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를 이끌어 갈 전국 청년 불자들이 모여 신심을 다지고 통일을 발원하는 법석이 열린다.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는 창립 9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며 10월10~11일 서울 송파 불광사와 경기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제34차 전국불교청년대회’를 개최한다.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민족의 평화와 통일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통일 골든벨, 통일불 봉불식, 봉축율동경연대회 등 통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대회를 마감하며 통일염원사경지 봉헌과 함께 북측 조선불교도연맹 전국신도회 청년위원
세계 불교국가 각 나라의 사찰음식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마당이 열린다.10월2~3일, 사찰음식대향연대만·태국·베트남·티베트 등9개 불교국가 사찰음식 전시수원 봉녕사(주지 자연 스님)는 10월2~3일 경내에서 ‘2015년 제7차 세계사찰음식대향연’을 개최한다. ‘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사찰음식은 물론 일본, 대만, 태국, 미얀마, 베트남, 인도, 부탄, 티베트 등 9개 불교국가 사찰음식문화를 오감으로 맛보고 즐기는 축제마당으로 마련됐다.세계사찰음식대향연은 사찰음식 대중화를 목적으로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수경)은 9월14일 한화생명 강북지역본부(본부장 박상빈)와 함께 ‘즐거운 한가위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9월14일 한화생명 임직원 함께저소득 어르신‧주민 80가정에1000만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이날 한화생명 강북지역본부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잡곡, 사골곰탕, 통조림 등 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및 주민 80가정에 전달됐다.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후원물품을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상
성북노복, 9월7일~10월21일심신 단련 통합운동 진행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경희)은 9월7일~10월21일 어르신을 위한 ‘심신건강운동프로그램-Start 60’을 진행한다.한국체육개발원과 연계로 진행되는 심신건강운동프로그램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는 것은 물론 인간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통합 운동프로그램이다. 어르신의 몸과 신체 능력을 긍정적으로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신체활동과 심리·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요일 주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서울 청룡사(주지 진홍스님)는 9월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3층 총무부장실에서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불사 기금 2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지정기탁했다.조계종 역사문화관광자원조성사업추진위원회 모연위원장 혜총 스님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준 불자들과 스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00년이 넘는 불교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곳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불교문화의 중심지인 조계사 일대가 성역화 되면 우리나라 문화의 수준도 격이 달라질 것”이라며 사부대중의 적극적인 동참을 권했다.진홍 스님은 “뜻 깊
조계종 포교원과 중앙신도회가 전국 교구신도회 창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13교구 본사 쌍계사를 중심으로 하는 ‘제13교구신도회’를 출범한다.9월16일 창립법회 봉행정구용 초대회장 취임쌍계사는 9월16일 오후 1시 경내에서 정구용 전 하동군수를 초대회장으로 하는 '제13교구 신도회 창립법회’를 봉행한다. 법회에는 교구본사 주지 효명 스님을 비롯해 제13교구 수말사 주지스님들과 쌍계사 신도회, 포교원, 중앙신도회 임원단 등이 참석한다.이번 제13교구 신도회 창립은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종단 신도회 조직을 재정비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시에 불교계가 위탁운영하는 대규모 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불교사회복지 확산과 지역사회 소통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9월11일 대규모 센터 개관노인센터 등 5개 영역 구성세종시 복지거점 역할 기대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9월11일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센터장 이정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재단은 지난 4월 종촌종합복지센터 위탁운영법인으로 선정됐다.센터는 지상 1층, 지하 4층 규모(5004.61m²)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주
“지역 장애인복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9월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에서 사회복지우수시설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오재원 제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내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전국 182개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과 조직운영, 인적자원,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평가에서 98점으로 총점 1위를 획득하고
“출입구를 봐주세요. 문턱이 있나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턱은 누군가에겐 매일 넘기 힘든 일상의 어려움입니다.”경사로 무료지원 설치비장애인도 사용 만족주민참여로 장벽 제거더불어 사는 마을 조성휠체어 장애인에게 문턱은 에베레스트만큼 높은 장애물이다. 비장애인은 흔히 갈 수 있는 식당도 장애인 혼자서는 쉽게 갈수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운영하는 성북장애인복지관(관장 선재 스님)은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중 가장 큰 제약이 되는 문턱을 없애기 위해 2012년부터 ‘성북구 무장애 마을 만들기’ 프로젝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교계 복지관, 단체, 지역 사찰 등에서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소외이웃을 보듬기 위한 훈훈한 추석 지원·나눔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연기됐던 문화행사들이 한가위를 맞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돼 눈길을 끈다.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9월22일 무의탁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한마당’을 연다. 공연관람, 민속행사, 명절선물 제공 등 다양한 명절행사를 진행한다. 9월23일에는‘니나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지역사회 후원과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해 보다 뜻
강화 전등사(주지 범우 스님)가 9월6일 경내에서 ‘제10회 이주민 문화축제’〈사진〉를 개최했다. 몽골, 미얀마, 태국, 네팔, 스리랑카 등 아시아 국가 출신 이주민 95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아시아는 친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캄보디아 공연을 시작으로 이주민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비보이와 퓨전국악 공연도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공연에 앞서 단주 및 연꽃 만들기, 한국전통혼례복 체험, 고향에 옆서 보내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동국대병원에서
여고생들이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눈길이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과 풍문여자고등학교(교장 홍성경)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봉사팀은 9월4일 인사동에서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거리모금 캠페인〈사진〉을 펼쳤다.봉사팀 15명은 이날 2시간여의 거리모금 캠페인으로 약 13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모인 모금액은 전액 국내 및 라오스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에게 가서 후원해달라고 하는 것이 민망했지만 지난번 모금된 금액이 아파하는 동생들에게 전해져
조계종시설장협의회(회장 화평 스님)는 9월17일 오전 10시 서울 정립회관 종합체육관에서 ‘제2회 붓다복지향기축제’를 개최한다. 조계종복지재단 산하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불심과 자긍심을 제고하고 행복한 복지세상 구현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에는 복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조계종시설장협의회는 조계종복지재단 소속 시설장들의 모임이다. 2005년 창립된 이래 복지관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와 불심 고양을 위한 수련회 등을 개최해 왔다. 특히 회원 기관 간 정보공유 활동과 모두가 행복한 복지
9월17일 경내 함월당서은평구 거주 어르신 초청서울 도심 전통사찰 진관사(주지 계호 스님)가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에 사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문화공연을 갖는 등 자비나눔을 실천한다.진관사는 9월17일 오전 10시20분 경내 함월당에서 은평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명을 초청해 만발공양 행사를 연다.만발공양(萬鉢供養)은 발우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사찰음식을 수북이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공양을 대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관사는 올해로 6년 째 매년 추석, 만발공양을 진행하며 지역복지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개관 5주년
9월12일 동국대 만해광장서 3000여명생명 소중함‧가치 깨닫는 시간 가져8월 치료비 지원 환자에 지원금 전달도'제8회 생명나눔실천본부 희망걷기대회’가 9월12일 토요일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을 비롯해 대학생,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원, 일반시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해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년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걷기대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와 법보신문(대표 남배현)은 9월13일 스리랑카 출신 라시드씨에게 4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8월4일부터 9월4일까지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라시드(22)씨는 지난 5월 교통사고로 2개월 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7월 중순 극적으로 깨어나 재활치료를 받고 몸을 추스려 9월8일 퇴원했다. 현재 진도의 한 사찰에서 머물며 요양 중이다. 전달식에는 장시간 이동이 힘든 라시드씨를 대신해 그의 회복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준 광주 길상사 사미타 스
하염없이 내리는 장대비도 불자들의 용맹정진을 막을 수 없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4000여 불자들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는 설악산 신흥사를 뜨거운 전법 열기로 가득 채웠다. 비 피할 처마한끝 없는 도량 한 복판에 서서도 불자들은 한없이 기쁜 마음뿐이었다. 발그레한 얼굴로 합장한 채 ‘반야심경’을 힘차게 합송했다. 여법한 독송소리가 빗소리를 뚫고 설악산 곳곳에 울려 펴졌다.9월5~6일 설악산 신흥사서 봉행4000여 포교사 통일대불서 철야8가지 계, 하룻밤 동안 지계 다짐오후불식 식대 모아 장학금 지급폭우 속 포행·새벽예불로 정진신규포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는 9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1억9115만3000원을 전달했다.자승 스님은 “각 종단에서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아름다운동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 건립에 종단협도 함께 논의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종단협 사무총장 월도 스님은 “조계종이 구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을 알기에 종단협에서 마음을 낼 수 있었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승 스님은 “복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이후에
사찰과 사찰복지재단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9월21일 속초시노인복지관서5000만원 상당 후원금품 전달설악산 신흥사(주지 우송 스님)는 9월21일 오전 10시 속초시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한가위맞이 ‘제22회 자비나누기=행복더하기’를 진행한다.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42세대와 저소득 가정 378세대 등 총 420세대에 재래시장상품권, 쌀·과일 등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나눔을 위해 신흥사는 총 5000만원을 출연한다.우송 스님은
여고생들이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눈길이다.여고생 15명, 3차례 걸쳐 인사동서난치병 어린이 돕기 거리모금 펼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과 풍문여자고등학교(교장 홍성경)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봉사팀은 9월4일 인사동에서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거리모금 캠페인을 펼쳤다.15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이날 2시간여의 거리모금 캠페인으로 약 13만원을 모금했다. 어린 학생들의 힘이 모여 이루어낸 결과라 그 의미가 크다. 이날 모인 모금액은 전액 국내 및 라오스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사용된다.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