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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2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데스크칼럼] 승려대회의 빛과 그늘
10월12일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불교계에서 부쩍 회자되는 단어가 승려대회다. 전국선원수좌회가 8월9일 개최한 회의에서 승려대회 개최가 안건으로 올랐고, 전국 99개 선원 중 이날 참석한 10여개 선원대표들이 우여곡절 끝에 승려대회
이재형 국장   2017-09-18
[데스크칼럼] 청와대 불상이 가야할 곳
지난 8월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안에 모셔진 석조여래좌상을 보고 “경주 남산의 불상이나 그 지역 암석과 재질이 같은지, 불상 제작기법은 어떤 차이가 있는 등을 모두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청와대도 조사 결과에 따라 경주에 있던 것
이재형 국장   2017-09-11
[데스크칼럼] 촛불법회와 키치
법보신문사는 매월 한 차례 전 직원이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을 10여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달은 광고인 박웅현씨가 2011년 쓴 ‘책은 도끼다’(북하우스)였다. 인문학으로 광고한다는 저자가 자신만의 독법으로 창의력과 감성을 깨운 책들에
이재형 국장   2017-09-04
[데스크칼럼] 단식과 참회
강남 봉은사 주지와 종회의원 등을 지낸 명진 스님이 8월18일 ‘참회 단식’에 들어갔다. 조계사 옆 우정총국 자리에 마련한 천막에서 스님은 방문객들을 만나며 허기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단식의 종교적 연원은 깊다. 로마 가톨릭은 부활절을 앞두고 단식
이재형 국장   2017-08-28
[데스크칼럼] 만해 스님이 육식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8월14일 ‘스님이 고기 먹어도 될까?…불교계는 논쟁 중’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달 20~22일 조계종 백년대계 워크숍에서 몇몇 스님들이 육식 허용을 주장하면서 논쟁이 불거졌다는 것이다. 기자는 ‘육식을 둘러싼 불교계의
이재형 국장   2017-08-21
[데스크칼럼] 갑질과 비호세력
박찬주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 부부의 공관병 갑질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이들 부부는 공관병을 공관 관리 외에 조리, 빨래, 텃밭 가꾸기 등 잡무는 물론 폭언과 폭행, 호출용 전자 팔찌까지 착용시켜 필요할 때마다 불러 온갖 잡일을 시켰다. 게다가 자기
이재형 국장   2017-08-14
[데스크칼럼]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박범훈(69) 전 중앙대 총장이 7월17일 조계종 불교음악원장에 임명되면서 교계 안팎에서 하마평이 무성하다. 그가 작곡과 연주에 능하고 불교와 인연이 깊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없다. 문제는 그가 보인 부적절한 정치 행보에 있다.2007년 17대
이재형 국장   2017-07-31
[데스크칼럼] 불교와 보신탕
삼복더위가 본격화되면서 해묵은 보신탕 논쟁이 불붙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이 거리에서 ‘개식용 반대’ ‘동물보호법 강화’를 외치는가 하면, 일부 열렬 회원들은 보신탕집까지 찾아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초복을 앞둔 7월초 서울 보신각에서
이재형 국장   2017-07-24
[데스크칼럼] 사랑이 문제일까
6월28일 20대 여성이 청주 자택 근처에 있는 교회 베란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다. 범인은 동거하던 21살의 남자친구였다.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연인이었던 사람이 살인자로 돌변하는 일이 드물지는 않다. 올해
이재형 국장   2017-07-10
[데스크칼럼] 제(祭)가 아니라 재(齋)다
지난 4월, 낙단보에서는 마애불 보존을 위한 관리동 기공식과 수륙재가 동시에 열렸다. 2010년 4대강 공사 현장에서 발견될 당시 마애불은 이미 광배 왼쪽 부분에 구멍이 나는 등 훼손된 상태였다. 고려 초기 마애불로 학술적 가치가 높았지만 4대강 공사
이재형 국장   2017-07-03
[데스크칼럼] 기우재(祈雨齋)
가뭄이 길어지면서 한반도 전역이 타들어간다. 농작물은 죽어가고 채소와 과일 가격은 폭등하고 있다. 산업 현장도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정부도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는 있지만 한계가 분명해 충분한 비가 오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실
이재형 국장   2017-06-26
[데스크칼럼] 정영사 혜원 스님의 거위
한동안 잠잠했던 조류독감(AI)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조류독감이 늦가을 시작해 다음해 봄이면 끝났던 과거와 달리 초여름에 나타남에 따라 관련기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3000만 마리가 넘는 닭과 오리 등이 애꿎게 죽임을 당한 사태가 재
이재형 국장   2017-06-19
[데스크칼럼] 지관 큰스님과 햇무리
6월5일 가야산 해인사 홍제암에서는 가산 지관(1932~2012) 스님의 탑·비 제막식이 열렸다. 1200여명의 대중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관 스님을 기억하는 자리였다.스님의 승탑과 비문은 아름답고 장엄했다. 전통양식을 계승하면서도 독창
이재형 국장   2017-06-12
[데스크칼럼] 가사의 공덕과 엄중함
가사(袈裟)는 스님들이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쳐 입는 법복을 이르는 말이다. 인도에서는 스님들이 늘 입는 평상복이었지만 사계절이 뚜렷한 동아시아에 전래되면서 불교 의식이나 법회 때 편삼 위에 걸치는 의식복으로 사용되고 있다.부처님과
이재형 국장   2017-06-05
[데스크칼럼] 박창환 교수를 위한 염원
박창환(50) 금강대 불교학부 교수가 뇌출혈로 쓰러진 것은 2015년 11월9일이었다. 밤늦도록 연구에 몰두하던 그는 새벽 3시30분께 돌연 의식을 잃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년 반이 넘도록 심연과 같은 침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하루하루
이재형 국장   2017-05-29
[데스크칼럼] 한국정부와 3가지 불교우화
#1. 어떤 여우가 사자를 주인으로 섬기며 그가 남긴 것을 얻어먹으려 매일 오갔다. 그런데 어느 날 사냥을 못한 사자가 매우 굶주려 있었다. 사자는 여우를 부르더니 코로 킁킁 냄새를 맡다가 꿀꺽 삼켜버렸다. 그러자 목구멍 속에서 여우가 말했다. “주인
이재형 국장   2017-05-22
[데스크칼럼] 불교 강의 잘하려면
며칠 전 박찬욱 밝은사람들연구소장과 점심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었다. 직장생활을 하다 늦깎이로 불교를 연구해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그는 강의 잘하기로 유명하다. 1200명의 동국대 교수와 강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의 평가에서 여러 차례 1~2위를 다툴
이재형 국장   2017-05-15
[데스크칼럼] 붓다로 살기의 어려움
요즘 불교계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말 중의 하나가 ‘붓다로 살자’다. 2013년부터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토론이 본격화됐고, 조계종은 올해 신행혁신운동으로 ‘붓다로 살자’를 채택했다. 4월18일 열린 2017년 1차 사부대중공사에서
이재형 국장   2017-04-24
[데스크칼럼] 코삼비 사건과 대선후보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로 굳어지면서 양측의 네거티브 싸움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한쪽에서 “스페어타이어”라고 비꼬면 다른 한쪽에선 “폐타이어”라고 맞받아치고, “정권교체·적폐청산 대표선수”라고 직격탄을 날리면 “정권연장·적폐연대
이재형 국장   2017-04-17
[데스크칼럼] 동자승과 지옥도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면서 봉축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삭발하고 어엿한 스님으로 생활하는 동자승 단기출가도 그중의 하나다. 올해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속초 신흥사, 부산 홍법사 및 내원정사, 대구 대관음사 등 여러 곳에서 동자승 출가행사를
이재형 국장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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