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불교총연합회가 4월 27일 오후 5시, 경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경산불교총연합회 봉축점등식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는 BTN불교TV의 후원으로 BTN라디오 ‘은가은의 티키타카’의 은가은, ‘로맨틱 라디오 양지원입니다’의 양지원, ‘러브렌즈 박시환입니다’의 박시환, ‘싱어게인2’에서 특유의 짙은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활약한 윤성, 경산시 홍보대사 류원정이 함께한다.경산불교연합은 “다양한 장르로 신나는 호응을 끌어낼 가수들의 무대는 따스한 봄날 경산 시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할 것”
조계종 ‘제4회 불교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4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됐다.조계종 총무원 사업부가 주최하고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가 주관한 불교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 시상식에는 사업부장 각운 스님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김영한 씨의 ‘꽃살문’ 사진이 금상, 차정순 씨의 ‘야생화’가 은상, 모동신 씨의 ’연꽃‘·안홍범 씨의 ’인도‘가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김남국 씨의 ‘양양 낙산사 홍련암’을 비롯한 13명의 입선작 23컷도 함께 선정됐다.사업부장 각운 스
조계종 불교음악원이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9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하는 찬불음악축제가 열린다.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4월 28일(일) 오후 4시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대학생 지휘자와 대학생 관현악단의 연주, 대학생 소리꾼들과 무용수들이 함께하는 ‘대학생찬불음악축제’를 개최한다. 동국대, 단국대, 서울대, 용인대, 이화여대, 중앙대, 추계예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 등 총 9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하며 특별 출연자로 국립창극단 김준수가 함께한다.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봉은국악합주단 박천
허허당 스님의 개인전 ‘겁외풍경’이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오픈은 17일 오후 4시다. 2022년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 ‘겁외풍경’보다 더 자유분방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고흐의 꿈’ ‘니체의 산문’ ‘아인슈타인의 고뇌’ 등에서 보듯 인간 내면의 감정과 정신을 풀어내었는가 하면 빛, 별, 산, 바위, 물고기 등을 오묘한 형상과 파장을 통해 표현했는데, 이는 마치 세상의 모든 것들이 품고 있는 저마다의 존재가치를 설파하는 듯하다. 따라서 모든 작품의 화면 전체가 진동하고 있다.‘한량없는,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 등을 후원하며 중견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지원 최효임 화가 추모전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인이 활동했던 조계사 직장직능대승법회가 고인의 나눔 원력을 열암곡 마애부처님 불사로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다.중견화가로 활동하며 개인전 수익금을 아름다운동행 등에 희사했던 최효임 화백은 지난해 4월 지병으로 타계했다. 조계사 직장직능대승법회는 4월25일~30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지원 최효임 화가 추모전’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후원’의 법석으로 마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약 30년간 수집해 온 다양한 고판화 작품 가운데 중국 목판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아카이브를 구축한다. 아카이브가 구축되면 중국 목판화에 대한 자료 접근성이 높아져 관련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이다.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국 년화(年畵, 새해를 축하하는 그림) 목판은 총 1000여 점이다. 이 가운데 다색목판화를 중심으로 100여 점을 인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자료를 집대성해 아카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로
한국불교계를 대표하는 불교무용축제 제10회 국제 불교무용대전이 올해도 참가자를 공모한다.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대표 이철진)는 불교무용예술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제10회 국제 불교무용대전(IBDF)올 오는 6~7월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전통과 창작으로 구분되며, 불교와 불법승을 소재로 한 무용 작품이라면 장르 및 전공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전체 작품시간은 단독공연(단체)일 경우 50분 이상, 합동공연일 경우 개인(솔로)은 10분 이상, 단체(두 명 이상)는 15분
BBS불교방송이 4월 1일 2024년도 BBSTV 봄 개편을 단행했다.BBSTV는 이번 개편을 통해 ‘활기와 신선함’을 담은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하고,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은 시즌 2로 새롭게 단장했다. 먼저 그간 불자들의 방송 재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원영스님의 불교대백과’와 ‘조성태 박사의 생긴대로 건강 톡톡’이 시즌2로 돌아온다.화요일 오후 7시 30분 반영되는 ‘원영스님의 불교대백과 실전편’은 포교사 시험자료를 기반으로 불교 상식과 교리를 원영스님의 명쾌한 해설로 함께 공부하며 불교 지식을 제대로 짚어보는 시간을 갖
비지정문화재라는 관리의 사각지대서 멸실 훼손의 위기에 처해있던 성보가 찬란한 아름다움을 다시 찾고 관객들과 만난다.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 이하 박물관)은 4월 3일~6월 30일까지 박물관 제1·2전시실에서 ‘수보회향, 다시 태어난 성보’전을 개최한다.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유산과 달리 비지정문화유산이라는 이유로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보존·보호받지 못했지만 박물관의 노력으로 적절한 보수와 보존처리, 즉 수보(修補) 과정을 거쳐 본연의 장엄함과 가치를 회복하게 된 성보들이 전시된다. 동시에 박물관이 문화재청과 함께 진
2500여 년 전 탄생해 동아시아 전체로 전해지며 다양한 시대와 국가, 민족, 문화와 접하게 된 불교는 ‘여성’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수용했을까. 동시에, 차별과 천시, 지배와 소유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오랜 세월 남성 중심의 동아사아에서 문화의 주체로 인정받지 못했던 여성들은 불교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았을까.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운영하는 호암미술관이 선보이는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은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여성’이라는 주제로 조명한 세계 최초 전시다. 한국, 중국, 일본 불교미술 속에 표현된 여성을 통해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이 갑진년 용의 해를 맞이해 지난 1월 개최한 108청룡전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난다. 한국미술관 초청으로 3월 27일~4월 8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전관에서 열리는 ‘오봉 도일 스님 108 청룡전’은 청룡의 힘찬 기상과 삼천일 기도 정진으로 작품에 임한 도일 스님의 원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다양한 용의 움직임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모든 시민들의 평안과 발전, 국가번영을 기원하며 작품전을 준비한 도일 스님은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지는 청룡의 해를 맞이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부여 금강사지 조사 결과와 출토 유물 등 모든 자료를 총망라, 100여 년간의 성과를 한 권에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다.국립부여박물관(관장 은화수)가 최근 발간한 ‘부여 금강사지’ 보고서는 동 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고적조사 보고 시리즈’ 가운데 아홉 번째 보고서이자 일제강점기와 1960년대 진행된 부여 금강사지 조사 및 발굴로 출토된 1300여 점의 발굴품이 모두 수록된 완결판이다. 이를 토대로 백제 사비기에 창건돼 폐사와 재건 속 고려시대까지 이어진 금강사의 위상을 파악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화가 한경혜 씨가 3월27일~4월1일 서울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열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우리 산 우리 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우리나라 산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해준다. 오랫동안 돌과 물을 소재로 한국화를 그려온 작가의 내공이 단단하게 여물어 산천을 모두 담아낼 만큼 확장되었음이 보인다.“대화의 대상을 자연에서 찾는다. 자연은 군더더기 없이 내 마음을 정화해준다. 정화는 번뇌와 망상을 없게 하여 좀 더 진실적인 것에 다가가게 한다. 의미있는 삶이란 바른 마음으로 진실을 추구하고, 한정된 공간에서 시간을 낭
궁중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선보였던 이희연 작가가 동식물과 함게 궁중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상상 속 영물들까지 더해 하층 폭넓어진 궁중화의 변주를 선보인다. 갤러리한옥이 3월22~31일까지 진행하는 이희연 작가 초대전 ‘궁궐을 넘은 궁중화 II’에서는 호랑이, 독수리, 연꽃, 난초 등 친숙한 동식물들과 함께 해태, 용 등 궁궐건축과 조각에서 접할 수 있는 영물들까지 담아낸 궁중화를 선보인다. 궁궐에서만 볼 수 있었던 궁중화를 좀 더 쉽게, 좀 더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이희연 작가는 2020년 개인전 ‘궁궐을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이재열)의 대표적 소장품인 창령사 터 오백나한이 2년여 만에 춘천으로 돌아와 다시 관람객들과 만난다. 국립춘천박물관은 3월 12일부터 브랜드실에서 ‘창령사 터 오백나한’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창령사 터 오백나한 가운데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한상들이 대거 공개된다.국립춘천박물관을 대표하는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은 2001년 영월 창령사 터에서 출토, 2018년 국립춘천박물관 특별전으로 많은 주목받은 후 국내외 순회전을 이어왔다. 춘천을 떠나 2019년 서울에서 개최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이 100년 전 공주·논산·부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2편을 제작·공개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지역문화유산 시리즈-유리건판으로 보는 100년 전 기록’의 2·3편으로 3월 13일 공개한 ‘공주·논산 편’과 ‘부여 편’에는 일제강점기 유리건판으로 촬영된 해당 지역의 사진과 현재의 모습이 교차 편집돼 담겨 있어 당시의 모습을 오늘날과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비롯해 ‘정림사지 오층석탑’ 마곡사 오층석탑’ ‘갑사 승탑’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전통·불교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BEXPO)와 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전통문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계종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불교와 고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돼 왔다. 10년 이상 지속하며 외연을 넓히며 전통·불교
문화재 단청기술자인 박근덕 작가가 고래를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변천을 한 화면에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서울 갤러리 한옥에서 3월 5일~13일까지 열리는 박근덕 작가전 ‘고래로부터’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 그림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온 시간의 흐름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전통 단청 문양 형식으로 새롭게 창조하고 결합시킨 작품들을 선보인다.작가는 “바위 위 그림들은 고래사냥의 모습보다 하늘을 향해 힘차게 헤엄치는 고래들의 향연으로 눈에 들어온다”며 “반복되는 삶과 죽음은 변화
AI를 통해 생성될 세계는 예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을 청년 작가들은 어떻게 예술로 표현하는지, 실험적인 주제에 대한 창의적 대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서울 무우수갤러리는 2월 28일~3월 24일까지 기획초대 ‘청년작가전’의 첫 번째 시리즈 ‘보이는 보이지 않는 생성되어지는’을 진행한다.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가 예술분야에서서도 다양하게 활용되며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예술을 확장시킬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창작의 경계를 침해하며 한국 번통의 보존과 고졸함에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걸쳐 서양 문물이 밀려 들어오던 근대기, 불교회화는 서양의 화풍을 만나 어떻게 변화했을까. 조선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불교회화의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근대기 새롭게 도입된 서양화의 영향을 받아들이며 독특한 표현 양상을 보이기 시작한 근대기 불교회화의 진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19~20세기 불교회화와 초본 총 23건 37점을 전시한다. 특히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활동한 대표적 화승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