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각사(주지 청학 스님) 로터스갤러리가 조진호 작가 초대전 ‘관(觀)_세상을 바라보다’를 진행한다.내년 2월28까지 계속되는 이번 초대전은 운주사 천불천탑 등 판화 60점과 수채화 등 평면작품 17점 등 총 77점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효율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최근 전시공간을 확장한 로터스갤러리의 첫 번째 초대 손님인 조진호 작가는 지난 6월말까지 광주시립미술관장으로 활동한 중견작가다. 공직 퇴임 후 가지는 두 번째 전시무대로 이 자리는 작가로서의 새로운 마음가짐과 새로운 시각을 얻겠다는 그의 독백이기도
좋은 벗 풍경소리가 찬불동요 창작곡 앨범 ‘풍경소리 47집’을 발표했다.풍경소리 찬불동요 창작곡집은 지난 1996년 1집 발표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불교학교를 위해 좋은 벗 풍경소리의 작품집이다. 이번 47집에는 성인과 청년불자들을 위한 찬불가 이종만 작곡 ‘발원하오니’를 필두로 꼬마풍경의 최서영 어린이가 작사하고 노래한 ‘연꽃의 하루’, 겨울산사와 부처님 마음을 노래한 ‘까만시간 부처님’ ‘깊어가는 겨울도량’ ‘눈 덮힌 마을에’ ‘길’ ‘가을비 속 부처님 세상’ 등 신곡 7곡이 수록됐다.풍경소리 찬불동요는 전국 단위 연수회
남양주 봉선사(주지 일관 스님)이 청년희망캠프 ‘붓다의 향기’ 3기 동참자를 모집한다.‘붓다의 향기’는 젊은이들이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자신의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관(觀)하고 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의 마음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5박6일간 참가자들은 자신이 가진 고민을 있는 그대로 관하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붓다의 가르침 속에서 찾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붓다의 향기는 1월2~6일 봉선사 템플스테이관에서 진행되며 20대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감스님(BTN ‘만행’ 진행자 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부설 조계종자원봉사단 강부선 봉사자가 12월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소외이웃에 대한 봉사와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시민과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강부선 봉사자는 2001년부터 17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어르신 치매예방과 저소득층의 생계유지를 위한 주민센터에서의 뜨개질강의 재능기부부터 장애어르신들의 혈액순환 활성화와 근육통증 완화를 위한 발반사요법 마사지,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사회복지시설과 병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무술년(戊戌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기해년(己亥年)을 힐링으로 맞이하는 특별한 자리를 준비했다. 전국 54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함께 12월31일~1월1일 ‘2019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새로운 이야기 함께 ‘해’보세요’를 진행한다.동해바다에서 맞이하는 새해 첫 일출은 누구에게나 특별하다. 동해 삼화사는 ‘동해바다 일출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2018년 한해를 회향하는 자리인 송년법회와 소원등 만들기, 소원지 작성, 탑돌이와 타종식, 무릉계곡 포행, 동해바다 해돋이 등
지난 12월11일 충난 태안화력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김용균 노동자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장 혜찬 스님)가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원청 업체의 무한책임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사노위는 12월12일 ‘반복되는 비정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한 입장’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구조의 개편을 요구했다. 사노위에 따르면 24살 청년 김용균 노동자는 12월11일 새벽 석탄컨베이어에서 상고를 당한지 5시간 만에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사노위는 “김용균 노동자는 외주 하청업체 소속의 1년 계약직
동국대 제19대 총장 선임을 위한 법인사무처와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 등 구성원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총장 후보자에 대한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현 총장 보광 스님의 재임 여부가 여전히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동국대 내부에서는 이번 총장 선거에서 이미 출마를 선언한 몇몇 후보들을 비롯해 최소 10여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차기 총장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의 경우 선출방식과 관계없이 구성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물밑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이 12월6일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총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이 12월5일 고인이 된 김순옥 할머니의 장례를 지원해 준 서울아산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나눔의집은 12월10일 “서울아산병원은 김순옥 할머니 유족들이 임종을 지킬 수 있도록 특실을 배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더욱이 할머니의 장례식과 관련해 빈소와 안치 비용까지 모두 지원했다”고 밝히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나눔의집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치료비와 입원비, 수술비 등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1991년 일본군 성노예 문제가 이슈화된 후 광복 50주년
정화불사를 이끌며 조계종 출범의 산파 역할을 담당했던 경산 스님의 평전 ‘청정 율사 경산 스님의 삶과 가르침’ 봉정법회가 봉행됐다.12월11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종하, 총무원장 원행, 동국대 이사장 자광, 총장 보광 스님을 비롯해 경산 스님 문도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원로의원 종하 스님은 발간사에서 “일제 치하 이 땅에 오셔서 한국불교의 정체성 회복과 종단 안정, 도제 양성의 큰 기틀을 다진 경산 스님의 가르침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스님의 가르침이 종단 내외에 다시 큰 울
어린이 포교와 현대 찬불가의 산 역사인 운문 스님이 12월10일 입적했다. 세수 90세, 법랍 73세.빈소는 일산 동국대병원 지하 2호실 영안실이다. 조문은 1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2일 12시30분이다.1928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스님은 17살에 인곡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해인사에서 공부했다. 사미시절 기필코 깨달음을 이루겠다고 다짐하고 오른쪽 손가락 두 개를 불사르는 연지공양을 했다. 이후 통도사, 범어사, 상원사 등 선방에서 참선수행을 하던 스님은 포교 없이 한국불교의 미래가 없음을 통찰하고 포교 일선에 뛰
동국대가 제19대 총장 선임을 위한 일정을 구성원간 합의로 확정했다. 내년 1월말까지 최종 후보자를 추천해 2월초 제19대 총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동국대 법인사무처와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는 12월10일 구성원 회의를 열어 ‘제19대 동국대 총장 선임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일정 등에 관한 합의를 도출했다. 합의된 결과에 따라 동국대는 12월18일 이사회를 열어 총장 선임 방안 및 일정을 확정하고, 총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총장 후보자는 내년 1월말까지 민주적 과정을 거쳐 추천하기로 했으며, 늦어도 2월초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는 11월18~19일 열린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3년 만에 신계사를 참배했다. 원택 스님은 신계사 주지 진각 스님과 만나 신계사 현황을 전달받고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향후 금강산관광 등 남북민간교류 재개 시 추진할 공동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진제공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8호 / 2018년 1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
영화 ‘산상수훈’을 감독한 대해 스님이 ‘제38회 황금촬영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는 12월6일 서울 PJ호텔에서 ‘제38회 황금촬영상’을 열어 대해 스님 등 수상자들을 시상했다.대해 스님은 “20년 전부터 모든 사람들이 푸르고 아름답게 살게 하고자 노력했다. 그러기 위해 인간의 본질을 알려야 했고, 영화 ‘산상수훈’을 만들었다”며 “우리 모두가 인간의 본질을 알아 영원히 불멸하는 존재로써, 무한한 본질의 능력을 활용해 각자의 삶을 불후의 명작으로 연출하고, 영원한 평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산상수훈’ 주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2월4일 경주 금장대와 석장동 형산강변 일원에서 ‘생명이 살아 숨쉬는 형산강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6년 11월부터 형산강의 환경보호 및 수질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형산강 살리기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누적인원 1324명이 참가했다.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을 포함해 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형산강은 경주에서 시작해 포항을 거쳐 동해로 흐르는 우리의 젖줄
관음종복지재단(이사장 홍파 스님)은 12월6일 서울 종로 숭인동 및 창신동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450kg을 전달했다.관음종복지재단은 “예년의 경우 12월에 들어서면 불우이웃에 대한 지원의 손길을 보도를 통해 접할 수 있었지만 금년의 경우 관심이 줄어 경제적 약자들의 고통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에 따라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나는데 다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1468호 / 2018년 12월 12일자 /
화성시아르딤복지관(관장 이호걸)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12월14일 오전 10시 관내에서 ‘함께한 1년, 아름다운 디딤돌에 희망을 새기다’를 개최한다.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지역 장애인 욕구조사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전시회와 공연, 무료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 ‘제1회 아름다름 축제’가 열린다.이호걸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한 화성아르딤복지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함께 한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12월7~8일 서울 인사동 ‘북인사 마당’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템플스테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한국의 전통문화체험으로 각광받고 있는 템플스테이는 산사의 일상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체험형’과 수려한 산사에서 편하게 머물며 힐링하는 ‘휴식형’이 운영되고 있다.이번 이벤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꽃만들기’ ‘한국 전통 단청문양 컵받침 채색’ ‘반야심경 탁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내부스에서는 템플스테이 정보와 관련 자료
불교사회복지 현장에서 자비나눔을 실천해 온 복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18 한국불교 자비나눔 대축제’가 개최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12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0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표이사 원행,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을 비롯해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주호영 전 국회 전각회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치사에서 “부처님은 ‘나를 받들어 공양을 올리는 일보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일이야 말로 더욱 수승한 복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전영화)가 수여하는 ‘2018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 수상자에 이민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명예회장이 선정됐다.동국대 총동창회는 12월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동국인의 밤’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동국인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대상 이민휘 명예회장을 비롯해 부문별 수상자 명단에는 정치 최재성(국회의원), 경제 민홍기(유엔아이 대표이사), 문화 홍파 스님(관음종 총무원장), 사회 오정석(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학술 정승석(동국대 교수) 동문이 이름을 올렸다.이민휘
원효 스님 열반성지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화랑수련회를 연다.골굴사(주지 적운 스님)는 1월6일부터 1월12일까지 ‘제54회 화랑수련회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어린이·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심신수련을 위해 마련한 이번 겨울캠프는 1주일 간 호연지기와 인성함양, 문화유적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교육효과를 고려해 60명으로 제한되며 수련비는 교재를 포함해 49만원이다.참가자들은 주지 적운 스님의 불교 강의를 비롯해 승마, 국궁, 다도, 요가, 예절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감은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