼 수 있는데,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통해 점차적인 피부 개선을 이룬
남들과 다른 여름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휴식이고 힐링의 시간이다. 재충전의 휴가가 될 수 있고, 학교 밖 색다른 체험이 될 수도 있다. 가족과 함께여도 좋고 혼자여도 충분하다. 템플스테이기 때문이다. 7월 말~8월 중순 휴가·방학 맞아전국 산사서 여름 템플스테이 집중바닷가명상·위빠사나 등 가족형부터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어린이 특화도여름 한정 프로그램들 다채롭게 준비이번 여름 템플스테이를 희망한다면 해외여행을 떠날 때처럼 커다란 가방 가득 짐을 쌀 필요가 없다. 맛 집 검색, 교통정보 수집에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은 잠시
“떠나고 싶을 때, 쉬고 싶을 때 우리가 꿈꾸는 바로 그 여행. 혼자여도 좋고, 함께라면 더욱 좋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아름다운 산사에서 만나는 특별한 휴식 템플스테이는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마음이 쉬어가는 공간입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수암 스님은 ‘휴식(休息)’을 강조했다. 스님은 “요즘 우리 사회는 너무나 바쁘게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삶의 근본적인 이유를 망각한 채 일에 쫓기기만 하는 것 같다”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잠시 멈추어 쉰다’는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무
모처럼의 여름휴가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에 산사만큼 좋은 곳도 없다. 영천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는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와 함께하는 힐링 가족캠프’를 준비했다. 은해사는 조계종 제10교구본사인 경북지역 대표 사찰이다. 신라 41대 헌덕왕 1년(809) 창건돼 역사가 1000년을 훌쩍 넘겼고 현존하는 산내 암자만도 8개에 이른다. 오랜 역사의 향기가 고여 있는 은해사에서의 템플스테이는 늘 시간에 쫓기며 사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뒤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여유를 선사한다. 7~8월, 1박2일씩 세 차례 진행숲 해설가 동반 프로그램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에는 하늘의 금빛 물고기가 내려와 유영했다는 금샘이 있다. 범어사에서 호젓한 산길로 1시간, 묵묵히 오르고 올라 만나는 고당봉의 금샘 앞에 범어사 스님들은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황금물고기, 금어를 찾아보라.” 하늘과 나무와 바위만 보이는 금정산 정상에서 도대체 금어는 어디에 있는 걸까.청소년·일반부 대상 기획발우공양·계곡명상 등 실시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의 여름템플스테이는 한마디로 진정한 금어를 찾는 여정이다. ‘금어’가 마음의 주인공을 가리키는 뜻임을 눈치채지 못했더라도, 금정총림 범어사는 템
산사에서 자연이 빚어낸 세상풍경을 만끽하다 보면 번잡하고 분주했던 일상의 피로는 어느덧 사라지고 새로운 기운이 샘솟는다. 특히 청량한 새벽 공기와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맑은 풍경소리는 산사를 찾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의성 고운사(주지 호성 스님)도 빼어난 자연환경과 전통이 어우러진 천년고찰로 유명하다.수련회 중심 프로그램요가·사찰음식 체험도신라 신문왕 때인 681년 해동 화엄종의 초조로 불리는 의상 스님에 의해 창건된 고운사는 ‘연꽃이 반쯤 핀 모양’의 터에 자리 잡아 풍수지리적으로도 천하명당에 위치한 사찰로 꼽혔다. 이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이 함월산 푸른 계곡에서 뛰어놀며 큰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주 기림사(주지 덕민 스님)가 7월28일, 8월4일 두 차례 실시하는 여름방학 템플스테이 ‘호연지기’가 그것이다.여름방학 특별템플스테이물놀이·트레킹 등 다채이번 템플스테이는 판에 박힌 일상에 매몰된 채 학교·학원만을 전전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고요한 기림사에 젖어들며 절로 차분해지는 명상, 템플스테이의 중심 되는 시간인 예불, 대숲 차실에서 스님과 차담을 나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설화가 깃든 창원 불모산 성주사(주지 원종 스님)의 이번 여름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오직 가족만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처음 실시되기 때문이다. 기존에도 당일형, 체험형,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지속적으로 열어오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 힐링을 선사해온 성주사는 올 여름 가족 간 소통과 행복을 북돋아줄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첫 가족 템플스테이 개최해편지쓰기 등 프로그램 진행가족 간 소통·행복의 시간8월5~6일 ‘가족과 소통하는 행복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며 숨 가쁜 일상을 보내는 동안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올 여름 고즈넉한 산사에서 가족들과 이야기꽃을 피워보면 어떨까. 산사 주변을 걷고, 법당에서 좌선을 하고, 108배를 하다보면 어느새 가족 공동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제주 한라산 중턱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관음사(주지 허운 스님)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도량이다. 둥글둥글 솟아 오른 오름과 그를 이어주는 올레길,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도량이기도 하다. 올 여름 제주에서 가족휴가를 계획했다면 관음사에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에 참석하는 것도
여름방학을 맞아 또래 친구들과 한바탕 신나게 놀며 ‘불교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물 좋고 경치 좋은 산사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것은 물론,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불교와 명상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주목된다.7월21~33일, 초중고생 대상 나를 찾는 ‘사랑해’ 명상캠프장성 백양사(주지 토진 스님)는 7월21~23일 백양사에서 초등학교 5학년~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를 찾는 선-사(寺)랑(郞)해(海) 명상캠프’를 진행한다. 청소년 포교를 이끄는 사단법인 동련과 용인 장경
초등학생들에게는 방학이 괴롭다. 조기교육 열풍으로 각종 학원 스케줄을 맞추다보면 하루가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른다. 정작 방학은 했지만 시간은 더 부족하다. 한국 어린이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방학만이라도 아이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은 어떨까. 자연을 벗 삼아 산사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남기게 하는 것도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마땅히 아이들을 보낼 곳이 없다면 영광 불갑사(주지 만당 스님)를 추천한다. 8월4~6일 초중생 대상 템플 문화체험·숲길
부처님으로 한을 달래던 도량이다. 충북 제천 월악산 덕주사(주지 보림 스님) 마애불에 애절한 이야기 한 토막이 서렸다. 이 절이 간직한 치유의 힘을 단박에 보여준다. 이 산사서 하룻밤이 특별한 이유도 여기 있다. 신라 덕주 공주가 마애불 조성국립공원 품은 천혜 자연환경‘비움·채움’ 템플스테이 주목신라의 마지막 공주 덕주는 오빠 마의태자와 함께 금강산으로 향했다. 고국은 새롭게 일어서는 고려에 복속됐다. 덕주는 신라를 이끌어야 할 태자가 나라를 등져야만 하는 현실이 아팠다. 피난길에 오른 태자의 뒷모습에 속울음 삼키기도 했다. 남매는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 소리, 숲속 화음을 지저귀는 새소리, 맑고 깊게 흐르는 계곡 물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신을 위한 휴식을 얻었고, 감사함을 느꼈다.” “바람, 계곡, 소나무, 돌탑 그리고 종소리 목탁소리, 찻잔에 물 떨어지는 소리와 별 등 모은 게 몸과 마음을 깨운다.” “밝은 달빛 아래 비치는 강물, 반짝이는 별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또 와야겠다.”내설악 빼어난 자연경관 속자기 주도형 프로그램 인기내설악 깊은 곳에 자리한 백담사에서 하룻밤 보낸 이들의 기억이다. 예부터 선불장(選佛場)으로 이름난 백담사였기에 빼어난 자연이 일
신라 화랑의 기상과 호국불교정신이 깃든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가 청소년 인성교육과 심신수련을 위한 여름캠프를 마련했다.승마·국궁수련·명상 체험 구성선생님 위한 인성 템플스테이도경주 골굴사(주지 적운 스님)는 초등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무도 화랑학교-청소년 화랑수련회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화랑수련회는 7월30일~8월5일, 8월6일~12일, 8월13~1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원효 스님의 열반성지로 신라 1000년의 향기를 간직한 석굴사원 골굴사는 ‘전통무예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전통무예의 중심으로 발돋움
국제적인 휴양지로 이름 높은 제주도는 어느 계절이나 템플스테이를 경험하기에 손색이 없지만 그래도 으뜸은 여름이다.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정취가 어우러진 제주의 여름은 그 자체로 최고의 경험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때 묻지 않은 제주의 자연은 더 없는 선물이다. 제주 약천사(주지 성원 스님)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세 차례 여름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해야 할 일은 오직 신나게 놀기걷기·명상 등 당일형도 병행1차 7월29~31일, 2차 8월2~3일, 3차 8월4~6일 진행되는 여름템플스테이는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놀이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