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장병들의 정신력 강화와 한국불교 미래를 책임질 청년불자 양성에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11월29일 군승 파송 54주년을 맞아 육군 최대 작전부대인 용인 지상작전사령부 호국선봉사에서 ‘군승의 날’ 행사 및 제6대 교구장 능원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자광, 교육원장 혜일, 포교원장 범해,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포교원 포교부장 선업, 중앙종회의원 정범·지현, 전 군종교구장 선묵,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 남해 용문사 주지 승원, 칠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 산하 연예인전법단(단장 탄탄 스님)이 출범식을 갖고 대중문화 포교를 향한 닻을 올렸다. 불자 연예인들은 소극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전법사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연예인전법단은 11월2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원로의원 자광 스님, 포교원장이자 전법단 총재 범해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포교부장 선업 스님, 포교연구실장 용주 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장 제정 스님, 종회의원 성행 스님 등을 비롯한 스님들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의 난치병 환자 및 장기이식대기자 기금 지원을 위한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11월1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이사 법륜 스님, 정현숙 후원회장, 박종후 홍보위원회장, 조계종 25교구 김남명 신도회장, 추성호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 전보현자 불암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과 생명나눔 회원,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환자치료비 전달식으로 시작됐다. 이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이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소속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이하 10·27법난명예회복심의위)는 11월1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2022년 2차 회의 개최하고 민간위원 위촉과 위원장을 호선했다.위원회는 정부위원(3명)과 민간위원(7명)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을 호선했으며, 민간위원으로 조계종 사회부장 범종 스님, 10·27법난피해자모임회장 명선 스님,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이연화
상월선원 천막결사 3주년을 맞이한 상월결사(회주 자승 스님)가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 위령법회를 봉행했다. 순식간에 생사의 갈림길에 몰려 참기 힘든 고통 속에 마지막 숨을 거둬야 했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 땅에 다시는 무고한 희생이 벌어지지 않길 발원하며 합장한 동참자들의 손끝은 추모법회가 끝날 때까지 헤아릴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물들었다. 추모법회는 11월11일 서울 봉은사에서 봉행됐다.오후 12시 30분 식전행사로 열린 봉은국악합주단의 추모공연에 이어 오후 1시 정각 경내에 울려 퍼진 타종으로 추
비구대처간 갈등을 극복하고 한국불교의 새 기점을 마련한 통합종단 출범 6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국불교 중흥을 다짐하는 법석이 마련됐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1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통합종단 출범 6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계승해 출범한 통합종단의 의미를 되새겨 종단 발전의 원동력을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엄수됐다. 애초 기념법회는 통합종단이 출범한 4월에 맞춰 봉행될 예정이었으나, 총무원장 선거 등으로 일정이 연기돼 이날 열리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 이하 대불청)가 10월29~30일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김제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 처영기념관에서 창립 102주년 기념 ‘제40차 전국불교청년대회’를 개최했다. ‘청년불자! 미륵불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 청년대회에서는 회원들 상호간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역량 개발 및 대불청 발전을 모색했다. 오후 2시 속속 도착한 청년불자들은 미륵신앙이 깃들어 있는 금산사를 중심으로 사찰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미륵전, 방등계단, 처영기념관을 둘러봤다. 또 인경, 금산사 미륵전 공포조립, 팔각등 만들기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와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중신회는 11월1일 추도사를 통해 “10월29일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일순간에 자식과 가족을 잃은 모든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대규모 사상자를 낸 이번 참사에 국민들과 함께 불자들 모두는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불자들 모두는 고인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국민들에게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아픔을 극복해 나가자”고
“불과 5cm입니다. 기적적으로 돌아온 부처님을 바로 세우지 않는 건 불자로서도, 조계종으로서도, 국민 한 사람으로서도 도리가 아닙니다. 이제는 일어설 시절인연이 되었습니다.”경주 남산에서 10월31일 봉행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고불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눈빛은 결연했다.‘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는 지난 9월 출범한 37대 집행부의 첫 원력 사업이다. 진우 스님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200여명 사부대중 앞에서 솔선수범 108배를 올렸다. 스님의 한배 한배가 넘어진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향했다. 지켜보
금정총림 범어사 어린이합창단이 제2회 정기공연을 이태원 참사 추모 음악회로 진행하며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염원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10월31일 경내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범어사 어린이합창단 정기음악회 – 이태원 참사 추모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범어사와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 주최하고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금정총림 범어사 신도회, 범어사어린이합창단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음악·사랑’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음악회 하루 전인 10월29일 밤 이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조직간 관계를 강화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임원연수를 개최했다.중신회는 10월21~22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2 신도조직 임원연수’를 개최했다. 임원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교구신도회는 물론 신도단체들도 참여해 친목을 다지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중앙신도회 지도법사 의성 스님은 “신도회 임원은 개인적인 신행뿐 아니라 신도들의 신행도 살피고 이끌어야 할 책무가 있다”며 “하심하고 앞장서 실천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일에 한시도 소
대한불교조계종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이 10월9일 법성포 마나란타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주제로 ‘2022 백제불교발상지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진행했다.이번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열린 첫 대면 행사로 국민적 위로와 영호남불교 뿌리 찾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인 전남 영광 법성포 마라난타사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법고와 북의 연주로 시작된 전통문화 공연은 길놀이, 사물놀이, 연희 판굿, 사자탈춤, 경기민요, 회심곡 등 다양한 마당공연으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