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중심적 성의식이 강한 군대에서 피해자는 피해지원을 받을 수가 있는가. 군대내 성폭력을 견디지 못해 죽음으로 생을 마감한 공군여중사로 군이 발칵 뒤집혔다. 몇 년 전 제대 남성군인을 상담한 적이 있다. 군대에서 당했던 성추행과 준강간 피해 트라우마로 여자친구를 사귀기 힘들다는 상담이었다. 군대 다녀온 남성들은 군대 내에서 야한 농담 정도의 성희롱은 늘 있다고 한다.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참고 넘겼지만 지금까지 그 불쾌함이 남아 있다고 한다.우리 정부는 2013년 6월을 성폭력 예방의 원년으로 삼았다. 형법, 성폭력 특례법, 아동청
“내 마지막 가는 길에 염주와 다라니를 넣어주오.”인권운동가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이었던 김복동 할머니가 93년의 파란만장한 삶을 내려놓고 정토로 향했다. 김 할머니는 끝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합법적 배상이라는 평생의 원을 이루지 못한 채 1월28일 오후 10시41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고단했던 이생의 연을 접었다. 김 할머니의 마지막 길은 스님의 염불과 목탁소리가 함께 했다.1월30일 오후 3시 봉행된 입관식은 독실한 불자였던 김복동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불교의례로 진행됐다. 조계종 사회부장
1366서울센터·구로경찰서3월21일, 서울 신도림역성폭력 예방 캠페인 진행젠더 감수성 테스트 등시민 500여명 서명 동참“여성이 안전할수록 세상은 행복합니다.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하겠습니다.”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미투’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성폭력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여성긴급전화1366서울센터(센터장 허난영, 이하 1366서울센터)는 3월21일 서울 신도림역에서 ‘2018년 젠더기반폭력예방캠페인 STOP! TODAY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성추행 의혹 관련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불교계 여성단체들이 즉각적인 사표 수리를 촉구했다. 불교여성개발원·나무여성인권상담소·종교와젠더연구소는 12월16일 이사장 법진 스님의 사표수리를 선학원 이사회에 강력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미 스스로 인정한 언동만으로도 청정수행자로서 기관의 수장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며 “선학원 이사회는 즉각 즉무를 정지하고 신속히 사직서를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성단체들은 이사회의 조계종단 배후설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해석해 본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