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종단 종책 및 현안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치, 법조, 교육, 언론, 복지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태고종은 4월 16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는 총무원장 상진, 교육원장 재홍, 행정부원장 능해, 불교문예원장 지허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이 참석했다. 대외협력자문위원회는 태고종 주요 종책 및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과 정책 입안과 관련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국회, 정무, 자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지역 사회에서 자비 나눔을 실천하는 광주 신광사(주지 동현 스님)가 광주 북구청과 지역불교단체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신광사는 4월 9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입춘 삼재 소멸한 자비의 쌀 나눔 행사’ 전달식을 진행했다.전달식에서는 사)자비신행회, 사)생명나눔실천광주전남본부, 사)맑고향기롭게 광주지부,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외국인복지센터 등 6개 단체에 백미 200㎏씩 총 1200㎏을 전달하고 각 단체에 필요한 치약·수건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동전 등을 모아 자비신행회와 생명나눔광주전남본부에 각 50만원씩
“법보신문을 보면 늘 참신하고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쟁점 기사는 물론 주제와 기획, 배치 등 모든 면에서 불교계 현안을 잘 짚어주고 포교현장에서 참고할 내용도 무궁무진합니다. 재미있게 읽는 신문을 보시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기쁨입니다.”부산 거제동의 교육·전법도량 여래선원 주지 효산 스님이 법보신문을 군법당, 교도소, 병원법당, 공공기관 등에 전하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도심 포교 일선에서 초심자부터 베테랑 불자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불교 교육에 매진해 온 스님은 바쁜 일정을 쪼개어 틈날 때마다 법보신문을 챙겨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사찰음식의 사회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해 ‘사찰음식 홍보행사 운영사찰’을 공모한다.사찰음식 홍보행사 운영사찰은 의료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 이주민,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 도시락 나눔 등 사찰음식을 통한 사회공익적 가치를 실천한다. 대상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 종단 소속 사찰이며, 지원예산 대비 자부담 예산이 20% 이상 집행이 가능해야 한다. 사찰음식과 관련이 없는 행사 및 법회·신행활동·기도 등 사찰 기본행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문화사업단은 “2023년 전국 42
종교간 갈등을 해소해 사회통합에 일익을 담당해온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7기 위원장에 중앙종회의원 향문 스님(미황사 주지)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7기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에 향문 스님을 임명했다. 위촉직 위원 8명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했다.제7기 종교평화위원회는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중앙종회의원 향문 스님, 당연직 위원은 사회부장 도심, 포교부장 남전 스님이다. 위촉직 위원은 중앙종회의원 현무, 법륜, 전국비구니회 기획실장 금해 스님,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2000년대 초반 초기불교 수행법이 국내에 소개되고 사띠(sati)의 개념이 등장하면서 학자 간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이른바 ‘사띠 논쟁’. 이 논쟁은 2009년 12월부터 2010년까지 ‘법보신문’으로 한층 확장됐다. 연구자들은 지면에서 자신의 관점을 가감 없이 전했고 사띠에 대한 해석을 넓혔다. 때론 서로를 향한 직언도 마다치 않았다. 그 사이 불교학계는 논쟁으로 달궈졌고 사부대중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연구논문도 쏟아졌다. 조준호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연구초빙교수는 이 논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든 인물이다. 그런 그가 최근
천태종 창원 원흥사가 동지를 맞아 지역민을 위해 활동하는 구청과 경찰서, 소방서에 자비 나눔을 전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원흥사(주지 월도 스님)는 12월22일 ‘불기 2567년 액운소멸을 위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흥사 주지 월도 스님, 김정기 신도회장, 곽기권 창원시 의창구청장, 김현식 창원서부경찰서장, 이상기 창원시 의창구 소방서장과 원흥사 신도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이날 원흥사는 창원 시민들과 관내 의창구청, 서부경찰서, 의창소방서에 팥죽 3000인분을 준비해 전달했다. 원흥사 봉사회에서도 신도
“법보신문을 생각하면 불교계에 가장 필요한 언론사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사회 각계에서 이뤄지는 종교 편향에 대해 가장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며 불교를 지키는 호법신장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사회 그늘진 곳에 법보신문을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 또한 불교언론의 대사회 회향이라는 점에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저의 동참이 더 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조계사 신도국장의 소임을 맡아 포교에 여념이 없는 원지 스
불교에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참고 견뎌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 사바세계라고 말한다. 괴로움과 힘겨움이 끊이질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전에서는 부처님 가르침을 고통의 바다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안전한 섬과 같다고 했다. 대전 정림동에 사는 김동우(48) 불자도 어려운 시기에 섬과 같은 불법을 만났다.지난해 겨울이었다. 건강검진에서 장기의 한 부분이 굳어가는 병이 이미 깊어졌음을 발견했다. 병원에서는 치료가 어렵다고 했다. 눈앞이 캄캄해졌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때 오래전 폭우에 개미집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보고 그것을
“부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여유가 생깁니다. 그래서 주변에 힘들어하는 분을 보면 기도하라고 권합니다.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법보시를 하는 것도 좋은 인연을 맺어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이경희(지혜심·64) 불자가 법보신문을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공공기관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불교를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나를 낮추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며 “불자로서 늘 기도하고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 자세를 잊지 않으려 한다”라고 말했다.맑은 미소의
“법보신문은 정론과 직설을 중시하는 불교계의 중요한 언론이지요. 그렇기에 위기의 순간에 더욱 빛이 났습니다. 종단이 위기에 처했을 때 사부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고, 불자들이 가야 할 바른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지요. 1994년 개혁종단이 탄생할 때나 최근 가톨릭 교단에서 광화문 일대를 성지화하려는 계획을 저지하고 있는 모습에서 그런 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이 최근 법보신문을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공공기관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위원은 법보신문과의 인연도 깊다. 2006년 5월
“법보신문은 제 신행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길잡이입니다. 교계의 다양한 소식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교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상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연재들도 눈길을 끕니다. 매주 법보신문을 정독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신용표 전북불교대학 부학장이 최근 법보신문을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공공기관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자신을 “법보신문의 열렬한 구독자”라고 밝힌 신 부학장은 “부처님 가르침은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이 뒤따라야 참다운 의미가 있는데 법보신문에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