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게살겠습니다를 전국민이 동참하는 사회캠페인으로 확산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3월7일 서울 종로 전법회관에서 열린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2018년 대의원총회에서 2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의 각오다. 이 회장은 불교,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대의원 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신임회장으로 선택 받았다. 앞서 불교 대표인 이 회장은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공동회장단의 추대를 받았다. 이로써 이 회장은 권길중(가톨릭평신도협의회) 전 회장에
“국제적 안목을 지닌 청소년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불교스카우트연맹 내 활동영역을 넓혀 가겠습니다.”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이 2월27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년 불교스카우트연맹 정기총회’에서 제2대 연맹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총회에서 스님은 2018년을 ‘불교스카우트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부처님과 함께하는 재미있고 신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스님은 사단법인 동련 이사장을 비롯해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어린이·청소년 포교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이날 스님은
“교수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주제 중심에서 문제 중심으로, 강의 중심에서 토론 중심으로 교육시스템을 혁신하고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2월20일 금강대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 송희연 신임총장은 “학교가 문을 연지 16년이 지난 지금도 개교 당시의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금강대를 혁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취임식에서 송 신임총장은 세계수준 교수진 확보, 학생 창업활동 활성화, 지역특성화사업 강화, 재학생 유학 지원 및 외국유학생 유치, 구성원 공감대 형성, 발전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전 상임이사 종선 스님이 제8대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 선출됐다. 2월2일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와같이 결정했다. 임기는 3년이다. 종선 스님은 “울산시민의 복지수준을 높이는 지역복지의 구심체 역할을 운영방향으로 선정하여 숙원과제인 울산시사회복지회관 건립 및 울산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확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스님은 “사회복지정책조정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지역사회 복지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에 맞는 사회복지정책을 제안하겠다”며 “울산사회복지정책요구대회를
“한국불교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용화사 전 주지 각원 스님이 조계종 해외복지시설인 스리랑카복지타운 신임관장에 임명됐다. 1월31일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각원 스님은 “스리랑카복지타운은 지난 10년 도선사를 비롯한 한국불교계의 관심과 동참으로 현재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복지시설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러한 결실을 바탕으로 스리랑카복지타운을 더욱 확장시키고 지역 내 한국불교를 알리는 일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관장 임기는 2년이지만 기회가
“한국불교 미래를 위해서는 불자교사들의 활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사들이 청소년 포교를 통한 불자육성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1월13일 제주 약천사에서 열린 ‘전국교사불자연합회 겨울수련회’에서 김상만 대구 능인고 교장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1998년 전국교사불자회 발기인 중 한 명인 김 회장은 대구교사불자회와 대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의 창립주역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한국불교의 미래는 청소년이다. 불자 청소년 육성을 위해 불교지도자 양성에 더욱 힘쓰고,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
“청년실업 등 여러 이유로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사는 이 땅 청춘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눠 짊어지면서 차근차근 ‘헬조선’을 ‘힐조선’으로 바꿔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친 마음에 희망심기 프로젝트개인상담·명상·걷기명상 등 운영종교 본연의 역할을 고민하던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이 새로운 원력을 세웠다. 당초 서울 청담동에 선원을 준비했지만 2017년 여름 노보살과의 만남을 경책 삼아 원력을 전면 수정했다. 노보살은 “9년간 노량진에서 공무원을 준비하던 아들이 자살했다. 힘든 젊은이들이 많은데 불교는 뭐하고 있느냐”고 스님에게 호소했다
“교육과 수행으로 포교에 신바람을 불러 일으키겠습니다.”1월5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옥불보전에서 취임한 방창덕 포교사단 10대 대구지역단장이 임기 동안 펼쳐나갈 계획을 밝혔다. 방 단장은 화려한 정책 비전보다 땀과 정성을 언급했다. 그는 ‘신바람 나는 포교활동을 하는 지역단’을 강조했다. 방 단장은 “불교는 수행의 종교이며 포교사 활동의 기본은 팀”이라며 “자신에게 알맞은 수행을 매일 하는 게 중요하다. 모든 전법에 있어 수행을 포함시킬 수 있다면 신바람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바람 포교’를 위해 방 단장은 지역단 운영회의
“불교가 대중들에게 외면당한다면 그것은 베풂과 봉사를 소홀히 하기 때문입니다. 베풂은 불교의 자비와 화합의 정신이기도 합니다.”지난 12월12일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도원 스님은 고양 지역에서 봉사하는 스님으로 유명하다. 지난 5년간 시의 지원을 받고 사비를 보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170여명에게 매일 식사를 제공하고 도시락도 배달했다. 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별해 수십년째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봉사단체 중 하나인 불교자원봉사단 천수천안도 스님이 2002년 창단부터 참여해오고 있다.사
시대와 소통하는 불교문화 대중화로부처님 지혜 충만한 대전 만들겠다 “대전불교사암연합회 제25대 회장으로서 지역불교 발전과 사회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사업들을 통해 육바라밀 자비희사를 실천해온 회원스님과 산하 연합신도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그 뜻을 이어받아 세대, 지역, 종교, 다문화와 어울려 동행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습니다.”대전불교사암연합회는 1월3일 천태종 광수사 대적광전에서 ‘제25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대전불교사암연
“전문성을 갖추고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대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인원확충과 더불어 독립된 사무공간, 노동자법당 등을 마련해 보다 안정적인 실천활동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전용법당 마련·차별철폐 위해 노력제주4.3·베트남 희생자 위령재 추진조계종 제3기 사회노동위원장에 진주 성전사 주지 혜찬 스님이 선임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12월20일 위원장 혜찬 스님을 비롯해 제3기 사회노동위원 12인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회노동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된 혜찬 스님은 “제2기 사회노동위가 활발한 활동을
“참다운 구도자 되기, 생명가치 구현하기, 복지사회 건설하기라는 대불련 3대 강령에 따라 대학생 불자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중앙회장선거에서 당선된 양희동 신임회장의 포부다. 대불련은 12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제56년차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양희동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양 신임회장은 대학생 불자들의 대사회 활동을 강조했다. 그는 “불교라는 종교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 수행에 그치지 않고 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문화재에 대중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습니다”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오심 스님)은 12월20일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가수 김흥국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흥국 홍보대사는 위촉식에서 “우리나라 문화재의 많은 부분이 불교문화재로 알고 있다. 불교문화재를 친숙하게 접하는 것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중들이 쉽게 다가가고, 누구나 즐기는 공간이 되도록 불교문화재와 불교박물관 홍보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홍보대사는 또 “그동안 불자
“수행과 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제34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진상 불교신문 부산울산지사장의 발원이다. 지난 12월11일 부산불교연합회 교육관에서 열린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임시총회’에서 김태훈 제33대 회장에 이어 제34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 회장은 “수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모든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법석을 이어가겠다”며 “하심과 공심으로 대불청 부산지구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유 회장은 종립학교인 해동중학교를 졸업했다. 내원정사 학생회장, 청년회장 등을 지냈으
“창립 당시 영남권 불교학자들이 발원했던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폭넓은 교류를 향한 원력을 이어간다면 앞으로도 충분히 발전을 거듭하는 학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언제나 초심으로 회원 학자들의 고견을 경청하며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1월18일 부산대 인덕관에서 열린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2017년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찬훈 인제대 인문문화융합학부 교수의 포부다. 이 교수는 “2005년 12월 부산에 살고 있는 불교학도들이 고심정사에 모여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가졌고 2006년 6월
제2회 법계문학상 대상에 이갑숙 작가의 장편소설 ‘꺼지기 쉬운 빛’이 선정됐다.법계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남지심)는 11월27일 “2017년 법계문학상심사위원회가 이갑숙 작가의 장편소설 ‘꺼지기 쉬운 빛’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며 “시상식은 12월15일 오후 2시 청도 운문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법계문학상은 장편소설과 장편동화 등 불교문학의 진흥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상이다. 명성 스님의 원력과 정재로 운영되는 이 상은 미등단 작가나 등단한지 10년 이내인 신인작가를 대상으로 한다.대상 수상작 ‘꺼지지 쉬운 빛’은 한 고향에서
“어린이법회는 재미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겨야 합니다. 단 5분이라도 법음이 울릴 때 프로그램의 가치는 깊어지리라 믿습니다.”11월25일 경주 황룡원에서 개최되는 제63차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 입재식에서 제4대 동련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창원 구룡사 주지 신공 스님의 신념이다. 스님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어린이 전법단체인 동련의 이사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역대 이사장 스님들의 열정과 노하우를 거듭 되새기며 대덕 스님들과 포교사들의 원력을 더해 새로운 동련의 날개를 펴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대에 맞은
경전공부·정기법회 활성화 주력“공직을 수행함에 있어 기준이 되는 것이 공동체의 행복이라면 이는 곧 수행의 길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의 행복을 생각할 수 있는 공심과 도덕의 기초가 되는 신심을 증장시켜 공무원 사회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겠습니다.”김상규(57)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11대 회장의 발원이다. 공불련은 10월28일 김천 직지사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김상규 회장(감사원 감사위원)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기는 2년이다. 그는 10대 회장직을 수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정기법회와 경전공부 모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불교
10월27~11월3일, 한국불자들과 만남“자신과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법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의식을 바꾸는 일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자기 허물까지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 내면에 사랑과 자비심을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길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티베트 닝마파 출신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다르마타 재단을 설립, 수행을 지도해 온 아남 툽텐 린포체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2014년 첫 방한 뒤 매년 티베트불교 예비수행을 지도해 온 린포체는 이번 방한에서 ‘지금, 이 순간’을 주제로 알아차림
“방글라데시 정권이 줌머족에게 행하고 있는 인권 침해를 멈출 수 있는 행동을 요청 드립니다. 로힝야족 탄압을 빌미로 방글라데시 내 불교 탄압 특히 줌머족에 대한 탄압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치타공 산악지대를 방문하거나 방글라데시 총리에게 성명서를 보내는 등의 국제적 행동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최근 미얀마 로힝야 문제의 영향으로 방글라데시에서 한층 심해지고 있는 줌머족의 탄압을 알리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 바노풀 아디 바시 그린 하트 대학 설립자 프라즈나난다 스님(66)은 최근 법보신문과의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