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인 이모씨는 보습학원 원장이다. 부족하지 않게 생활하고 있으나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그가 선택한 것은 마인드힐링지도사였다. 6년 연속 동국대 평생교육원 최고 인기강좌로 꼽힌 명상지도자 코스를 이수하고 국가등록 민간자격증 ‘마인드힐링지도사’를 땄다. 이후 그는 어린이·청소년 숲명상 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50대 주부인 김모씨는 인성교육지도사 과정 중 어린이 인성템플스테이 실습에 참여한 뒤 아이들 인성교육에 큰 흥미를 느꼈다. 그도 국가등록 민간자격증 ‘인성교육지도사’를 취득한 뒤 봉사에 꾸준히 참여 중이다. 30대부터
지하철 운행을 책임지는 불자들이 수도권 2000만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서울메트로법우회와 도시철도공사법우회는 2월16일 오후 2호선 종합운동장역사 내 법당에서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직무대행 송묵 스님, 신도국장 덕산 스님, 김영만 서울메로법우회장 등 법우회원 1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육법공양에 이어 한글반야심경 봉독, 송묵 스님 설법, 관음정근, 안전운행 발원 한시공양, 염불 등 순으로 진행됐다. 법우회원들은 한 마음으로 안전운행을 기원하며 수도권 시민들의 편안한 발이
5대 적멸보궁과 ‘왕오천축국전’, 구산선문과 ‘삼국유사’ 그리고 간화선과 ‘직지심체요절’ 등 희대의 불사를 일군 역대 조사들 원력에서 한국불교사를 배우는 강좌가 열린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2월15일 기자간담회에서 “재가불자 공부 열기 확산을 위한 3차 강좌로 ‘한국불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2600년 불교, 대중강좌로 이해하는 길’을 주제로 2015년 9월과 11월 개강한 인도·티베트 및 남방불교, 중국불교에 이은 세 번째 강좌다. 이번 강좌는 한국불교 종지종풍 근원 파악과 실천신앙으로 거듭나는 불교를 제시하고자 마
부처님오신날 공휴일 지정 청원문을 제출하고 전국 최초로 봉축행사를 주관하는 등 한국불교를 위해 헌신한 유마거사의 후예들이 신도단체 롤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크고 작은 불사에 노력한 흔적들이 재조명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50주년 맞은 정법회거사림 1966년 조계종 첫 신도단체갓바위 부처님 소유권 환수 초파일 공휴일 지정 공로도캄보디아 등 국제구호활동정법회거사림(회장 남두희, 이하 거사림)은 올해 조계종 첫 신도단체로 인가받은 지 꼭 50주년이 됐다. 거사림은 1966년 3월12일 조계종 종정 효봉 스님으로부터 설립을 인가 받았다
불교상담개발원이 간화선·위빠사나를 현대명상에 응용할 불교명상지도사 육성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교육으로 조계종 소속 스님들에게 연수점수를 부여하는 특전이 추가됐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도성 스님)은 최근 “2월24일부터 7월16일까지 19주 동안 명상지도사 2급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2월4일 밝혔다. 명상지도사 2급 과정은 단순히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간화선·사마타·위빠사나 등 불교수행을 바탕으로 현대적 응용명상을 교육해 불교명상지도사로서 전문성 함양에 주력했기 때문
전국 12대 약사도량을 순례하며 치유와 나눔을 발원하고 실천해 온 창녕 관룡사 유리만행회가 1기 순례를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회향했다.관룡사(주지 우현 스님)는 1월27일 영축총림 통도사 약사전에서 유리만행회 제1기 순례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사시예불 시간에 맞춰 통도사 약사전을 찾은 우현 스님과 유리만행회 회원불자 30여명은 약사청, 약사여래불 정근 등 약사예경을 올리며 기도를 이어갔다. 약사전 전각을 꽉 채운 기도의 공성은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약사전에서 1000일 기도 중인 통도사 현기 스님이 집전하면서 환희심을 더했다. 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총회와 이사회를 연다.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정여 스님)는 1월29일 오후 5시30분 서울 베스트웨스턴 국도호텔 2층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앞서 오전 1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36차 이사회를 실시한다. 파라미타는 주소변경 등 정관변경, 임기만료에 따른 신임임원 선출, 20주년 사업보고, 예산승인 등을 이사회에서 의결한 뒤 총회에서 인준을 받는다. 총재소임은 조계종 포교원장 당연직이나 현재 공석인 점을 감안해 전 포교원장 지원 스님에게 양해를 구할 예정이
조계종 포교원이 국제포교사 자격고시를 시행한다. 포교원은 최근 “2월20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부여고와 부산 금정중, 광주 광주불교대학에서 제21회 국제포교사 자격고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외국어에 능통하고 국제포교원력을 지닌 예비승려 포함 조계종 소속스님과 종단 등록신도로,재적사찰에서 신도오계를 수지하고 신도등록을 마쳐야 응시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과 영어필기시험(50점), 2차 양성과정 이수(30점), 3차 영어면접(20점)을 통과해야 국제포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양성과정은 의무사항이며 면접에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이순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신도조직을 공고히 다진다.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월26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1955년 6월1일 창립한 중앙신도회는 기념식에 지난 60년 동안 신도회를 아끼고 성원한 이들을 초청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종단 관계자들과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신도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재가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서 중앙신도회는 신도조직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중앙신도회는 지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디가 니까야’를 번역해 최근 출간한 ‘정선(精選) 디가 니까야’로 초기불교를 배우는 특강이 마련됐다.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3월15~7월5일 8차례 특강세계관·수행·연기법 수업이중표 교수의 특강 ‘와서 보라’는 3월15일부터 7월5일까지 오후 2시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에서 열린다. 교재는 ‘정선 디가 니까야’다. 이 책은 이 교수가 초기불교경전 ‘디가 니까야’에 수록된 34개 경 가운데 당시 인도사상과 불교수행법을 잘 보여주는 12개 경을 선정해 번역하고 주석과 해설을 덧붙인 것.강의는 총 8강
동국대 국제선센터(선원장 수불 스님)는 2월18~24일 대각전에서 ‘내 마음 깨달아 행복하고 평안한 생활로 가는 지름길’을 주제로 간화선 집중수행을 실시한다.6박7일간 진행하는 이번 수행은 국제선센터 선원장이나 금정총림 부산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이 지도한다. 수불 스님은 지난 22년간 안국선원에서 약 300여회의 간화선 집중수행으로 2만여명을 지도했다. 그 결과 절반 이상 참가자들이 선 체험을 경험했다는 게 국제선센터 설명이다. 국제선센터에 따르면 선 체험자들은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성격적 변화를 경험한 뒤 일상생활이 긍정적
3000배 철야정진은 끝이 아니었다. 생활 속 수행으로 이끄는 징검다리였다. 온라인 수행(cafe. daum.net/abira)가 매월 섯째주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이유이자 철직이었다. 10년간 아비라카페를 지탱해온 뿌리였다. 2004년 9월16일 아비라카페를 연 최정태(51, 덕도) 운영자는 감회가 남달랐다. 몇 년간 아비라카페는 40여명 수준에서 머물다 최근 활기를 되찾았다.매월 셋째 주말 3000배 철야10년간 동참자 1100명 달해카페는 각 지역별로 나뉘면서 명맥만 유지하게 되고, 그 역시 아비라카페를 잠시 떠나 있었다. 그
불자 가정에서 지켜야 할 태교 5지계1. 살아있는 생선 등을 요리하지 않는 불살생.2. 임신부는 물론 가족은 술·담배를 멀리한다.3. 바르게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라.4. 자기 전 참선 등으로 평상심을 유지한다.5. 임신부는 늦어도 오전 7시에는 일어난다.한 생명을 잉태하면서 열 달 동안 살얼음을 걷는 것보다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이 태교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만일 임산부가 화를 내면 태아의 피가 병들고, 두려워하면 정신이 병들고, 근심하면 기운이 병들고, 크게 놀라면 간질을 갖게 된다’고 전한다.문헌을 차지하더라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