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이 중국 심양에서 첫 대표자회담을 갖는다. 남북경색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불교 대표자간 만남이 성사되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민추본은 3월25일 “조계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이 3월26일 중국 심양에서 회동을 갖는다”며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이 참석해 남북불교 최고위급 대표자간 만남이 이뤄진다”고 밝혔다.자승 스님과 강수린 위원장의 만남은 남북불교 대표자간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남북불교 대표들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사장 자승 스님)가 공존과 상생, 합심의 불교통일선언 발표 등 올 주요사업을 확정했다.민추본은 2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5년 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이사장 자승 스님과 본부장 지홍 스님을 비롯해 이사 정문, 진화, 정념, 종훈, 계호 스님, 고유환 교수가 참석했다.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 등 민추본이 추진해온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특히 남북분단 70주년을 맞는 올해 공존과 상생, 합심 등 불교
남북분단 70년을 맞아 조계종이 준비 중인 ‘불교통일선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불교의 통일사상인 화쟁을 기반으로 공존과 상생, 합심을 키워드로 마음의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불교통일선언을 발표하겠다”는 자승 스님의 신년기자회견 내용이 언론에 집중 보도되면서다. 이와 관련 ‘불교통일선언’의 실무를 맡고 있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가 2월10일 ‘불교통일담론의 모색과 실천’을 주제로 월례강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강의는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현재 불교통일담론 연구사업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다. 35년간에 걸친 치욕적인 일제지배를 청산하고 나라를 되찾은 지 꼭 70년이 됐다. 아픈 역사라지만 일제강점기도, 광복 이후의 70년 세월도 5000년에 걸친 유구한 역사의 흐름에서 보면 반딧불 같은 찰나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온전하게 나라를 빼앗긴 것은 처음이기에 아픔과 치욕이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는 불과 7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최하위 빈곤국가에서 세계 10위권 안팎의 경제대국으로 일어섰고 세계 9위의 교역대국이 됐다. 1인당 국민소득도 이제 3만 달
조계종 대북교류 단체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산지역본부가 발족됐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는 12월7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이사이며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이 부산지역본부 본부장을,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과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사무총장이 각각 승가와 재가를 대표해 부본부장을 맡았다. 또 이날 발대식을 기념해 정의화 국회의장의 특별 강연회를 마련, 남북 화합과 통일을 위한 불교적 상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불교계와 부산지역 행정 기관의 축사도 이어졌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와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이 신계사 복원 7주년을 기념해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했다.민추본과 조불련은 10월13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신계사 복원 7주년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민추본 본부장 지홍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 부의장 정묵, 기획실장 일감, 사회부장 정문, 종책특보단장 정념, 조계사 주지 원명,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혜자 스님 등 남측 대표단과 조불련 리규룡 부위원장, 차금철 서기장, 신계사 주지 진각 스님, 리현숙 조선불교도연맹 전국신도회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가 광복 69돌을 기념해 8월15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국통일기원 8·15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를 봉행한다.민추본은 지난 6월29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만해 스님 열반 70주기 남북합동다례재를 봉행하며 조선불교도연맹에 8·15남북불교도합동법회를 제안했다. 그러나 조불련이 최근 만해 스님 다례재를 통해 남북불교계의 통일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8·15기념법회는 기존대로 개최하자는 뜻을 밝혀와 남북불교도 동시법회로 열리게 됐다. 조불련은 같은 시간 평양 광법사에서 ‘조국통일기원 8·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인도적 지원,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민간교류는 핵문제와 분리해 논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박근혜 정부는 통일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민간단체를 통해 농업·축산·의료분야에 30억 원 규모의 대북지원을 하겠다고 발표,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7월15일 조계종 총무원 방문“정부, 금강산과 핵 분리해야”자승 스님, 정부에 쓴소리정부, 통일준비위원회 발족“북한에 30억원 지원” 밝혀아시안게임 전후 변화 기대 자승 스님은 7월15일 오전 현정은
“통일은 곧 공존이자 더불어 같이 살자는 메시지다. 정부가 이 같은 점을 잘 정리해야 남북관계는 물론 대북사업도 정상화될 수 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7월15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조건식 현대아산 대표이사 등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격려했다. 자승 스님은 “지난 2008년 금강산 피격사건으로 사업이 중단된 지 6년이 지났다”며 “선대 회장님들의 개성과 금강산 사업의 유지를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가져온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을 전후해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며 “어
일본이 평화헌법을 수정해 전쟁할 수 있는 국가가 되면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현 정부가 친일미화 인사들을 국무총리 및 정부요직에 지명하면서 일본의 우경화 바람에 힘을 실어준 꼴이 됐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국방부는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일본과 함께 군사협력을 논했다. 일본은 한반도 유사시에 군대를 파견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이런 가운데 남북불교계가 대표적인 항일 스님들의 다례를 함께 지내며 일본에 대한 우려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친일미화 인사들의 잇따른 망언과 일본 군국주의 망령의 부활 등으로 비판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남과 북의 불교도들이 서산, 만해 스님 등 일본에 항거한 스님들을 조명하고 8·15 광복을 함께 기념하며 민족의 정체성 고취와 동질성 회복에 나선다.민추본, 북서 만해스님 합동다례서산 스님 묘향산 제례도 제안8·15남북합동법회 성사 기대일 평화헌법 수정 맞물려 주목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는 매년 8월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봉행돼 온 ‘8·15남북불교도동시법회’를 올해 남북 불교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가 매년 8월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봉행돼 온 ‘8·15남북불교도동시법회’를 올해 남북 불교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봉행할 것을 조선불교도연맹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도 남북관계의 발전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8·15남북불교도합동법회 봉행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지홍 스님, 기자간담회서 밝혀만해 스님 합동다례재서 제안“조불련 긍정…실무회담 진행”서산대사 추계제향 봉행 등도 민추본은 7월3일 기자간담회를 열
민족의 스승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 70주기를 맞아 남북불교도들이 함께 만해 스님을 추모하고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와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은 6월 29일 오후 2시 신계사 대웅전에서 ‘만해 스님 열반 70주기 남북합동다례재’를 봉행했다.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 스님과 조불련 부장 혜안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다례재는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타종과 삼귀의, 헌다와 헌향, 헌화, 종사영반, 만해 스님의 행장 소개 등의 순으로 봉행됐다.민추본 본부장 지홍 스님은 봉행
8월12~14일 만해축전 본 행사를 앞두고 만해 한용운 스님 열반 70주기를 맞아 문화예술인들과 청년들이 만해 스님의 정신을 기린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6월27~29일 강원도 인제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남북 불교계가 6월29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합동 다례재를 봉행하는 시기에 이뤄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추모문화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신경림 시인을 비롯한 시인과 소설가, 문학평론가, 현대무용가, 보컬리스트, 연극배우, 연주자 등 각계각층 문화예술인들과 청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추모제는 6월27일 청년만해
남북 불교도들이 6월29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만해 스님 열반 70주기 남북 합동다례재’를 봉행한다는 낭보가 날아들었다. 처음으로 봉행되는 ‘남북합동 만해 다례재’는 민추본의 제안을 조불련이 적극 수용하면서 성사됐다고 한다. 지난 3월 중국 심양에서 진행된 ‘민추본-조불련’회의에서 민추본은 서산대사비 보존보수사업, 묘향산 보현사 추계제향 등의 공동사업을 제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민추본은 만해 스님 열반 70주기를 맞아 합동다례재 봉행과 학술토론회 개최를 함께 제안했다. 남북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냉랭하다는 점을 의식한 조불련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며 승려인 민족의 지도자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 70주기를 맞아 남과 북의 불교도들이 함께 추모의 자리를 마련한다. 남과 북의 불교도들이 만해 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와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은 6월29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만해 스님 열반 70주기 남북 합동다례재’를 봉행하기로 했다. 다례재에 참석할 남측 불교계 대표단 규모는 통일부의 최종 회신을 기다리는 중으로 최소 20명에서 최대 40명 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가 남북불교교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평양 등 북한 주요지역에 교류거점을 마련하고, 불교용품 생산 등 남북불교경협을 추진한다.민추본은 4월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남북불교교류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박재산 민추본 사무국장은 업그레이드된 남북불교교류 추진을 위한 가칭 ‘민추본2.0’을 공개했다.“보수성향 불자들 설득·동참유도 노력 요구돼민추본 역량 고려해 종단 기관들 협력구해야”6월 민추본 창립일 전후해 최종안 발표 예정 박 국장은 “민추본은 2000년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와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강수린)가 자비와 평등, 평화와 화합의 정신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힘으로 모으기로 결의했다.민추본은 3월11~12일 중국 심양에서 조불련과 만나 남북불교교류 실무회담을 갖고 올 공동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실무회담에서 “자비와 평등, 평화와 화합의 정신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남북불교도들이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 원칙적 합의를 도출했다.민추본은 이번 회담에서 불기 2558년 봉축 남북합동점등법회를 부처님오신날 이전 평양 광법사와 금강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남북불교교류 실무협의를 위해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앙위원회가 만난다.민추본은 2월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불련 중앙위원회와 남북불교교류 실무협의를 3월11~12일 중국 심양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추본은 1월 중순 남북불교교류를 위한 실무협의를 제안했고, 조불련은 2월 초 민추본의 제안에 동의해왔다.민추본은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불기255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남북합동 점등법회를 비롯해 만해 스님 70주기 남북공동 학술토론회, 서산대사 국가제향 복원, 북녘 어린이 영양개선 지원 올 주요사업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 발언에 이어 북측의 ‘중대제안’ 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경색국면으로만 치달았던 남북관계가 예상보다 빨리 호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따라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를 비롯한 각 종단은 남북불교 교류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추본 월례강좌를 통해 발제한 북한 전문가 정창현 교수에 따르면 남북대화와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을 북한이 전격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보면 정 교수의 예상은 설득력 있다. 정 교수는 올해 이산가족상봉을 필두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