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 대학생 포교에 매진 중인 사단법인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에 대한 사부대중의 원력을 결집하고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법석을 연다.상월결사(회주 자승 스님)는 10월18일 서울 동국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대학생 전법기금 마련을 위한 사부대중 전법대회’를 11월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원로의장 자광 스님 등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 지도위원장 스님들을 비롯해 전법위원장 돈관 스님, 교구본사 주지스님, 전법위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TV를 통해 템플스테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이곳에서 템플스테이에 대한 안내와 함께 체험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족과 함께 찾았습니다. 템플스테이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고 꼭 시간을 내어 참여할 생각입니다.”(알론소·칠레)“한국문화, 특히 불교에 대해 알고 싶어 일본 출장 중 일부러 시간을 내어 한국을 찾았습니다. 고요함 속에 사경을 체험하고 합장주를 만드는 모든 게 좋았습니다. 다음에 한국을 찾는다면 템플스테이를 통해 산사의 하루를 경험하고 싶습니다.”(마디타·독일)서울 종로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함께 탄생한 고유한 문화유산을 새로이 조명하고 현대에 되살리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2013년 전통사찰의 단청 및 꽃살문을 시작으로 사물, 사천왕, 전각, 사찰문화유산 속 동물·지물·이야기 등을 디자인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문화사업단은 이를 통해 한국 전통불교 문화콘텐츠 1000여점을 디자인화한 데 이어, 이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불교를 모티브로 은은한 전통의 멋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디자인과 불교를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찰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상
“불교문화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콘텐츠의 보고입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풍부하고 아름다운 전통의 가치를 오롯이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항상 아쉬운 대목은 대중성이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불교문화의 전통과 정신을 오롯이 담아내는 가운데 그 가치와 매력을 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체험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습니다. 불교문화를 콘텐츠화하고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은 이러한 고민의 결실입니다. 더 많은 대중이 일상에서 불교문화의 향취를 보다 가까이,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쉼 없이 정진하겠습니다.”한국불교문화사업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이 주최하는 ‘2023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10월21일 구미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아도화상 전법순례와 함께 시작된다.지난해 전남 영광 법성포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와 경북 구미 초전법륜지에서 각각 진행된 행복바라미 행사가 올해는 하나로 통합돼 영호남 불교의 화합과 불교문화 중흥의 발원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는 아도화상 108전법순례단 출정식과 함께 도리사에서 신라불교초전지까지 총 10km의 길을 걸으며 신라에 처음 불교를 전파한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영호남 불교의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이 주최하고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연우야(단장 이민아)가 주관한 국내거주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 대상 ‘2023 독감예방 캠페인’이 10월12일~14일 서울 적십자 병원에서 실시됐다.3년 만에 실시된 독감예방 캠페인에는 베트남, 몽골,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 약 120여 명이 참여했다. 접종을 마친 한 베트남 이주여성은 “생각보다 비용이 만만치 않아 매년 고민하다가 접종 시기를 놓치곤 했는데 이렇게 무료 접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해는 건강을 잘 챙길 수 있게
불교언론의 새 지평을 열어온 법보신문이 창간 35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법보신문은 10월24일 오후 5시 서울 명동 로얄호텔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창간 35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되는 이날 행사는 파사현정을 기치로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온 법보신문 창간 35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와 더불어 전임 김형규·신임 이재형 대표이사 이취임식도 열린다.법보신문은 1988년 5월 불국사 조실 성림당 월산 대종사를 발행인으로 창간됐다. 2005년 11월 불교계 안팎의
통도사성보박물관이 서울 청룡사 괘불탱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통도사성보박물관은 10월21일 관내 괘불전에서 ‘제41회 특별전-서울 청룡사 괘불탱화’를 개최한다. 괘불은 사찰에서 야외법회 때 걸어서 예배하는 의식용 불화로 그 규모로 인해 평소 보기가 힘들다. 이에 통도사성보박물관은 개관 이래 내년 2회 괘불탱 특별전을 열어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청룡사는 서울 종로구 동망산에 자리한 비구니 도량이다. 이곳 삼신괘불도는 1806년 조성된 작품으로 세로 5m, 너비 43cm의 삼베 8매를 이어 화폭을 마련했다. 비로자나불·노
국립제주박물관(관장 박진우)이 육지와 제주의 돌사람이 전하는 위로와 성찰의 시간을 마련했다.제주박물관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가장 가까운 위로-제주 동자석 그리고 영월 나한상’을 개막했다. 내년 2월18일까지 진행되는 이 자리에는 17~20세기에 조성된 제주 동자석 35점과 영월 창령사터 출토 영백나한상 32점, 제주 현대작가의 조각과 회화 11점이 소개된다.이번 전시는 삶과 죽음에 관한 위로와 성찰이 주제다. 오랜 세월을 거쳐 오늘까지 전해오는 돌사람(석인상)은 수많은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왔다. 제주박물관은 그 중 제주 동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돈관 스님)가 10월12일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WISE캠퍼스총장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날 회의에서 조계종, 사회인사, 동문, 교원, 직원, 학부학생 등 각 단위에서 추천된 대표자들을 총추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위원장에 교육원장 범해 스님을 임명했다. WISE총추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계종 대표위원 4인(범해·성화·우봉·설도 스님), 사회인사 대표위원 3인(김영일·임명배·백승권), 동문 대표위원 1명(조덕형), 교원 대표위원 8명(김영진·유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는 10월8~11일 일본 내 백제문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비조사(아스카테라) 등 나라현에 위치한 사찰과 일본 현지에서 백제문화를 연구하는 백제문화연구팀, 한일다도회 대표 등을 초청해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38명으로 구성된 일본대표단은 10월9일 공주와 부여를 방문하여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정림사지 5층석탑을 둘러보고, 대백제전 폐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10일 오전에는 한일대도회의 헌다의식, 오후에는 서산마애삼존불 및 간월암을 참배했다. 최순자 오사카 청광사 신도는 “수년전 수덕사를 찾았던 기억을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 산하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연우야가 다문화가정 및 국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3년 만에 ‘독감예방 캠페인’을 재개한다.독감예방 캠페인은 10월12~14일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진행된다. 12일과 13일은 오후 1~5시, 14일은 오전 9시~11시30분에 운영되며, 1층 로비에서 문진표 작성 후 안내에 따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은 베트남, 미얀마, 몽골, 네팔 이주민 등 약 200여명이다.반갑다연우야는 2013년부터 독감백신 나눔 캠페인을 시행하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들의
불교미술과 서양회화를 접목시킨 추상적 작품 세계를 펼쳐온 정윤영 작가가 열 번째 개인전을 연다.10월18일부터 11월7일까지 서울 갤러리채율에서 ‘레이어드 컬러(Layered Colors)’를 주제로 30여작품을 선보인다. 대학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10년여간 일관되게 ‘식물을 통해 바라보는 생명력’을 작업의 주요한 주제로 탐색해왔다. 석·박사 과정서 서양회화를 전공하며 한국의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고민을 깊이 있게 녹여내기 위해 조형 실험을 거듭했다.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업은 비단의 겉면에 동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2023년 템플스테이‧사찰음식 논문 공모전’을 진행한다.11월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에 대한 학술적 가치와 새로운 연구주제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주제는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과 관련 자유주제로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2개 부문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혹은 4인 이내 팀으로 공모 가능하다.심사기준은 연구주제의 독창성, 내용의 완결성, 학술적‧실무적 가치,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 최우수상
불자 문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참여하고 모두가 즐기는 대규모 문화축제를 연다.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혜공 스님)는 희망과 행복을 찾는 불교가을축제 ‘2023 불교문화대전’을 개최한다. 불교문화예술단체와 불자 문화인들이 함께 만드는 불교문화대전은 불교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문화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불교문화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 불교문화대전은 조계종 종책사업인 ‘명상’과 ‘포교’를 결합한 다채로운 자리가 준비돼 눈길을 끈다. 제32회 불교미술대전을 비롯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국립중앙박물관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및 ‘사유의 방’ 전시와 연계해 공연 ‘사유하는 극장-음류(音流) : 모든 사이에 흐르는 사유의 음악’를 선보인다.11월3일부터 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유하는 극장’ 세 번째 시리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지난해 국악과 밴드음악을 결합한 ‘사유하는 극장–요즘 것들의 사유’와 관객몰입형 무용퍼포먼스 ‘사유하는 극장–사유의 길’를 공연했다.‘음류(音流) : 모든 사이에 흐르는 사유의 음악’은 우리의 삶을 흐르는 강
서울 노원구 관음선원(주지 금해 스님)이 개산 20주년을 기념해 축하무대를 마련한다.관음선원은 10월15일 오전 10시 ‘20주년 경축 음악대법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금강경’ 헌공봉찬례를 시작으로 관음선원 관음불교대학 삼장법사 수여식 및 졸업학위 수여식 등으로 구성된 1부 법회와 2부 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음악회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아아린, 가수 이영민, 손민채의 무대와 더불어 해조음합창단 및 어린이청소년법회 회원들의 열창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주지 금해 스님은 “드높은 하늘과 오색으로 찬란한 가을, 관음선원이 열린 2
동국대 WISE캠퍼스 신철장학회(이사장 신철 스님)가 10월1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불교문화대학원장 혜명 스님, 김기욱 한의과대학장, 이관 의과대학장 등을 비롯해 장학생 37명이 참석했다. 신철장학회는 화림정사 주지 신철 스님이 지난 6월 동국대 WISE캠퍼스에 불교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장학금 3억원을 기부해 설립됐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스님의 뜻을 받들어 불심이 돈독하고 우수한 학생 37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
한국불교미술협회(회장 김선희)가 ‘각覺·각各·형形·상像-깨달음의 서로 다른 표현’을 주제로 31번째 회원전을 연다.10월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2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회원작가 12명의 부스 전시와 회원작가 32명의 작품 발표로 진행된다. 특별 세션으로 세대와 선배작가들의 교류의 장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불교미술협회는 전시 및 교육, 학술활동을 통해 수많은 작가와 연구자들을 배출하는 등 불교미술 확산에 공헌해왔다. 초기 동국대 불교미술전공을 중심으로 시작됐지만 현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불교미술작가들의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사상을 인문·심리학·과학기술 등을 기반해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마음선원 한마음과학원은 10월14일 오전 9시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 강당에서 ‘한마음과학: 인간, 생명’을 주제로 제8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개의 세션으로 이뤄지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행 사상을 제반 학문들과 통섭·접근한 연구들이 발표된다.세션1은 ‘한마음심리학’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연구들이다. ‘심리학 역사의 관점으로 본 인간과 마음에 대한 고찰: 한마음심리학의 가능성 탐색’(진복선 한마음과학원)과 ‘대행 선사의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