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최고 의결기구 원로회의가 4월 8일 회의를 열고 '종헌 개정안'의 인준 여부를 결정한다. 3월 15일 열린 전차 회의에서 이미 조직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놓은 만큼, 이번 인준 절차도 무난히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자광 스님)가 이날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6차 회의를 열고, 3월 19일 제230회 임시종회를 통과한 ‘종헌개정안’ 인준 절차를 밟는다. 원로회의의 재적인원 과반수가 법안에 찬성하면 중앙종회의장이 이를 공포한다.법안은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을 골자로 하는 ‘종헌 개정안’이 중앙종회 제230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1994년 종단개혁으로 확립한 중앙종무기관 3원 체제가 30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이번 개헌을 “제2의 종단개혁”이라 부르는 이유다.1994년 이후에도 종헌 개정 시도는 수차례 있었다. 하지만 무기명 비밀 투표에서 종회의원 3분의 2가 찬성하는 ‘높은 벽’을 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종회의원 9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그만큼 종단 행정 체계의 변화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돼 있음을 반증한다. 현
출가자 감소 가속화로 총림 운영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종회가 대책 마련을 위해 6대 총림을 현황을 점검한다. 선원, 강원(승가대학), 승가대학원, 율원 또는 율학승가대학원, 염불원 등 실태를 점검하고 복합적인 원인을 진단해 방안 모색에 나설 방침이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3월 20일 제230회 임시회를 속개해 ‘총림실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가결했다. 해당 안건은 재안 스님이 대표해 26명의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조계종 6대 총림이 '총림법'에 따라 교육 및 수행 기관으로서 적절한 지 실사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덕숭총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의 ‘첫 단추’로 여겨진 종헌개정안이 95%라는 압도적인 찬성율로 조계종 중앙종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재적 의원 76명 가운데 72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단 4표였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3월 19일 본회의를 열어 종헌 개정안을 가결했다. 교육원·포교원은 내년 4월 1일부터 종헌에서 삭제된다. 앞으로 교육원장·포교원장 직위도 사라질 전망이다. 총무원 기획실은 올해 11월 열리는 중앙종회 정기회에서 조직 개편안 구성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으로, 4월부터 7개월 간 종법
조계종 조직개편을 위한 종헌개정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제230회 임시중앙종회가 개원됐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3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의원 79명 중 74명 참석한 가운데 94%라는 높은 출석율로 임시회를 개원했다. 이날 종회는 신임 종회의원 대현, 상원, 향성 스님의 의원 선거로 시작됐다. 종회의장 주경 스님은 "대현 스님은 제정 분과, 상원 스님은 사회 분과, 향성 스님은 포교 분과로 배정했다"고 설명했다.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의 개회사,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인
조계종 조직 개편을 위한 '종헌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사실상 표결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무기명 비밀 투표에서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라는 높은 벽을 넘어야 하는 만큼 법안 처리 여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계종이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5일간 회기로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3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총무분과위원회 제5차 연석회의를 열고, 제23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임시회 첫 안건으로는 법원 스님의 군종교구
조계종 중앙종회 제230회 임시회를 5일 앞두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조직개편안을 위한 종헌 개정안을 성안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994년 종단개혁 후 30년 만에 이뤄져 이른바 ‘제2 종단개혁’으로 불리는 종헌 개정안이 종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3월 14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선 총무원·교육원·포교원으로 분리된 현 3원 체제를 총무원 1원으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안이 상정돼 ‘종헌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총무원장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이 불자 의원들에 보살의 마음으로 국가와 국민을 향한 참된 정치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진우 스님은 3월 6일 국회정각회 신춘법회에 초청법사로 나서 “찰나에 일어나는 괴로운 감정을 툭 내려놓는 방하착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선명상을 통해 괴로운 업식을 제거하고 줄여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스님은 이날 “육바라밀을 행하는 이를 보살이라고 한다”며 “신구의 삼업이 청정하면 번뇌망상이나 어려움, 괴로움, 근심, 걱정이 없기에 무애자재하고 자유자재한 삶 속에서 육바라밀을 실천하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계종 소청심사위원회가 2월 23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 세우다’ 불사 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 환풍 스님과 위원 도일·덕암·성구·자성·무안 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 열암곡 마애불 기도도감 여진 스님이 배석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이날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기도법사 소임을 맡아 추운 날씨에도 정진하고 있는 환풍 스님과 기도도감 여진 스님에게도 격려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남산 경주 마애부처님에 대한 관심
조계종이 1994년 종단 개혁 이후 30년 만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들어간다.조계종 기획실은 2월 21일 총무원·교육원·포교원 3원 체제인 중앙종무기관을 총무원 1원 체제로 통합하는 ‘종헌 개정안’을 3월 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운영 시스템을 재점검 및 평가하고 시대 상황과 불교 발전에 적합한 조직으로 개편하는 한편 인적·물적·자원 관리와 지원에 집중해, 변화를 주도하고 사회와 함께 하는 조직으로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교육원, 포교원을 총무원으로 통합하며 이를 위해 교육원,
조계종 제230회 임시종회가 3월 19일 5일간의 회기로 개원된다. 이번 종회에선 총무원·교육원·포교원 3원 체제를 총무원 1원 체제로 통합하기 위한 종헌 개정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무난히 통과되면 조계종은 1994년 종단개혁 후 30년 만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들어간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3월 19~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회에선 △종헌 개정 및 종법 제개정의 건 △각급 인사의 건 △불기2567(2023)년 중앙종무기관 세
법주사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가 3월 8일 오후 1시 경내 선불장에서 개최된다.조계종 제5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도 스님)는 종헌 제91조 및 산중총회법 제5조 규정에 따라 본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소집을 공고했다.입후보자 등록기간은 2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월 27일 오후 5시까지다. 선거법 제31조에 의거, 말사 주지를 제외한 상호 겸직금지에 해당하는 종무직을 가진 경우 2월 2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본사 주지 입후보 자격은 법계 종덕 이상, 연령 만 70세 미만의 비구 스님으로 △중앙종무기관 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설 연휴 첫날인 2월 9일 서울 조계사에서 108배 하며 "온 국민이 존경하고 신뢰하는 종단을 만들겠다"고 발원했다. 총무원장 취임 500일이자 상월결사 인도순례 입재식 1주년인 이날은 중앙종무기관 실무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진우 스님은 오전 8시 대웅전에 들어선 직후 예상보다 커진 법석의 규모에 쑥스러운 듯 잠시 멈칫했다. 여느 날 같이 108배를 마친 뒤엔 “표 내지 않고 했으면 마음이 더 편했을 텐데”하고 미소 지으며 “그래도 동참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진우 스님은 1
조계종 제18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본묵 스님)가 2월 29일 오후 1시 장성 백양사 교육관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새 주지를 선출하기로 했다.후보 등록기간은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2월 19일 오후 5시까지다. 종단 선거법 제31조에 의거해 겸직을 할 수 없는 직책에 해당하는 경우 2일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입후보 자격은 법계 종덕 이상, 연령 만 70세 미만의 비구 스님으로 △중앙종무기관 부·실장급 이상 종무원 2년 이상 재직 △말사 주지 8년 이상 재직 △중앙종회의원 4년 이상 재직 △교구본사 국장급 이상 종무원 4년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가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2월 24일 오후 1시 경내 설법전에서 개최한다.제3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무문 스님)는 현 주지 지혜 스님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고 공고했다.주지 후보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법계 종덕 이상, 연령 만 70세 미만의 비구로 △중앙종무기관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 △말사주지로 8년 이상 재직 △중앙종회의원으로 4년 이상 재직 △교구본사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선원법에 의해 규정된 전문선원에서 20안거
조계종이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주재로 이뤄진 두 차례의 회의에 이어 중앙종회 미래대비특별위원회도 1월 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 심우, 위원 만당·삼조·일화·현무·선광·진각(해인사)·성원·일감·정운 스님과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사회부장 도심 스님, 김봉석 변호사가 참석했다.지난해 11월 중앙종회에서 구성된 미래특위는 중앙종회의원 9인,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2인, 교구본사주지 2인, 총무원장 추천 인사 2인으로 구성됐다. 다만 교구본사주지 위원은 확정되지 않아 공문으로 참여
“묵은 대나무 뿌리에서 죽순이 나고 옛 가지에서 새 꽃이 핀다고 했습니다. 새해라고 해서 완전히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조계종단이 한결같이 이어온 부처님과 역대 조사 스님들의 가르침을 거울 삼아 호국과 전통문화 수호의 길을 여법하게 이어 나갑시다.”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조계종 주요기관 대표 및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함께 불교 전통의 신년하례인 통알(通謁) 의식을 봉행하며 한국불교가 갖춘 전통 속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정진하길 당부했다. 조계종은 1월12일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불기 2568년
‘국민 마음건강과 불교의 사회적 회향.’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새해 첫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에서 이 같은 키워드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 명상 프로그램 보급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대한민국 불교도 대법회’ ‘불교문화유산 관련 제도’ 등 37대 집행부의 주요 종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종무원들을 향해선 “사부대중, 국민, 나아가 중생의 삶을 평안하게 한다는 발고여락의 자세로 종무에 진력할 것”을 당부했다.조계종이 1월 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자승 대종사에 대해 “생사 해탈의 갈림길에서 수행자로서 치열한 정진을 해온 분”이라고 회고한 뒤 “대종사가 마련한 기틀 위에서 전 종도가 일심동체 해 전법을 추진해야 한다. 이 길만이 한국 불교가 되살아 나는 길”이라고 말했다.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1월 2일 오전 11시 경내 법왕루에서 해봉당 자승 대종사 5재를 엄수했다. 사시기도 직후 이뤄진 의식은 자승 대종사 영단에 삼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헌향, 헌다, 헌화, 헌공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대중 삼배, 문도 스님의 인사로 마무리됐다. 종사영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이 12월28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불기 2568(2024)년 종무식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중앙종무기관은 경쟁으로 이익을 내는 집단이 아니라 부처님 가르침을 전해 국민의 걱정 근심을 덜도록 돕는 곳"이라고 정의한 뒤 “스님들은 수행자로서 자세를 잊지 않고, 재가 종무원들은 일선의 포교사라는 사명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총무원장 진우, 교육원장 범해,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비롯한 교역직•일반직 종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종무식에는 한 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