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인정사(주지 수진 스님)가 백만원력결집불사에 힘을 보탰다.조계종 고시위원장이자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은 5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인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수진 스님은 최근 번역해 출간한 청량국사의 ‘화엄경소초 세주묘엄품Ⅱ’ 11~17권 200질을 원행 스님에게 선물했다. 수진 스님은 향후 7년 간 100여권에 달하는 ‘화엄경소초’ 한글 완역본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원행 스님은 어려운 사중 살림에도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한 것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한글과컴퓨터 그룹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과 마스크를 후원했다.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5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20kg 쌀 100포와 마스크 3만장을 전달했다. 물품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복지관 등 소외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이날 원행 스님은 소프트웨어 개발 뿐 아니라 최근 인공지능과 금융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는 한컴그룹의 발전을 축하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자비나눔기금을 전했다.이성희 회장은 5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하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3000만원을 전달했다.원행스님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금을 쓰겠다”고 밝히고 “농민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이성희 회장은 농협이 진행하고 있는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고 “농촌에 희망이 생기고 농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조계종 재무부
지금으로부터 2600여년 전, 히말라야 산기슭 카필라국의 왕위를 계승할 싯다르타 왕자가 출가를 하자 숫도다나왕을 포함한 사캬족 모두가 혼란에 휩싸였다. 숫도다나왕은 왕자가 자신의 뒤를 이어 장차 전륜성왕 같은 훌륭한 왕이 되길 바랐다. ‘모든 것을 다 이룬다’는 의미인 ‘싯다르타’로 이름을 지은 것도 이 때문이다. 왕은 풍요롭고 호화로운 궁중에서 안락하게 지내며 싯다르타가 훌륭한 왕가의 후손으로 자라나도록 세심히 보살폈다.하지만 숫도다나왕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싯다르타 왕자는 보장된 왕의 길을 과감히 버렸다. 고통에서 헤매
‘4대강 사업 중단’을 외치며 온몸에 불을 붙이고 입적한 문수 스님을 기리는 법석이 열린다. 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성행 스님)는 5월31일 오전 10시 서울 개운사(주지 보림 스님)에서 소신공양한 무경당 문수 스님의 1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한다.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 주최, 개운사 주관, 조계종 총무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날 다례재에는 중승대 총장 원종 스님과 총동문회장 성행 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성공스님과 중승대 동문 및 유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다.문수 스님은 1986년 해인사에서 시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88년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맑고 건강한 세상이 오기를 염원하는 불기 2565(202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월19일 오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m 이상 간격을 두고 좌석이 배치됐으며 참석자들은 법회에 앞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입장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자는 크게 줄었지만 전국 불자들이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법요식에 동참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계종은 특히 올해 법요식에 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가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회협은 “코로나19로 인해 곤경에 빠진 상황에서도 거리에 내걸린 연등은 만상의 인생사가 얽히고설킨 세상에 더욱더 밝음과 바름이 필요함을 깨닫게 한다”며 “모든 승가와 불자의 선한 마음이 온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큰 사랑이 되길 바란다”고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한국기독교회협은 “인간의 탐욕에 기인한 기후생태위기로 인해 만연하고 있는 신종감염병이 인류사회에 뼈아픈 채찍이요 소중한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가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안전을 염원하는 연등회가 5월15일 서울 조계사 일대에서 진행됐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가 5월15일 서울 조계사에서 ‘희망과 치유의 연등법회’를 봉행했다. 올해 연등법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전 일정을 온라인으로 참여하도록 했다.‘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를 주제로 펼쳐진 연등회는 봉축위원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대표들과 단체장들의 희망과 치유의 등공양 및
‘한마음 주인공 관법’이라는 생활선 수행으로 중생 교화와 포교에 힘쓴 묘공당 대행 스님(1927~2012)의 향훈과 가르침을 되새기고 정신을 선양하는 다례재가 봉행됐다.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은 5월12일 안양본원 5층 법당에서 ‘묘공당 대행 선사 9주기 열반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번 다례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침에 따라 한마음선원 문도 스님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25개 지원 신도 및 주요 임원만이 참석했다. 행사 전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이자 BTN불교TV 회장 성우 스님과 전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 등이 헌화 분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불기 2565(202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사를 발표했다.원행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연등회 취소를 언급했다. 스님은 “우리 인류는 극심한 병고를 앓고 있으며 신종 감염병이 전 세계로 확산된 지 1년 수개월의 기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질병의 고통은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등으로 온 누리를 밝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축제, 연등회 행사는 작년에 이어 여법하게 봉행하지 못했고 전국 각자에서 봉행되고 있는 봉축법요식 역시 제한된 인원의 동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조계사 초하루 법회 특별법사로 참석해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사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법문했다.원행 스님은 5월12일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대웅전에서 봉행된 초하루 법회에서 불자들을 만나 “비교를 떠나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희망찬 날이 온다”고 설명한 스님은 “구름이 끼고 비가와도 언젠가는 해가 난다. 화나는 일이 생겨도 한 발짝 물러나 기다리면 삶은 더 행복해 진다”고 말했다.이날 스님은 십선업(十善業
불기 2565(2021)년 불자대상에 박권흠 (사)한국차인연합회장, 한금순 역사학자,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선정됐다.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원행 스님)는 5월4일 올해 불자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어 올해 불자대상으로 이같이 선정했다. 조계종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회 각계 및 각층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불교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부처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온 불자를 선정해 불자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다.선정위원회는 “올해 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