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국대, 베이징 중국인민대학·중앙민족대학, 교토 용곡대학이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은 5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동국대 문화관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현대 한국화엄의 원류를 찾아서 – 징관과 동아시아 불교’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동국대·중국인민대학·중앙민족대학·용곡대학 3개국 4개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두 번째 국제학술대회이다.이날 학술대회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징관의 불교사상 탐색’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사단법인 세계불학원 붓다아카데미(대표 이성운·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가 주최하는 제23차 의례학회가 4월29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전법회관 보리수회의실에서 열린다.세계불학원 총무이사 전영숙 박사가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모두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해외학자 초청 강연에서는 신규탁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대효운(戴晓云) 중국미디어대학 교수가 논문 ‘당·송대 종교의 변화: 유가밀종 영향 하의 중국종교 신구조의 확립’을 발표한다. 통역은 곽뢰 동국대 박사가 맡았다.‘영산재의 행위론’을 주제로 열리는 2부에서는 전영숙 박
사단법인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회장 손강숙·중앙승가대 교수)가 4월28일 오후 1시 중앙승가대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봄 학술대회를 연다.‘명상,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는 △법화삼매에 대한 현대적 이해(이병욱/ 중앙승가대 강사) △따져묻기(tarka)의 빛과 그림자-철학적 명상의 한 초상(이길산/ 경남대 교양교육연구소 조교수) △불교명상의 성격과 그 특징(김호귀/ 동국대 불교학술원HK교수) △현대 명상법에 아뢰야식설 적용 필요성에 대하여-아뢰야식 존재의 8논증 중 제1
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4월27일 오후6시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4월 열린논단을 진행한다. ‘기후 위기,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논단에서는 민정희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이 발제를 맡았다.불교평론은 “5월 초면 전국의 뒷동산과 야산은 하얗게 아카시아 꽃눈이 내린다. 남쪽에서 시작해 한 달 동안 서서히 북상한 덕분에 양봉업은 이 시기에 꿀 생산량의 70~80%를 수확한다.”며 “그러나 지구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꽃의 향연 기간은 반토막 났고 꿀벌 기생충의 증가로 꿀벌들이 집
하늘로 날아오를 듯 솟아있는 지붕 밑 용머리 장식, 푸른 빛 무늬 비늘에 정교하고 해학적인 표정···.18세기의 화려한 불전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남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大雄寶殿)이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4월27일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백련사는 고려 말 원묘국사 요세(1163∼1245) 스님과 관련이 깊다. 요세 스님은 이곳에서 백련결사문을 주도해 신앙결사 운동의 이론적 측면을 완성했다. 백련결사는 지눌 스님의 정혜결사와 함께 한국불교 역사상 가장 대표적인 결사로 평가를
초기·부파·중관·천태·유식·화엄 사상가들은 ‘몸과 마음’을 어떻게 이해했을까.불교학연구회(회장 남수영)가 5월20일 오전9시 청호불교문화원(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48길 14) 세미나실에서 봄 학술대회를 연다.‘불교 전통에서 바라본 몸과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는 △초기불교에서 바라본 몸과 마음(김한상/ 동국대) △부파불교에서 바라본 몸과 마음(최경아/ 동국대) △중관사상에서 바라본 몸과 마음(윤종갑/ 동아대) △천태사상에 나타난 몸과 마음에 대한 관점-25방편과 실상을 중심으로(이병욱/ 고려대) △유식사상에서 바라본
한국불교상담학회(회장 안양규)가 4월29일 오후 1시부터 비대면(웹엑스)으로 제19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불교와 문학치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아대 윤종갑 교수가 좌장을 맡아 3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된다.안양규(동국대 교수) 한국불교상담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강옥(영남대, 전 학국문학치료학회장) 교수가 ‘아상(我相)이 만들어내는 번뇌 망상의 관찰과 불교문학상담치료’를 발표하고 명오 스님(동국대, 한국불교상담학회 학술이사)이 논평한다. 신동흔(건국대, 한국문학치료학회장) 교수는 ‘불경 본생담 아난다 서사의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첫 학술토론회가 4월14일 경주 하이코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우리사회 쟁쟁한 미술사·건축·역사 등 전문가들이 ‘열암곡 마애불’ 보존 관리에 효율적 방법을 찾고자 머리를 맞댔다. 발표는 문명대 한국미술사연구소장과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1부 열암곡마애불상의 가치와 의의, 2부 마애불상 보존 이론 및 사례, 3부 열암곡마애불상 정비 및 보존관리로 진행됐다.열암곡 마애불은 2007년 5월 경주 남산 열암곡(列岩谷) 일대를 발굴하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참 연구원에 의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 한국불교음악학회(회장 한명희)가 4월14일 오후 1시30분 서울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수월관) 지하1층에 위치한 전통음악체험실에서 ‘불교로 보는 한국음악사 -삼국시대부터 현대 불교음악까지-’를 주제로 제5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불교음악학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삼국유사’ ‘삼국사기’ ‘고려사-악지’ ‘악학궤범’에 실린 불교음악 관련 내용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것”이라며 “한반도에 불교가 전래된 시기부터 현재 불교음악원에서 이뤄지는 활동현황까지 역사적 맥락에 입각해 짚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세미나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소장 강성훈)가 4월28일 오전10시 인문대학14동 대강당(B101)에서 ‘동아시아불교의 지혜와 실천(Wisdom and Practice of East Asian Buddhism)’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강성훈 철학사상연구소장의 개회사와 조은수 철학과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날 학술대회는 로버트 버스웰 캘리포니아대학 석좌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주제는 ‘왜 지눌인가?: 한국의 뛰어난 불교 사상가의 연구에 바친 나의 삶에 대한 회고(Why Chinul?: Reminiscences on A Lifetime
선사상 요체를 담아낸 백운 화상의 ‘직지심체요절’ 실물이 프랑스에서 50년만에 공개됐다.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600여년 전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14세기 고려시대의 불교서적이다.프랑스국립도서관(BnF)이 4월12일부터 여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Imprimer! L’Europe de Gutenberg)’ 특별전 개막을 앞두고 4월11일(현지시간) 문화재청과 조계종 등 한국 측 관계자에 이를 사전 공개했다. 전시는 7월16일까지 석 달간 이어진다.이번 전시에는 직지와 함께 1
김성순 전남대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연구교수가 제6회 성운학술상 우수상을 받는다.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백도수)는 4월10일 올해 수상자로 우수상에 김성순 연구교수의 논문 ‘물질다라니와 발원문을 통해 보는 한국불교의 정토신앙’을 선정했다.‘장려상’ 부문은 이경란 부경대 사학과 강사의 ‘한국의 토속신앙과 습합한 불교의 백중 의례 연구’, 고정혜 동국대 선학과 박사의 ‘간화선의 대중화와 번뇌의 소멸’, 우상희 능인대학원대 박사과정생의 ‘작법무 설행의 불교 수증론적 의의’가 각각 선정됐다.한국불교학회는 ‘성운학술상’을 통해 해마다 한국불
불교문예연구소(소장 차차석)가 4월21일 오후1시30분 동방문화대학원대 호운관에서 춘계 학술세미나를 연다.‘탈종교시대와 불교의 대중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는 △신도 감소시대의 한국불교 현황과 전망(이성수/ 불교신문 부장) △당대 한국 재가불교운동의 현황과 문제(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다종교 한국 현실과 불교사상의 한계(심일종/ 서울대 강의교수) △자본과 욕망의 시대, 그리고 불교의 향방(박인석/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이 발표된다.토론자로는 계미향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상임연구원, 김성연 동국대 연구교수, 윤용복 아시아
인도티벳고전연구회가 티베트어·산스크리트를 강독할 수강생을 모집한다.인도티벳고전연구회(회장 함형석)는 4월14일부터 6월23일까지 매주 금요일 3시 화상회의 줌(ZOOM)으로 티베트어 강독과 산스크리트 강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티베트어 강독은 ‘수정경 종의’(水晶鏡 宗義, Grub mtha’ shel gyi me long) 조낭빠(Jo nang pa) 챕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조석효 독립연구자가 맡았다. 강독 일자는 4월18·28일, 5월19일, 6월2·16일로 모두 5회다.산스크리트 강독은 ‘합리성의 정수’(Nyayabin
한국불교학회가 춘계 학술대회를 연다. 주제는 ‘현대불교의 마음교육과 마음수행’이다.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백도수)가 4월15일 오후3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현대불교의 마음교육과 마음수행’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안환기 한국불교학회 학술이사의 사회로 △불교 존재론, 인식론, 진리론이 가지는 불교심리치료적 함의(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 불교학과 교수) △자비는 훈련할 수 있는가? 자비의 수행과 신경 가소성에 대한 고찰(권선아/ 동국대 불교학과 박사) △현대인의 마음 수행 및 교육-동사섭을 중심으로(무각 스님/ 동국대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스님)이 4월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 ‘문화재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 기본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이번 강좌는 문화재 소장·관리자가 성보(聖寶)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문화재 보유 사찰, 전통 사찰의 스님·담당자 또는 승려연수교육이 필요한 스님이다.교육 주제는 ‘불교조각’이다. 강의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조각과 특징(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고려시대의 불교조각과 특징(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 △조선시대의 불교조각(송은석/ 동국대 WISE캠퍼스
1700년 한국불교를 분야별로 압축한 ‘핵심 강의’ 10편이 세계에 공개된다.동국대 불교학술원 K학술확산연구소(소장 김종욱)가 최근 K-MOOC(한국형 온라인 강좌·케이무크)에 ‘불교의 프리즘으로 보는 한국성의 글로컬리티’ 강좌를 개설했다. 개강일은 3월27일이다. 강좌는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제공된다. 강사진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됐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초급’ 강좌로는 △문자와 한글(김종진/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불교의례(김성순/ 전남대 동아시아연구소 교수) △Korean Buddhist Art in Globa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백도수)가 최근 ‘한국불교학’ 제105집을 발간했다.이번 호에는 △‘화엄경 약찬게’와 ‘신중경’의 성립과 전개(정각/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경’ 제27 무단무멸분 번역의 문제(김성옥/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부교수) △신경과학의 정서연구를 통한 수(受) 고찰(자헌 스님/ 조계종 교육아사리·동국대 불교대학 강사) △우뻬까에 기반한 정서조절-체험적 접근법에서의 활용을 위한 시론(박재은/ 서울불교대학원대 불교학과 초빙교수)이 수록됐다.이외에도 서평으로는 ‘하르트만의 인도의 구전 전통과 불교의 역할’(최성호/ 라
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 스님)이 3월18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제14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는 김종진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와 동국대 불교학술원 초빙교수 동광 스님이 나섰다.먼저 김종진 교수는 논문 ‘바다를 메우는 한 방울의 눈물-대행 선사 게송·선시의 문학적 탐색’을 소개했다. 그는 한마음요전에 등장한 ‘게송, 선시’ 77수를 분석했다. 한마음선원의 마음공부를 3가지 단계로 구조화하기 위해서다. 김 교수는 “대행선사가 친근한 자연물을 활용해 깨달음의 이해를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행 스님의 게송은 법문 과정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가 활성화될 때 불교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챗GPT의 등장과 불교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3월23일 오후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제109회 열린논단을 연다.챗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문장과 글을 생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공지능(AI)다. 기계적으로 문답만 주고받는 수준이 아니라 질문의 맥락까지 파악해 논리적으로 글을 작성해 준다.이날 발제는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