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도량 백양산 선광사가 ‘예념미타도량참법 권 6~10’의 보물지정을 기념하는 특별법회를 마련했다.부산 선광사(주지 성문 스님)는 4월 9일 경내 용화전에서 ‘예념미타도량참법 권 6~10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을 비롯한 신도들과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참석한 법회는 보물지정서 전달식, 축사, 인사말, 기념촬영, 신도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주지 성문 스님은 “15년 전 은사스님께서 평소 사용하던 발우와 함께 간직해온 불교의식집과 패엽경을 전해주셨고, 귀하게 소장하던 중 뜻깊은 법연을 더욱
고성 운흥사(주지 월암 스님)가 4월 5일 경내 일원에서 ‘제294회 호국영령과 국태민안을 위한 운흥사 영산대재 및 산사음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쌍계사 회주 영담, 주지 지현, 조계종 제13교구 본말사연합회장 이암, 운흥사 주지 월암 스님을 비롯한 13교구 본말사 스님들이 참석했다. 또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의장 등 지역 내빈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주지 월암 스님은 봉행사에서 “운흥사 영산대재는 임진왜란 당시 국난극복을 위해 헌신한 승병과 의병들을 추모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후손에게 전하는 법석”이라며 “선조들
“오늘 문화예술의 고장 통영에서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나누는 등을 밝힙니다. 이 등불로 세계가 한 생명임을 일깨워 주신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겠습니다.”문화예술의 도시 통영 시내에 부처님오신날의 자비 광명을 전하는 장엄등과 오색 연등이 환한 빛을 밝혔다.통영불교사암연합회(회장 묵원 스님)는 4월16일 경남 통영시 항남오거리 광장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장엄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가 봉행된 항남오거리는 관광지인 서피랑에 인접하며 차량 통행량이 많은 통영시의 중심가 중 한 곳이다. 이곳에 탑등과 하얀코끼리
“부산 불교도가 원력을 모아 연등회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부산시의 발전은 물론 한국불교 중흥에 힘쓰겠습니다.”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릴 ‘2568부산연등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568부산연등회 봉사단’을 출범했다. 4월 11일 금정총림 범어사 보제루에서 봉행된 ‘2568부산연등회 봉사자 발대식’이 열렸다. 2568부산연등회 봉사단에 참여한 부산지역 신행 단체는 총 10곳에 이른다. 여래선원 33관음연희단(단장 방수정),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송재린), 천태종 삼광사
개산조 자장율사의 지계 정신을 잇는 영축총림 통도사 보살계 수계산림이 원만 회향됐다.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4월13~15일 경내 금강계단에서 ‘불기 2568년 영축총림 통도사 보살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 이 법석은 개산조 자장율사의 지계 정신을 이어 3사7증사 스님들의 증명 아래 현대의 불자들이 ‘범망경’을 바탕으로 보살계에 해당하는 10중계(重戒)와 48경계(輕戒)를 받아 지니며 계율의 실천으로 진솔한 불자의 삶을 서원하는 장이다. 이번 수계산림은 영축총림 율주 덕문 스님을 비롯해 강주 인해, 전 강주 현진 스님이 3화상을
“제불보살님과 사왕팔부 모든 성중님이시여, 오늘 풀려나는 미물들을 자비로 감싸주시어 다시는 뜻하지 않는 낚시나 그물에 걸리지 않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그리고 불자들의 마음속에 싹튼 자비의 씨앗이 성장하여 마침내 너와 나를 초월한 무연대비의 기쁨을 체험하길 발원합니다.”성철스님문도회 소속 전국 사찰의 사부대중이 성철 대종사의 탄생지인 겁외사에 모여 생명 살리기의 방생을 실천하며 대종사의 유훈을 새기고 평화를 염원했다. 성철스님문도회(대표 원택 스님)은 4월14일 경남 산청 겁외사에서 ‘세계평화와 인류 행복을 위한 불기 2568년 백
“혜암 큰스님께서는 각화사 동암에서 정진하실 때 특히 동중(動中) 공부를 강조하셨습니다. 낮에는 대중이 힘을 모아 도량 곳곳에서 운력을 했고 저녁이 되면 좌복에 앉았습니다. 수행자란 모름지기 좌복에 앉는 것만 공부로 여길 게 아니라 운력을 하는 과정도 공부요, 운력 중에도 항상 화두를 놓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공부하다 죽어라’는 사자후를 남기며 평생 수행과 후학 양성에 매진한 전 조계종 종정 혜암 대종사의 수행처를 찾아 가르침을 새기는 순례단이 일곱 번째 순례로 태백산 각화사를 찾아 대종사의 향훈을 새겼다.사단법인 혜암
가락고찰 밀양 부은사 회주 태우당 혜명 스님의 영결식이 팔봉문도장으로 엄수됐다. 태우당 혜명 대종사 팔봉문도회는 4월10일 밀양 부은사 경내에서 ‘태우당 혜명 대종사 영결식’을 봉행했다. 이날 영결 법석은 태우 스님이 평생 가람 중창과 전법도생에 매진한 부은사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는 팔봉문도회 회장 구하 스님, 태고종 경남교구 종무원장 황봉 스님, 성봉문도회 및 태우문도회 스님을 비롯해 제방의 대덕 스님들이 두루 동참했다. 또 유가족과 부은사 신도들이 참석해 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기렸으며 밀양불교합창단이 조가를 음성
지난해 10월 경내 사찰림에서 멸종위기 곤충인 비단벌레의 집단 서식지가 확인된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가 ‘주식회사 숲속의작은친구들’과도 업무협약(MOU)을 맺고 비단벌레 서식지 보전과 생태연구의 활성화를 발원하고 나섰다.표충사(주지 진각 스님)는 4월5일 경내에서 ‘표충사 비단벌레 생태 연구 및 지속 가능한 종 보존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표충사 주지 진각 스님과 이용화 주식회사 숲속의작은친구들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496호이며 멸종위기 1급 곤충인 비단벌레(Chrysochroa corea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실천으로 위로는 깨달음을 얻고 아래로는 화합을 구하며 더 발전되고 더 새로운 종무원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태고종 경남교구 신임 종무원장에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산호동 용마산 관음사 주지 황봉 스님이 취임하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원력으로 종무원의 새로운 도약을 발원했다. 한국불교태고종 경남교구 종무원은 4월5일 경남 창원 힐스카이웨딩&컨벤션 10층 힐그랜드홀에서 ‘제17·18대 종무원장 이·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서는 밀양 약수암 주지 환명 스님이 제17대 종무원장을 이임을 알린 데 이어 이어 제18
“사찰음식의 정신에 비건(Vegan)의 대중성을 결합하고 지구 환경도 생각하자는 발원이 담긴 ‘정화요리(淨化料理)’를 불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영축총림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주지 광우 스님)의 문화강좌 ‘수자타아카데미’의 교수사를 맡은 정화요리연구가 수인 스님이 강좌에 거는 기대와 발원이다. 수인 스님은 지난 3월 28일 정법사 공양실 내 실습형 강의실에서 마련된 ‘정법사 문화강좌 수자타 아카데미-수인 스님과 함께하는 정화요리’ 첫 강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수자타아카데미’는 정법사가 오랜
부산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인 사단법인 미소원 회원 불자 42명을 유발상좌로 받아들이며 여일한 불자의 길을 축원했다.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은 3월 31일 부산 해운대 대광명사 대광명전에서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 제1회 사단법인 미소원 유발수행상좌 수계식’을 봉행행다. 이날 목종 스님은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과 이상덕 선문대 학장, 한동훈 화가 등 미소원 회원 불자 42명을 재가 상좌로 받아들이는 의미로 수계식을 봉행하며 전법과 봉사의 삶을 격려했다. 미소원이 주최하고 대광명사가 주관한 이 법석에는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
“법보신문을 보면 늘 참신하고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쟁점 기사는 물론 주제와 기획, 배치 등 모든 면에서 불교계 현안을 잘 짚어주고 포교현장에서 참고할 내용도 무궁무진합니다. 재미있게 읽는 신문을 보시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기쁨입니다.”부산 거제동의 교육·전법도량 여래선원 주지 효산 스님이 법보신문을 군법당, 교도소, 병원법당, 공공기관 등에 전하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도심 포교 일선에서 초심자부터 베테랑 불자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불교 교육에 매진해 온 스님은 바쁜 일정을 쪼개어 틈날 때마다 법보신문을 챙겨
통도사 영산전에는 ‘녹원전법상’이 있습니다. 녹원전법상은 깨달음을 이루신 부처님이 전법을 펼치는 과정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한국불교의 문화적 특징이 잘 표현된 그림입니다. 화면 중앙을 나눠 위쪽에는 양손을 들고 있는 노사나 부처님이 계십니다. 노사나 부처님은 삼신불 가운데 보신(報身)입니다. 보신은 깨달은 부처님을 말합니다. 화면의 아래 중앙에는 계단이 설치돼 있고, 계단을 중심으로 좌우에 다섯 법신이 있습니다. 이는 오분법향(五分法香)을 의미합니다. 저녁예불 때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이라고 할 때 그분들입니다.
4월 2일 영축총림 통도사에선 8박 9일간의 조계종 구족계 수계산림 회향식이 봉행됐다. 조계종이 올해 배출한 구족계 수계자는 비구, 비구니 스님을 합쳐 모두 78명. 출가자 감소를 걱정하고 대책 마련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그야말로 소중한 출가자들이 탄생하는 기쁜 자리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정작 구족계 수계산림 회향식 현장의 분위기는 환희로움만은 아니었다. 승가대학이나 기본선원 등에서 나름 쉽지 않은 4년 여의 교육을 마치고 구족계를 수지하는 금강계단 주인공들의 표정엔 긴장감이 가득했다. 엄숙한 분위기가 취재 기자는 물론
가락고찰 경남 밀양 부은사 회주 태우당 혜명 스님이 4월5일 세납 92세, 법납 61세로 원적에 들었다.태우 스님은 조계종 고암 스님의 법상좌이며 태고종 성봉 스님의 은법상좌다. 8000일 기도 원력으로 지난 2000년 가락고찰 부은사를 중창건하며 사격을 일신하고 전통사찰 제112호로 등록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이기도 한 스님은 밀양사암연합회장을 두 차례 지내며 지역 불교의 화합과 발전에도 매진했다. 태고종 원로위원, 태고종 경남종무원장, 팔봉문도회장을 역임했다. 부은사 주지 지원 스님을 비롯해 은법상좌 스님이 23명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구족계 수계산림 회향식에 앞서 영축총림 통도사 대웅전에서 임기 중 108배 정진의 여정을 이어갔다.진우 스님은 4월2일 영축총림 통도사 대웅전에서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적멸보궁을 향해 108배를 올렸다. 이날 스님의 108배는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 회향식을 위해 전일 통도사를 찾은 가운데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 스님 등 스님들이 108배에 동참하며 전법의 원력을 함께했다. 스님은 108배 정진에 이어 조계종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에서 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제44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에서 불조의 혜명을 잇는 78명의 비구·비구니 스님이 탄생했다.조계종 계단위원회는 4월2일 영축총림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제44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 회향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사미 47명, 식차마나니 31명 등 총 78명의 스님이 구족계를 받아 지니며 전법도생을 서원했다. 이 가운데는 2018년부터 시행된 조계종 은퇴 출가자 중 첫 비구 1명, 비구니 3명이 포함됐다.이번 구족계 수계산림은 3월25일부터 4월2일까지 8박9일간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향식은
보살의 원력으로 평생 수행과 중생교화에 매진한 창녕 법성사 창건주 덕오당 법성 보살의 19주기를 추모하는 법석이 봉행됐다. 관음종 창녕 영축산 법성사(주지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는 4월1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덕오당 법성 보살 열반 19주기 다례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 총무원장 법명 스님을 비롯한 종단의 대덕 스님들과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율주 무상 스님, 한국불교미륵종 총무원장 고봉 스님, 이재형 법보신문 대표, 최윤섭 관음종 중앙신도회장, 묘각사 합창단, 백운사, 법성사 신도 대표 및
“부산의 대표 도량 금정총림 범어사는 대학생 불자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금정총림 범어사가 대학생 전법의 원력으로 새봄 새 학기를 맞이하는 부산권 대학생 불자들을 격려했다. 범어사(주지 정오 스님)는 3월30일 경내 보제루에서 ‘불기 2568년 대불련 부산지부 연합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은 범어사가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 모집에 한창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이하 대불련 부산지부) 소속 7개 대학교 불교학생회 회원 불자들을 초청해 격려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범어사는 대학생 포교기금으로 1000만 원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