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는 4월 15일 ‘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 본·말사 합동 보살계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수계법회는 덕숭총림 방장 달하 스님이 전계대화상, 옹산 스님이 교수아사리, 현전 스님이 갈마아사리를 맡았으며, 지운, 정묵, 도신, 주경, 혜산 스님 등이 7증사를 맡아 계단을 증명했다. 수덕사 본·말사 신도들은 대비주 합송으로 법석을 장엄하고, 십중대계와 연비의식에 동참했다.주지 도신 스님은 “수계의식은 우리가 부처님의 길로 가기 위한 하나의 큰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모든 업장이 소
학교법인 광동학원 제13대 이사장에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스님이 취임했다.광동학원은 4월 12일 남양주 광동중·고 운악관에서 ‘제13대 이사장 인묵 스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과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을 비롯해 봉선사 능엄학림 학장 정원, 서울 도선사 주지 태원, 서울 수국사 주지 보관, 파주 보광사 주지 혜성스님 등이 참석했다. 광동학원 전 이사장 화범, 봉선사 전 주지 철안·정수 스님, 불교신문사장 오심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도심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덕림스님, 불학연구소
금산사 차기 주지의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4명의 스님이 입후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4월 17일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조계종 17교구본사 주지 후보에 현 주지 일원, 전주 서고사 주지 화평(종회의원), 전주 금선암 주지 덕산, 청주 정각사 주지 각진(종회의원) 스님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차기 주지를 단독으로 추대해온 금산사가 이번에도 단일화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원, 화평, 덕산, 각진 스님은 모두 2021년 입적한 월주 스님의 상좌·손상좌로 태공문도회 소속이다. 지난해 말부터 교구 내 상
‘금강경’ 수행자들이 내뿜는 그윽한 향훈이 오대산을 장엄했다. 1년간 수지 독송해온 ‘금강경’ 사경집을 고이 품은 수행자들의 얼굴엔 행복과 보람, 속죄의 감정이 한낮의 햇살처럼 포근히 감돌았다. 도량 안팎으로 울려 퍼지는 정성스러운 독송은 앞으로 이곳이 새로운 수행 성지로 거듭날 것을 예감하게 했다.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가 4월 13일 ‘금강경 사경 소원성취 소지 대법회’를 봉행했다. 전국 8000여 가구가 참여하고 있는 ‘금강경 봉찬기도 철야정진’의 1주년을 맞아 이뤄진 법회에는 지난 1년간 꾸준히 ‘금강경’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4월 10일 본 투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부분 지역구는 승부를 확정 지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피 말리는 승부를 이어간 ‘초접전지’도 적지 않았다. 여야가 엎치락뒤치락 경합을 보이다가 선거 다음날 새벽에나 승부가 가려졌다. 두 후보 간 득표율 차가 채 1%p(포인트)도 나지 않는 곳들도 더러 있었다. 불과 497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지상파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 예측이 빗겨 나간 곳도 적지 않았다. 나경원, 안철수, 권영세, 윤상현, 김태호 등 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의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4월 12일 고창선운교육문화회관(관장 수찬 스님) 사거리 광장에서 불기 2568년 봉축기원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또 선운사 고창포교당 선운교육문화회관 3층 법당에서 미륵반가사유상 점안식도 함께 봉행했다.‘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봉축기원탑 점등식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운천, 전주지 법만(참당선원장), 강주 혜수, 내장사 주지 대원, 내소사 주지 진성, 개암사 주지 종고, 고창불교회관장 수찬,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장 해봉, 국제포교사회장 정혜 스님
미국 보스턴 미술관에 소장 중이던 부처님 진신사리 1과와 지공선사의 사리 1과 및 나옹화상의 사리 2과 등 총 4과의 사리가 오는 4월 18일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기쁜 소식이다.(법보신문 4월 3일자)참으로 기쁘고 환희심 나는 소식이다. 총무원 문화부와 문화재청의 노력에 불자로서 깊은 찬사를 보낸다. 기사에 따르면 이번 사리 이운에 맞춰 4월 19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및 종단 관계자들이 우선 고불식을 봉행하고 총무원장 취임 600일에 맞춰 이운 다례재를 회암사지에서 성대하게 봉행한다고 한다.부처님 진신사리가 돌아오는 일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불교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기념주화가 제작된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1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체계적인 불교문화유산 보호와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주화 제작에 합의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등 나날이 한국 전통문화의 관심이 높아짐을 주목한 한국조폐공사의 적극적인 제의로 이뤄졌다. 조계종과 한국조폐공사는 협약을 통해 국보급 불교문화유산 주제 기념품 공동 제작 및 홍보 등을 진행하며, 공동 제작된 불교문화유산 주제 기념 메달을 전시, 홍보, 활용에 상호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4월 11일 산내 암자 구층암에 위치한 봉천 산신단에서 ‘갑진년 봉천 산신대재’를 봉행했다.화엄사 봉천 산신대재는 화엄사 창건 이후 계속 진행되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중단됐다. 이어 광복 이후 화엄사에서 산신대재를 지내오다 2007년부터 원래 위치인 구층암 위쪽 산신단에서 매년 지내고 있다.‘갑진년 봉천 산신대재’는 전북무형문화재 향산 스님을 법주로 향산불교의식대학 스님들이 천수바라, 범패 등의 전통방식대로 진행됐다. ‘갑진년 봉천 산신대재’에는 화엄사 부주지 우석 스님을 비롯해
금산사가 새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제17교구본사 금산사는 4월 9일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을 통해 본사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4월 30일 오후 1시 금산사 처영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입후보자 등록기간은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4월 20일 오후 5시까지다.주지는 법계종덕 이상, 만 70세 미만의 비구로 △중앙종무기관 부실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 △말사주지로 8년 이상 재직 △중앙종회의원으로 4년 이상 재직 △중앙종무기관 및 종법령에 의해 설치된 산하기관, 교구본사 국장급 이
스무살 성년이 된 (사)로터스월드의 성장과정을 되새기고 축하하는 법석이 마련됐다.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4월 7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설립 20주년 기념 ‘한·아세아 문화교류 한마당’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힘찬 발걸음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을 비롯해 동탄 용화사 주지 성직,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정범, 수원사 주지 보선, 보현선원 주지 정명, 무학사 주지 혜성, 봉녕사 주지 진상, 청수사 주지 지성, 여래마을 주지 정염, 미국 불광선원 주지 선문 스님과 루앙무닌톤 주한 라오스대사, 이재형 법보신문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 원로회의가 ‘중앙종무기관 일원체제’를 골자로 한 종헌개정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조직 개편을 위한 개헌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원로회의(의장 자광 스님)는 4월 8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6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조계종 최고법계인 대종사(비구) 21명과 명사(비구니) 10명에 대한 특별전형 심의의 건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31명의 대종사·명사가 종정 성파 대종사로부터 법계 품서를 받을 예정이다.대종사 법계 대상은 동훈·오철·도서(직할), 종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4월 7일 김창옥 김창옥휴먼컴퍼니 대표를 초청, 대웅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동백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김창옥 교수의 봄봄’ -‘선운사 동백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선운사 동백축제는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운천, 전 주지 법만(창담선원장), 중앙종회의원 재안(동국사 주지)·태효(문수사 주지), 내장사 주지 대원, 개암사 주지 종고 스님 등 스님 30여 명과 정찬원 선운사총신도회장, 신도 및 관광객 등 2500여 명이 동참했다.강연회에 앞서 진행된 공연에는 MC 김승현의 사회
선·교를 겸수해 불교중흥과 전법을 위해 정진하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영호당 정호 대종사 행적을 기리는 추모다례재가 엄수됐다.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4월 7일 경내 대웅보전과 부도전에서 ‘영호당 정호 대종사 입적 76주기 추모 다례재 및 서광당 재덕 대화상 부도비 제막식 및 선운사 역대조사 다례재’를 봉행했다.대웅보전에서 진행된 영호당 정호 대종사 추모다례재에는 주지 경우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원로의원 보선(대흥사 조실), 성오(백양사 원로), 백양사 수좌 일수, 백양사 주지 무공, 대흥사 주지 법
2024년도 은해사 중악염불원 수강생 모집 안내제10교구본사 팔공산 은해사에서 중악염불원(中岳念佛院)을 개원하여,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불교 전통의식, 범패의 이론과 실기에 정통하신 현 대한불교조계종 의례위원회 소속 어산종장 및 교육원 교육부장인 덕림스님을 교수사로 모시게 되었습니다.제방에서 수행중인 스님들께 팔공산 은해사에서 덕림스님과 더불어 범패와 의식을 배우고 수행의 장에 함께 하실 수강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동참바랍니다.교수사 덕림스님 약력 : 중앙승가대, 동국대학교에서 불교학, 음악학, 선학 전공, 동국대
2024년도 상반기 국민연금보험료 신규지원 신청 공고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회는 승려복지법시행령 제12조 제3항에 의거하여 다음과 같이 2024년도 상반기 국민연금보험료 신규지원 신청을 공고합니다. ◆ 신청 자격 1.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지역가입자에 한함)로 국민연금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스님 2.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으로 매 안거 결계신고를 필하고 승려복지 본인기본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스님 ※ 단, 종단 미등록 사찰 · 법인의 권리인 및 관리인과 그 도제스님은 지원하지 아니함 ◆ 신청 서류 1. 국민연금보험료 지원신청서(조계종
역사에 묻힌 의승군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은 2012년 4월이다. 맥이 완전히 끊겼던 서산대사 휴정 스님(1520~1604)의 국가제향을 조계종 제22교구본사 해남 대흥사가 200여 년만에 복원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대흥사는 조선시대 서산대제 제향 의례집인 ‘표충사 향례홀기(表忠祠享禮笏記)'와 제사 차림도인 ‘진설도(陳設圖)' 등 문헌에 근거해 의례를 원형에 가깝게 재현했다. 국가 제향은 ‘표충사 향례’라는 이름으로 매년 봄·가을 치러졌다. 하지만 1871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중단되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지난 3월 출범한 직지상생포럼이 직지열린학당을 운영한다.4월 6일 오후 2시 경내 만덕전에서 개원식을 갖는 직지열린학당은 한시와 선시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법석을 펼친다.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자시가 보유한 정신적 자산을 활용해 사찰과 지역사회,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잇는 역할을 담당할 직지열린학당은 지역 명사와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한 특강을 개설해 인문학의 새로운 장을 펼칠 계획이다.직지상생포럼은 “불교가 보유한 방대한 문헌에는 동양사상, 한국의 역사와 사상,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 등 다양한 인문학적 자산이 담겨 있다”며 “이
불교중앙박물관 2024 기획전 ‘수보회향;다시 태어난 성보’의 막이 올랐다.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은 4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기획전을 일반에 공개했다. 국보나 보물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불교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불교중앙박물관이 2020년부터 진행한 ‘비지정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예방적 사업’을 통해 보수와 보존처리, 즉 ‘수보(修補)’의 성과를 살펴보고 수보를 거쳐 본연의 장엄함을 다시 찾은 성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주지 성효 스님)가 경기 남부권 3개 대학 불교동아리를 창립하고 대학생 전법에 박차를 가했다.용주사는 3월 30일 관음전에서 경희대 국제캠퍼스, 한경국립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등 3개 학교의 불교동아리 창립 법회를 봉행했다. 앞서 동아리를 창설해 활동하고 있는 경기대·성균관대 불교동아리도 참석해 연합법회 및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을 비롯해 용주사 부주지 밀연, 총무국장 평오,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과 김순남 교수붓다회장, 각 불교동아리 지도법사 및 지도교수, 학생들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