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11월8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 회의실에서 ‘베트남 유학생‘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와 부인 김성경씨, 동국대 불교학부에 재학 중인 자녀 김미현 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암 대표는 베트남 유학생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사장 돈관 스님은 “본국을 떠나 타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될 것”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뇌과학과 자존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진흥원은 11월21일 오후 7시 서울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김학진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초청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김 교수는 이날 ‘왜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하는가’를 주제로 뇌과학으로 설명하는 자존감 설계를 위한 과학적 접근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저서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 구조’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이타적 선택을 하는지를 탐구한 사회신경과학자다.김학진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대학에서 계산신경과학 석사학위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이 위탁운영 및 운영지원 기관장을 대상으로 국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은 11월4~7일 캄보디아 시엠립을 방문해 국제개발협력NGO 로터스월드가 운영하는 BWC아동센터, 로터스희망미용센터,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등을 견학했다. 이번 일일시호일 해외연수에는 김형규 대표를 비롯해 강현덕 영등포구가족센터장, 박지선 종로구가족센터장, 이채희 중랑구가족센터장, 박병준 양천구가족센터장, 안진경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장이 동행
“조계종립대학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정각원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고 민족과 인류사회, 나아가 자연에 이르기까지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하며, 서로 신뢰하고 공경하는 부처님 세계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동국대 신임 정각원장에 진주 응석사 주지 제정 스님이 임용됐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10월31일 동국대 본관 4층 법인 접견실에서 제정 스님에게 정각원장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사장 돈관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총장
서울 종로 한벽원미술관이 동국대 명예교수 김대열 수묵화가 초대전을 연다.11월9일 개막해 21일까지 진행되는 이 자리는 월전미술문화재단의 지원작가 초대전시로 마련됐다. ‘김대열 수묵언어- 무상(無象)·유상(有象)’이라는 제목으로 수묵채색 ‘보현보살도’를 비롯해 선적(禪的) 사유 혹은 깨달음을 표현한 40여점이 전시된다.그는 직관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를 시각적 언어로 표출한다. 직관은 논리, 분석, 추리를 뛰어넘어 순간을 포착한다. 그러므로 그의 표현방법 역시 빠른 필묵 운용을 기조로 하고 있다. 이는 선종화 혹은 문인 사의화(寫意畵
동국대 신인 정각원장에 진주 응석사 주지 제정 스님이 임용됐다.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10월31일 동국대 4층 법인 접견실에서 제정 스님에게 정각원장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사장 돈관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신임 정각원장 제정 스님은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금강산 신계사 도감, 학교법인 동국대 감사, 정각원 교법사, 불교문화재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응석사 주지,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제정
“객관적인 삶의 질은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주관적인 질은 그렇지 못한 듯합니다. 그만큼 우리 주변은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불교의 모든 수행은 육체는 물론 정신적인 부분도 건강하게 돕습니다. 때문에 불교의 수행법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우리 국민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크게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국제선센터 연수국장 봉림 스님은 오늘날 템플스테이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2020년 총무국장으로 국제선센터와 인연을 맺은 스님은 올해 새롭게 연수국장 소임을 맡았다. 이후 지난 2
내 마음의 평온으로 온 세상에 평화가 깃들길 바라는 사부대중의 발원이 가을 단풍 곱게 물든 등운사 자락에 메아리쳤다.상월결사(회주 자승 스님)는 10월28일 조계종 제16교구본사 의성 고운사에서 ‘마음방생 평화순례’를 진행했다. 새로운 수행·신행·순례 문화를 선도해온 상월결사는 올 2~3월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법의 길을 따라 인도순례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생명평화의 발원으로 다시 길 위에 섰다.고운사 마음방생 평화순례에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동명, 동국대 이사장 돈관, 교육원장 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집행부가 중국불교협회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한중 우호의 길을 열어가기로 했다.태고종 총무원 집행부는 10월24일 중국 후난성 장자제시를 방문해 장자제 인민정부가 마련한 한중불교교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방중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행정부원장 능해, 사서실장 원오, 규정부장 진화, 사회부장 도휘, 총무국장 정각 스님과 권기식 국제교류자문위원장이 함께했다. 중국측에서는 리젠리 장자제 외사 부주임, 왕레이 민족종교국 국장, 장자제시불교협회 부회장 성화 스님, 천문산사 원주 쓰룽성 스님이
전국의 기도성지를 찾아 정진하는 33기도순례단이 한국 화엄종 근본도량 영주 부석사에서 일곱 번째 정진을 이어간다.33기도순례단(지도법사 석중 스님)은 11월11일 영주 부석사에서 ‘제7차 기도정진’을 봉행한다.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용인 보현정사 주지 석중 스님의 지도로 정진 중인 33기도순례단은 지난 5월 문경 봉암사를 시작으로 봉화 청량사, 부여 무량사, 완주 송광사, 문경 대승사, 의성 고운사를 거쳐 영주 부석사에서 기도정진의 시간을 갖는다.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고, 화엄의 대교를
53년 전통의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인 대한민국불교미술 올해의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진우 스님)는 10월25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불미전에는 회화 93작품, 조각 18작품, 공예 34작품, 디지털아트 13작품 총 158작품이 출품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5작품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회화 최학의 ‘42수 관세음보살도’, 조각 주성진의 ‘성주괴공’, 공예 윤기현의 ‘다기세트
동국대 WISE캠퍼스 구본철, 류완하, 박용기, 서운교 교수가 신임 WISE캠퍼스총장 후보로 접수했다.동국대 WISE총추위(위원장 범해 스님)는 10월20일 후보자 접수를 마감하고, 24일 2차 회의를 열어 후보 대상자를 확정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후보 대상자는 구본철 글로벌사회경영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 류완하 스마트시티융합대학 디자인미술학과 교수, 박용기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교수, 서운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교수다.WISE총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11월6일 오전 10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WISE캠퍼
대구 금용사(회주 혜선 스님)가 동국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10월24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금용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금용사 주지 다정 스님을 비롯해 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총장, 박기련 건학위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과 금용사 장학생들이 함께했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위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51회를 맞이했다.금용사는 100여년 역사의 비구니 사찰로
4세기 고구려, 백제, 신라 세 나라는 불교를 수용해 국가이념으로 삼았다. 이후 불교는 사회통합의 중심이 됐고, 생활문화 전반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불교의 정신과 가치는 식생활에도 반영돼 독특한 음식문화가 생겨났다. 자비사상에 입각해 육류를 사용하지 않는 순수 채식, 수행에 방해가 되는 오신채를 배제한 음식이 사찰을 중심으로 1700여년간 발전해 왔다. 긴 세월 사찰음식은 식물성 식품의 다양한 배합과 조리, 가공 방법을 개발해 신비한 맛을 창조했고, 영양면에도 부족함이 없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로 거듭났다.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은 산
2015년 문을 연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및 버스정류장과 맞닿아 있어 방문이 용이하고, 경복궁·조계사·인사동·삼청동으로 이어지는 전통문화관광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사찰의 전통 부엌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조왕대신을 모신 조왕단까지 갖춘 이곳은 삼척 신흥사 부엌을 재현한 것이다. 부엌을 관장하고 불을 다루는 조왕은 우리 민족 고유의 민간신앙으
“사찰음식은 기본적으로 채식과 동일하지만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신채를 넣지 않은 채식이라 해서 모두 사찰음식이라 말할 순 없습니다.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을 준비하듯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사부대중이 평등하게 나누고, 지혜를 얻기 위해 먹는 수행식이라는 점이 일반채식과 구별되는 진정한 의미의 사찰음식입니다.”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부관장 성화 스님은 채식과 사찰음식의 차이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스님은 특히 “집에서 먹더라도 오관계를 생각하고 음식을 먹는다면 그 역시 사찰음식”이라고 사찰음식의 정신을 강조했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이 경주 남산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는 통일신라시대 조성 ‘수구다라니’를 처음 일반에 공개한다.경주박물관은 10월24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주 남산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진 금동제 경합(經盒)과 그 안에 들어있던 범자(梵字) 및 한자 ‘수구다라니’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새롭게 조성된 특별전시관에서 세 점의 전시품만 소개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집중 조명한다.수구다라니는 ‘수구즉득다라니(隨求卽得陀羅尼)’라고도 하며, 다라니를 외우는
2023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전법정신 계승과 한국불교의 중흥을 기원하는 자리로 펼쳐졌다.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은 10월21일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일원에서 ‘2023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라 최초의 사찰 도리사에서의 ‘아도화상 108전법순례단 출정식’을 시작으로 신라불교초전지까지 불교를 전파한 아도화상의 전법의 길을 걸으며 초전법륜지 성역화와 한국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전법순례에 앞서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은 격려사에서 “오늘 걸음을 통해 당시 부처님
동국대 WISE캠퍼스 캠퍼스아시아에임즈 사업단이 10월14~15일 경주 일원에서 국내외 11개 대학이 참여하는 캠퍼스아시아에임즈 공동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캠퍼스아시아에임즈 사업은 교육부가 한·아세안 대학 간 상호 학점 인정 및 공동 커리큘럼 개발과 운영, 학술교류 등을 통해 아세안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대학 간 교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동국대 WISE캠퍼스, 부경대, 숙명여대, 한남대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말레이시아 마라기술공과대학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 대학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의 ‘의상 법성게 연구’ 등 제8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수상작을 선정했다.진흥원은 10월18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제8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수상작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원불교 학술·콘텐츠는 진흥원이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불교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연구하고 수행하는 연구자·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이번 공모에는 학술 34편, 콘텐츠 22편 등 총 56편이 접수됐으며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