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7월4일 스리랑카 출신 파라나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6년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 파라나씨는 2011년 지게차에 치이는 사고로 아킬레스건이 손상됐다. 이후 수술과 치료를 반복하고 있지만 현재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다. 한때 다 포기하고 좋지 않은 생각마저 했었다는 파라나씨는 7살과 이제 막 100일을 넘긴 두 딸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또 파라나씨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서 고생만 하
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7월4일 스리랑카 출신 파라나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6년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파라나씨는 2011년 지게차에 치이는 사고로 아킬레스건이 손상됐다. 이후 수술과 치료를 반복하고 있지만 현재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다. 한때 다 포기하고 좋지 않은 생각마저 했었다는 파라나씨는 7살과 이제 막 100일을 넘긴 두 딸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또 파라나씨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서 고생만 하는 아내의
◆ 1928년 9월 20일 경기도 평택에서 출생.◆ 1948년 인홍스님을 은사로, 탄허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 1950년 이후 쌍계사 국사암, 대성암, 견성암, 대원사, 승가사, 동학사 미타암 등에서 정진.◆ 1960년 33세에 범어사 동산화상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 1963년 6.25전란으로 소실된 진관사 주지로 부임.◆ 1965년 대웅전복원을 시작으로 진관사 일신중창불사 원만성취.◆ 1984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제8대, 9대, 10대 중앙종회의원 역임.◆ 1984년부터 2003년까지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역임.◆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에 위치하고 있는 진관사 회주 진관 스님은 폐허의 진관사를 오직 기도와 수행의 원력으로 복원, 서울 대표 전통사찰로 일으켜 세웠다. 동시에 수천억 여래에게 봉사하며 중생이익의 원을 세운 보현보살과도 같은 삶을 통해 수많은 후학들에게 수행의 사표가 되었다.1948년 한암 스님 친견 후 발심출가견성암 등 제방선원 안거 수행정진1962년 진관사 주지 소임 맡은 후20여년 걸쳐 복원불사 가람 일신1977년 ‘진관사국행수륙재’ 봉행2013년 무형문화재 제126호 지정평생 ‘보현행원품’ 수지 독송하며청정·검소 근본 삼는 수
영결식 및 다비식, 7월 5일 서울 진관사서울 진관사 회주 무위당 진관 스님(대한불교조계종전국비구니회 명예원로)이 7월3일 오후12시52분 진관사에서 원적했다. 세수 89세 법납 68세.분향소는 진관사 향적당에 마련되며, 장례는 금강산법기문중회장으로 봉행된다. 영결식은 7월 5일 오전10시 서울 진관사 대웅전 앞, 다비식은 진관사 연화대에서 엄수된다.1928년 9월20일 경기도 평택시에 태어난 진관 스님은 1948년 인홍 스님을 은사로, 탄허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하고, 1960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
사고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매진하고 있는 법보신문이 재한 스리랑카 이주민 일동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5월22일 평택에 위치한 스리랑카법당 마하위하라사에서 열린 웨삭데이 법회에서 법보신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법회에는 마하위하라사 주지 담마끼띠 스님을 비롯한 스리랑카인 200여명과 유의동 국회의원, 국제포교사단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법보신문에 감사패를 전달한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법보신문이
고영섭 교수, 하순희 시인, 김용희 소설가, 정효구 평론가가 제21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계종은 “시, 시조, 소설, 평론 등 4개 부문에서 현대불교문인협회와 계간 ‘불교문예’가 주관하는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3월22일 밝혔다. 올해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작은 시 부문 ‘길-사랑의 지도’ 외 4편(고영섭)을 비롯해 시조 ‘제3의 나라’외 4편(하순희), 소설 ‘해랑’(김용희), 평론 ‘붓다와 함께 쓰는 시론’(정효구) 등이다. 시 부문 수상자인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1963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해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제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 나눔과 치유의 만다라가 만개했다. 신병과 불자 장병 등 1000여명을 위해 스님은 힐링과 지혜의 법문을 설하셨고 불자 어머니들은 정성스레 마련해 온 짜장면과 간식, 햄버거를 보시했다. 청소년 불자들은 형과 오빠들에게 평소 갈고 닦은 춤과 노래를 자랑하듯 선보였다.화정 스님, 장병들에 치유 법문인연 공덕 공영공생의 길 강조“반야 지혜 가득한 연꽃 되길”10대부터 80대까지 90여명 불자손수 마련한 짜장면 간식 보시청소년 불자들은 춤 노래공연훈련으로 참여 못한 장병위해성금 500만원 별
2월24일 삼선포교원서 1기 졸업식“원전 꽃피운 도심 속 교육 도량”2014년 문을 닫은 삼선승가대학의 맥을 이어 개원한 삼선불학승가대학원(대학원장 묘순 스님) 첫 졸업식이 2월24일 서울 삼선포교원 큰법당에서 열렸다. 제1회 졸업생 20명을 배출한 이날 졸업식에는 진천 보탑사 회주 지광 스님, 삼선불학승가대학원장 묘순 스님, 조계종 불교학연구소장 수경 스님을 비롯해 졸업생 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78년 종단 최초의 통학강원으로 출범한 삼선승가대학은 도심에 위치한 강원으로 비구니 교육의 한 축을
공주 동학사서 바라보는 문필봉(文筆峰)은 하얀 바위 불쑥 솟아오른 것이 참말로 가지런히 다듬어진 뾰족한 붓끝 같다. 원래 이름은 시왕봉이지만 동학사 대중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이 바위를 문필봉이라 부른다. 그 모양새 때문만은 아니다. 풍수지리에서는 문필봉 아래서 큰 문장, 즉 대학자가 배출된다고 했다. 이 때문에 동학사에서 비구니 대강백이 많이 출연한 것인지, 아니면 대강백이 워낙 많다 보니 바위 이름도 슬금슬금 문필로 바뀐 것인지는 그리 중요치 않다. 그 봉우리 아래 비구니스님들의 경 읽는 소리가 계곡 물처럼 흐르는 곳에 자리한
“석가세존께서 설산에 입산하시어 정좌하신지 6년 세월을 인지하지 못하시더니 납월팔일(12월8일) 새벽 별을 보시고 도(道)를 이루셨습니다. 부처님의 성도 소식은 2500여년의 시간에 걸림 없이 깨달았을 당시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삼천대천세계에 전해지고 이어질 것입니다.”평택 명법사, 1월16~17일회주 화정 스님 증명으로성도재일 1박2일 철야정진“불자 근본은 진실과 나눔”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신 성도재일(成道齋日),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전법도량 평택 명법사는 1월16~17일 회주 화정 스님의 증명으로 200여 불자들이 철야정진하며
1월4일, 사회노동위 성명 발표“손배·가압류 정부 취하 기대”“긴 세월 고통을 견디고 사측과 합의를 이뤄낸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축하인사 보낸다. 합의와 함께 해고 노동자들에 가혹한 굴레인 정부의 손배, 가압류 부분도 취하되길 기대한다.”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는 1월4일 쌍용자동차 노사 간의 해고자 복직, 사측 손해배상 등 4대 의제 합의에 대한 환영성명을 발표했다. 쌍용자동차와 쌍용자동차 금속노조지부, 쌍용자동차 노조 노.노.사 대표들은 12월30일 평택 쌍용자동차 본사에서 사측의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해고자
선어에 귀가온좌(歸家穩坐)라는 말이 있다. “집에 돌아와 편안하게 앉는다”라는 뜻이다. 오조법연 스님의 “확연무성을 꿰뚫으면 집으로 돌아와 편안히 앉을 수 있다”는 말씀에서 비롯됐다.12월30일 쌍용차 노사가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2009년 구조조정 때 해고나 희망퇴직, 분사 방식으로 회사를 떠난 노동자들을 신규채용 수요에 맞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복직시키기로 했다. 쌍용차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린 지 꼭 6년만의 일이다. 쌍용차 사태는 우리사회의 가장 큰 비극이었다. 느닷없는 해고에 노동자들은 77일간 평택공장을 점거해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와 법보신문(대표 남배현)은 12월11일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라산타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11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라산타(39)씨는 지난 10월 뇌종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다. 전달식에는 현재 방사선 치료로 입원 중인 라산타씨를 대신해 평택에 위치한 스리랑카 마하위하라 사원 수마다 스님이 대신 참석했다. 농협 032-01-183035 ㈜법보신문사 02)725-7014.이주민돕기캠페인은 조계사가 주최하고 법보신
11월20일 점안법회 봉행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등사부대중 300여명 동참평택 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식처가 되어 온 도원사 대웅전 부처님이 세월의 더께를 벗고 찬연한 금빛을 되찾았다.평택 도원사(주지 철원 스님)는 11월20일 ‘대웅전 삼존불 개금불사 회향 및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점안 법회에는 불보종찰 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과 흥원사 회주 동주 스님, 해인사 승가대학장 원철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대웅전에 모신 삼존불은 30년 전 도원사가 창건할 때 조성됐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얼룩이 지고 훼손돼 개금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주민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타지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위한 위령재를 봉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이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법석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9월27~28일 평택 스리랑카법당 마하위하라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공장 두 곳에서 위령재를 봉행한 담마끼띠 스님은 “이주민들에게 명절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라며 “특히 고향에 두고온 가족뿐 아니라 타국에서 유명을 달리한 동료들 생각에 외로움과 아픔이 더욱 깊어지기에 위령재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일간 3번에 걸
김득중 쌍용차 노동조합 지부장이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32일째 단식 중인 가운데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사측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조계종 노동위(위원장 혜용 스님)는 10월1일 성명을 통해 “김득중 지부장은 2015년 1월 인도 마인드라 아난드 회장의 한국방문 당시 복직을 검토할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갖고 지금까지 기다려왔다”며 “그러나 8개월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현실에 절망해 단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노동위는 “그동안 사측은 경영이 정상화되면 해고자 복직을 검토할 수 있다는 말을 수없이 해왔고, 2013년 3월 455명
한국생활 3년째인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A씨는 이번 추석을 사찰에서 보낼 예정이다. 가족이 모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추석이지만 가족을 영영 만날 수 없는 친구들을 떠올리며 추모하는 위령제를 봉행하기 위해서다.마하위하라, 9월27~28일사고사 이주노동자 위령제타국서 친구·가족잃은 슬픔추석 맞아 함께 모여 위로평택 스리랑카 법당 마하위하라(주지 담마끼띠 스님)가 9월27~28일 추석을 맞아 봉행하는 위령제는 명절이면 더욱 외롭고 쓸쓸한 이주민들을 달래주는 위안처가 될 전망이다.담마끼띠 스님은 “추석은 한국인에게는 오랜만에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와 법보신문(대표 남배현)은 8월14일 스리랑카 출신 아디야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7월2일부터 8월3일까지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자전거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아디야씨는 2달 이상 재활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계속해야하지만 1000만원이 넘는 병원비 부담과 간병인 부재로 고민하다 8월 초 스리랑카로 돌아갔다. 불자들이 보내온 성금은 아디야씨의 계좌로 송금했다. 전달식에는 아디야씨를 대신해 평택 스리랑카 마하위하라 사원 주지 담마끼띠 스님이 참석했다
지난 5월 평택성모병원에서 시작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국내 최고 의료기관의 하나인 삼성의료원에서 확대 재생산되어 전국으로 파급되었다. 이 사태로 우리가 입은 피해는 엄청나다. 35명의 귀중한 인명을 잃었고 관광업계와 서비스업계 등의 불황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수 조원에 이른다. 정부는 이를 보전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국내 의료 환경이 노출되어 세계적 수준이라고 자부하던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대외적 이미지도 곤두박질했다.이 엄청난 재난을 당하게 된 데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