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가 2006년 여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밀가루 500톤과 설탕 20톤을 지원한다. JTS는 7월 18일 오전 11시 인천항 13부두에서 평안남도 양덕·신양·성천 지역 어린이 지원을 위한 밀가루와 설탕 선적식을 갖는다. 이날 선적될 밀가루와 설탕은 각각 500톤(컨테이너 25개)과 20톤(컨테이너 1개)으로 약 3억 2000만원 상당의 물량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밀가루와 설탕은 한국 방송사상 최초의 기부드라마로 기록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제작·출연진의 후원과 영남제분의 동참 그리고 지난 1999년부터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북한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는 인천 동그라미 어린이집 원생들에 의해 조성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선
도반 전화 한 통에 ‘벌떡’…누워서 철야정진멈추지 않는 정진 덕에 뚱뚱해진 기도 저금통 온 몸이 쑤시고 손가락도 가딱할 수 없을 만큼 몸 상태가 정말 좋지 않았다. 방바닥에 누워 일어나지 못해 도저히 철야기도에 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이런 나의 몸 상태를 아는 가족들은 옆에서 지켜보며 이러다 병나겠다며 오늘은 제발 절에 나가지 말라고 사정하기도 했다. 나를 걱정하는 가족들을 보니 되려 미안하기 짝이 없었다. 누구를 위한 정진인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생각 끝에 오늘은 안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누워있어도 잠도 안 오고 더 아프기만 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잠들 수 없는 고통은 수행을 하며 몰려오는 잠보다 두배 이상 힘겨웠다.아파도 거기 가서 아파야한다는 생각이 멈추질 않았다. 누워서 끙끙 앓다가
한몽교류협-법보신문 공동캠페인 몽골불교 재건을 위한 한국불자들의 작은 정성 650만여 원이 모였다. 한몽불교교류협회(이사장 지성)과 법보신문은 지난 4월 4일부터 25일까지 4주간 몽골 최초의 불교유치원을 건립하기 위한 공동캠페인 ‘잠자는 동전을 깨우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의 불자들로부터 650만여원이 답지한 것. 한몽불교교류협회 이사장 지성 스님은 “익명을 요구한 불자들이 10원짜리와 100원짜리 동전이 가득 채워진 저금통을 협회로 보내오는 등 몽골불교 재건에 대한 불자들의 관심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은 전액 몽골 울란바토르 자이산 공원에 건립될 불교유치원 불사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몽불교교류협회는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 자이산
1966년 증엄 법사 설립-전 세계 회원 500만명 활동빈민의료시설이 모태-보시금으로 광고없는 TV운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불교자제종합병원에는 자제공덕회 회원 수백 명이 병원 곳곳에서 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천하에 내가 사랑하지 않는 이가 없기를천하에 내가 믿지 않는 이가 없기를천하에 내가 용서하지 않는 이가 없기를온갖 번뇌와 원망과 근심 다 버리어만인을 사랑하는 마음 허공에 가득하기를 - 증엄 법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대만사찰견학단(단장 토진)이 불광산사에서 발길을 돌려 다다른 곳은 화롄(花連) 외곽 너른 들판에 자리 잡은 정사정사(靜思精舍)였다. 깔끔한 단층 법당과 몇 동의 고즈넉한 현대식 건물들 주변으로는 잘 경작된 밭들이 사
3개월에 1번 20여개 보내…“행복은 쉽다” 예산 보광사 주지 상현 스님은 3년 째 승가원에 자비나눔 저금통 후원을 하고 있다. 버겁다. 절로 향하는 꼬불꼬불한 시골길이 여간 힘들다. 스님이 불편한 몸뚱이와 인연을 맺은 탓일까. 하지만 마음은 넉넉하다. 방금 부친 저금통들이 고개를 넘어 잘 가는지 마중 다녀왔다. 충남 예산군 보안면 금치리 보광사. 달랑 요사채 한 칸과 법당 한 칸 뿐인 절. 예산역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면을 2개나 지나 작은 산턱을 올라야 그 모습을 드러낸다. 상현 스님은 공양주도 없는 이 절의 주지다. 그나마 없는 사찰 살림도 이웃을 위해 써야 마음이 편한 스님. 노보살이 손자 녀석이라도 데리고 오면 반야심경이 새겨진 합장주, 열쇠고리 등을
“복지의 마지막 지향점은 소외계층들이 문화예술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배고픔 해결과 자립에 대한 희망을 주는 사업들도 함께 추구해야합니다. 더 나아가 그 누군가의 곁에서 희망을 주며 같이 웃어줄 수 있는 복지관이 되어야겠습니다.” 15년 전. 성북구 길음동은 닥지닥지 붙어있는 좁은 방에 2~3세대가 함께 살았던 동네였다. 가난한 이들의 보금자리였던 이곳에 1992년 현재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고 이들을 감싸 안았다. 개관 때부터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을 이끌어 온 관장 제원〈사진〉 스님. 스님은 문화 복지 원력 하나로 지난 15년 간 길음동 주민들과 함께 했다. 지난 3월 30일 개관 15주년을 맞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성북사랑 네트워크’를 발족, 촘촘한 복지
80명 아동 중복장애…평일 봉사자 절실카드 포인트·등 달기 등 후원 방법 다양 한창 부모님의 정을 느끼고 자라야할 아이들은 장애로 인해 세상과의 소통이 막히고 있다.2005년 기준 전국에 등록된 장애인은 214만 8600여 명. 이 가운데 0~14세 미만 장애아동은 7만 6797명이며 이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동은 3620명이나 된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종범)에는 90여 명의 장애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원장 동옥)에는 현재 87명의 장애아동들이 40여 명의 간호사, 재활·보육교사들과 지내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승가원자비복지타운(원장 묘전)에는 18세 미만 장애인들이 11명이 있다. 방학 끝나면 봉사자 줄어 대부분 뇌병변 등의 장애에 하지마비 등의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종범)과 독립언론 「법보신문」이 장애아동의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모연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승가원과 법보신문은 3월 8일 승가원 법인사무국에서 두 기관의 업무 제휴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 제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침체된 교계의 보시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를 모연사업을 상호협력 하에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승가원은 ‘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모금사업’의 주관 언론사로 법보신문을 지정, 일체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법보신문은 ‘보시바라밀’ 지면을 통해 월 1회 기획기사를 비롯해 장애아동을 1명 씩 선정, 기사화한다. 세부
#. 일주일에 한 끼 굶자남한 불자 한 명이 한 끼(3000원)를 굶으면 북한 동포 20명이 한 끼(150원)를 해결할 수 있다. #. 음식물 남기지 않는다남한에서는 한 해 15조원 어치의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 1000만 불자가 빈그릇 운동을 실천하면 당장 1조 5000억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 금액으로는 북한 동포에게 옥수수 200만톤과 비료 110만톤, 3000억원 상당 의약품 등을 보낼 수 있다. #. 북 아사 위기 알리자북한의 핵 실험 도발 등으로 북 동포들을 돕기 위한 정부의 인도적 지원까지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통일부나 주위에 있는 지인들에게 북 동포의 아사 위기를 알리고 인도적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나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실천하자. #. 북
부산에서 장기기증 운동을 알리고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환우를 지원하기 위한 탁발 모금운동이 정례화된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는 생명나눔의 홍보와 모금을 위해 탁발운동을 정례화하기로 결의했다. 2007년 1월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탁발 시행 기간을 확정한다. 12월 28일 오후 2시 30분에는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출발해 서면 일대에서 두 번째 탁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부산 생명나눔은 지난 11월 23일 부산 범일동 일대에서 첫 탁발모금운동을 전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산 생명나눔은 2007년에도 부산 각 구의 중심가를 돌며 탁발을 통해 장기기증을 홍보하고 불우 환우를 지원하는 모금 운동을 매월 1차례 또는 3개월마다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탁발에는 부산 생명나눔의 이
부산 지역 불자 500여명이 장기 기증과 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대규모 생명나눔운동을 펼친다. 창립 5개월째를 맞이하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가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부산역을 비롯, 진시장과 자유시장, 평화시장 등 부산의 중심가인 동구 도매시장 일대에서 ‘난치병 없는 행복한 부산 만들기’를 위한 자비의 탁발 순례에 나선다. 난치병 없는 세상을 만들기 첫 번째 프로젝트는 탁발 대장정, 이 행사는 부산지역본부가 창립 이후 자체적으로 기획한 첫 사업이다. 그 동안 범어사 개산대재, 팔관회 등 행사장에서 홍보 활동을 지속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생명 나눔의 대중화를 위한 깃발’을 들어 올리는 셈이다. 탁발 순례 대장정은 부산역에서 시작된다. 500여명으로 구성된 생명 나
봉은사, 6월 21일 참살림 수행결사 입재“재가불자 수행풍토 바꾸는 계기” 기대 봉은사 참살림 수행결사 동참 불자들은 “불퇴전의 신심으로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불퇴전의 신심과 정진의 힘을 더욱 갈고 닦아 부처님의 정법을 널리 펴고 수호하려 하옵나니, 지혜와 용기를 베풀어 주시옵고 수행결사를 원만성취 하도록 지켜보아 주소서.”지난 6월 2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봉은사. ‘제3차 참살림 수행결사’ 입재식에 참석한 400여 명의 불자들은 “대승의 바른 믿음과 실천으로 불국정토 건설에 앞장설 것”을 발원했다. 봉은사는 2004년 49일씩 두 차례에 걸쳐 참살림 수행결사를 진행한데 이어, 6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90일간 재가불자들의 수행풍토 개선을 위
지난해 4월 강한 바람을 타고 시작된 양양 산불은 천년고찰 낙산사를 모두 집어삼키고서야 비로소 그 위세를 잠재웠다. 보물 제479호 동종을 비롯해 전각 21개 동 전소. 거대한 불더미가 할퀴고 간 상처는 ‘참혹함’ 자체였다. 그로부터 9개월. 아직까지 화마의 상처는 곳곳에 역력했지만 자연의 위대한 복원력과 천년고찰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불자들의 집념은 천년고찰의 상처를 조금씩 아물게 하고 있었다. 동장군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는 듯 살을 애는 듯한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새해 벽두 양양 낙산사를 찾았다. 폐허같은 적막감 도량 곳곳에 넘실대는 동해의 푸른 물결은 변함없건만 천년고찰을 외호하던 양양 오봉산은 거센 불길이 핥고 간 상처로 민둥산이 돼 있었다. 해수관음상을 향하는 오솔길과 사찰을 둘러싼
매일 108배-예불-염불-보시-사경 3천배-1만배 용맹정진도 매월 실시 11월 6일 안성 도피안사 동안거 절수행 결제 참여한 불자들.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을유년 동안거를 10일 앞둔 11월 6일 안성 도피안사 법당에는 아침부터 100여 명의 불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절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재가자를 위한 동안거 100일 절수행 결제식이 열리기 때문이다. 전날인 5일 밤 3000배 철야정진을 시작으로 2006년 2월 12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될 이번 도피안사 동안거 절수행 결제는 절을 비롯해 염불과 염송, 보시바라밀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매일 108배를 기본으로 삼되 모든 참여자들은 108배를 할 때마다 불우한 이웃과 불교발전을 위해 1000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100만명 동참을 목표로 전개되고 있는 빈그릇 운동이 군대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여주 돌격부대는 10월 17일 연단 대대장과 장명들이 참석한 가운데 빈그릇 서약식이 열고 ‘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선언했다. 부대 내에서는 자율 배식을 통해 잔반을 줄여 왔지만 음식물 쓰레기 제로 운동을 통해 환경을 살리고 굶주리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취지에 동감, 모든 장병들의 빈그릇 운동 동참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미 지난 10월 1일부터 자체적으로 빈그릇 운동을 펼쳐온 돌격부대 측은 이날 환경부 김준기 사무관과 세영 스님(여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유정길 에코붓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빈그릇 서약식을 가졌다. 돌격부대 측은 대대장과 급식관리관 21명을 빈그릇 실행위원으
“해마다 명절이면 교계 복지관들은 불자들의 동참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보살행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사부대중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지현 스님〈사진〉은 “보시는 부처님이 설한 육바라밀 중 처음으로 불교를 바르게 행하고 공덕을 쌓는 중요한 일”이라며 “사부대중의 동참이 세상을 맑고 아름답게 만든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상임이사 스님은 “중앙정부가 보조하던 사회복지 예산이 지방자치 단체로 이양된 뒤 지역에 따라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의 범위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으로 대변되는 우리의 이웃들이 차별 없는 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불자들
쓰나미가 남아시아 일대를 강타하고, 집과 가족을 잃은 수많은 이재민들이 망연자실한 채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스리랑카 해변에 노란 조끼를 입은 한 무리의 대만인들이 도착했다. 이들의 손엔 의약품과 쌀자루가 들려있었고, 이들이 입은 옷엔 자제(慈濟) 즉 자비로 세상을 구제한다는 마크가 찍혀 있었다. 자제공덕회의 구호 봉사단은 세계 어느 곳을 막론하고 재난이 발생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사진은 스리랑카 쓰나미 재해 현장의 자제 봉사단들. 이와 비슷한 상황은 사상 초유의 강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서도 똑같이 벌어졌다.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아랑곳 없이 자제공덕회 봉사자들은 각종 구호품과 함께 인도네시아 재해지역으로 출발했다. 2001년 미국에서 9·11이 발생했을 때에도 가장 먼저 도착
98년 설립… 암환자 돕기 앞장 장묘문화 개선-환경 콘서트도 “아픈 친구를 도와주세요. 사랑을 나누세요.” 5월 4일 철쭉꽃 만발한 조선대학교 캠퍼스에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울려 펴진다. 목소리의 주인공들은 광주 연화유치원 원생 30여명. 귀여운 꼬마들의 갑작스런 출연으로 주위는 대학생들로 만원을 이룬다. 그리고 원생들은 언니, 오빠들에게 작은 봉투를 전한다. 일순간 학생들은 봉투에 인쇄된 ‘헌혈’이라는 선명한 단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뒤이어 노란조끼를 입은 한 무리가 학생 한명한명에게 헌혈증 보시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백혈병 등 혈액질환자의 경우 5000만원 이상의 치료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헌혈증 보시는 환우들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정성도 함께 전달돼 정서적인 지원효과도 있
“날개를 단 듯 행복합니다. 새 교복을 입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2월 28일, 두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1년간 지역주민들을 통해 모은 돼지저금통이 중학교 신입생 17명을 위한 새 교복으로 변신했다. 교복을 받은 예비 중학생들은 “하루라도 빨리 학교에 가서 교복을 입고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 부산 두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현 스님, 이하 두송복지관)은 저소득 가정의 중학교 진학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돼지저금통을 배포, 회수하여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해 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 두송복지관은 1000개의 돼지저금통을 제작해 지난 1년간 배포하고 지난해 말 회수한 결과 80개의 돼지저금통에서 290여 만 원을 모금했다. 저금
절은 자신의 온몸을 내던져 억겁 무명을 떨쳐내는 수행이다. 길상사 삼천배 회향정진에 참가한 불자들이 비지땀을 흘리며 절을 하고 있다 “우리가 여기에 모인 것은 혼자서 넘기 어려운 3000배의 언덕을 도반과 더불어 건너가기 위함이요, 앞으로도 정진해서 한마음으로 갈 것을 약속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번뇌를 놓아버릴 수 있도록 한배 한배 정성을 다해 100일간의 기도를 멋지게 회향합시다.” 100일간 108배-참선-보시 실천 지난 5월 23일 시작해 8월 29일까지 100일동안 날마다 108배와 참선을 하겠다고 서원을 세운 120여명의 불자들이 결제일을 맞아 성북동 길상사(주지 덕조 스님)에 다시 모였다. 길상사 재가불자 120여명은 지난 5월 23일부터 하안거 기간에 맞춰 100일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