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클래식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명상심리상담학회(이사장 인경 스님·회장 손강숙)는 4월 15일 오후 7시 30분 동국대 중강당에서 김준희 피아니스트(인천대 기초교육원 교수) 초청 부처님오신날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한다. 조계종과 법보신문의 후원으로 클래식을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축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콘서트에서 김준희 피아니스트는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슈베르트 차이콥스키, 멘델스존, 베토벤 연주곡에 담아 대중에게 전달한다.김준희 피아니스트는 일찍이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3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제13기 염불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한다.복지재단은 교계 상·장례 문화의 활성화를 목표로 2009년부터 재가불자로 구성된 염불자원봉사단을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우리선원 명상센터 원장 도영 스님과 국립경찰병원법당 지도법사 무관 스님이 조가연습, 염불 및 목탁 집전 교육, 상가 예절 등 염불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본 교육을 12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1층 선운당에서 이뤄지며 신청은 3월 21일까지 가능하다. 준비물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불기2568(2024)년 출가·열반재일을 맞아 선명상 대가 초청 특별법문 및 정진의 장을 개최한다.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에서 3월 17~24일 8일간 ‘선명상으로 찾는 마음의 평안’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법회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선명상 전문가들의 특별법문으로 이뤄진다. 간화선부터 위빠사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명상 수행법을 실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법문을 시작으로 18일 한산사 용성선원장 월암 스님(육조단경과 생활명상), 19일 해인사 국일암 주지 명법 스님(선명상, 스
조계종 연예인전법단(단장 우봉 스님)과 BBS불교방송(사장직무대행 성기홍)이 포교 활성화를 위한 협력키로 했다.조계종 연예인전법단과 BBS불교방송은 3월 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법홍포와 연예인 포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함께 기획·제작하며 불교중흥을 위한 포교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우봉 스님은 “연예인전법단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BBS와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며 “이 땅에 불국정토를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초
조계종의 포교 종책을 설계하고 신도조직 활성화 방안을 연구할 제7기 포교위원회·신도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3월 13일 서울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과 2층 분과회의실에서 포교위원과 신도위원 총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포교위원회는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을 위원장으로 중앙종회 포교분과위원장 정운, 전 포교부장 무각,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이자 중앙종회의원인 정범,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문종 스님과 김영석 포교사단장, 양동효 교법사단장으로 구성됐다.신도위원회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위원장으로 중앙종회의원 설해,
4·10 총선을 한달 앞두고 개혁신당의 이원욱(화성정)·금태섭(서울 종로) 후보가 잇달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진우 스님은 양당 구도가 고착화한 우리 정치에 제3지대 신당이 완충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선거에 임하는 자세로는 “‘진인사대천명’의 마음가짐”을 주문했다.이원욱 의원은 3월 13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의 명예회장이기도 한 그는 진우 스님을 보자마자 삼배로 인사했다.진우 스님은 이 의원에게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
89세의 노구에도 택시비 등 교통비와 용돈을 아껴 모은 돈을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쾌척한 박현주(금강성, 89세) 보살이 지역 불자의 모범이 되고 있다.사회복지법인 송광(이사장 도영 스님, 금산사 조실) 산하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금선백련마을(대표 덕산 스님)은 3월 13일 전주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에서 ‘금선백련마을 건축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박현주 보살은 평소 89세의 나이에도 버스를 타고 다니며 택시비를 아끼고 근검절약하며 모은 돈을 금선백련마을(대표 덕산 스님) 신축 이전 기금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금
조계종 18대 중앙종회의원 직능대표 보궐선거에 향성 스님과 상원 스님이 당선됐다.조계종 직능대표선출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진우 스님)는 3월 13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18대 중앙종회 직능대표 율원, 법제분야에 각각 단독 출마한 향성, 상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율원분야 직능대표 향성 스님은 무산 스님을 은사로, 2006년 직지사에서 사미계를, 2011년 통도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했다. 백련정사 주지, BBS불교방송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신흥사 부주지다.법제분야 직능대표 상원 스님은 보
전통·불교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BEXPO)와 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전통문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계종이 주최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불교와 고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돼 왔다. 10년 이상 지속하며 외연을 넓히며 전통·불교
무공 스님이 백양사 주지로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13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에 현 주지 무공 스님을 임명했다.진우 스님은 임명장 전달 후 "백양사는 우리나라 총림 가운데 가장 먼저 총림이 됐다가 본의 아니게 해제된 상태지만, 그럼에도 총림의 근원에 맞춰 선 도량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이제껏 해온 것처럼 교구발전과 가람수호, 대중화합과 포교에 있어 진력을 다해달라. 종단 불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무공 스님은 "(재임하게 돼) 어깨
지난 3월 7일 막을 내린 TV조선 '미스트롯3' 결승에서 선(善)에 오른 배아현 씨가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찾아 “스님들과 불자 분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조계종 연예인 전법단원 배아현 씨는 3월 12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실에서 “8년간 무명이나 다름없던 제게 많은 스님, 불자 분들이 꾸준히 응원해주고 격려해줬다. 큰 힘이 됐다 불자 가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고생 많았다”며 “앞으로도 가수 활동을 하면서 힘든 시간이 있을
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이 포교사들의 복지 강화를 위해 고운마취통증의학과 의원과 협약을 맺고 포교사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포교사단 경남지역단(단장 이용복)은 3월5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재 고운마취통증의학과 의원(원장 김기웅)에서 ‘포교사 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경남포교사단 단원들과 가족, 지역 스님들에 대한 의료편의를 제공하며 건강증진에 협조하는 등 상호 존중과 신뢰 아래 발전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이용복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장은 “포교사들의 복지 강화를 계기로 우리 지역 포교사들
조계종 66기 사미·사미니 수계교육에 남행자 30명·여행자 17명으로 총 47명이 입교했다. 수계교육은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4일 간 진행됐다. 고불식은 2월 29일 제8교구본사 직지사 만덕전에서 교육원장 범해, 직지사 주지 장명, 수계교육 유나 경암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조계종 교육원]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친본부가 3월 5일 조계사 마당에서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를 봉행하고 거리로 나섰다. 사부대중은 연등과 남북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남북평화를 염원하는 불교계의 간절한 바람과 당부를 세상에 호소했다. 진우 스님은 이날 “불안한 안보환경에서 종교계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 [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코끼리유치원!불교 정서가 물씬 난다. 부처님 태몽에 출현했던 지혜의 상징 코끼리 아닌가. 1991년 2월 반지하에 1층으로 문을 연 코끼리유치원은 6년 후인 1997년 4월 건면적 1322㎡(400평) 규모로 성장했다. 3·4·5세 각 2학급씩 총 6학급으로 인가받은 총인원은 123명이다. 유치원 곁에는 건면적 396㎡(120평) 규모의 코끼리어린이집(2004년 개원)이 자리하고 있다. 영아 전담 어린이집으로 2·3·4세의 아이를 돌보고 있다. 두 기관 모두 서울·경기권 어린이집 운영 관계자들이 견학 올 정도로 시설과 교육, 돌봄
“법보신문을 통해 불교계의 소식을 접하는 것도 흥미롭고 그동안 몰랐던 교리도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도 법보신문이 불교와 인연 맺는 다리가 되길 바랍니다.”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한 남태윤 원기어 대표이사는 충남 예산에 자리한 중견기업 경영인이자 초심불자다. 평생 수도권을 벗어나 살아본 적 없지만 10여 년 전 취업을 하게 되면서 직장이 자리하고 있는 충남 예산에 정착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는 야근을 마다하지 않은 성실함으로 입사 10여 년 만에 대표이사에까지 올랐다. 그런 남 대표는 “요즘
지리산 화엄사의 천연기념물 화엄매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념식과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3월 9일 경내 각황전 앞 특설무대에서 화엄사 화엄매의 천연기념물 확대 지정을 축하하는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확대지정 구례 화엄사 화엄매’ 기념식 및 ‘2024 제4회 구례 화엄사 화엄매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회식을 봉행했다.이날 기념식에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한 화엄사 본·말사 스님들과 최응천 문화재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순호
조계종 신도증이 있으면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케이블카’ 요금이 5000원 할인된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3월 12일 오후 포교부장 집무실에서 하동케이블카(주)와 신도증 혜택 협약을 체결했다. 조계종 신도증을 제시하면 왕복요금 2만원에서 1인당 5000원이 할인된다. 포교원은 “남해안 성지순례를 하는 불자들 발길에 도움을 드리고자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신행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도증 혜택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교원은 ‘동국대학교의료원’ ‘경희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발상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는 역사를 퇴행으로 몰았던 자를 부활시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근현대사의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자를 ‘건국의 아버지’로 삼겠다는 의도다. 천박한 보수주의자들 표를 얻어 권력을 지속적으로 장악하겠다는 심산이다. 광장 주위에는 조계종 총무원을 비롯해 태고종 법륜사, 천도교 중앙본부 터도 있다. 정화유시로 불교계를 분열시킨 장본인을 불교도들이 영구히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어찌 이렇게 역사가 역류할 수 있을까. 이승만은 두
조계종 종립대학인 동국대에서 학부제 전환 이후 선학 강좌 수가 반토막이 났다. 대학원 선학과에서도 문헌이나 수행법 관련 강좌는 현격히 줄고, 선을 응용하거나 선과 거리가 먼 강좌들은 대폭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전통 선학 연구와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선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종학(宗學)의 와해도 초래할 수 있다는 얘기다.동국대 서울캠퍼스 경우 2001년부터 2009년까지 학기당 선학 강좌는 평균 9.5개였는데 2017년부터는 4.8개에 그쳤다. 와이즈캠퍼스에서의 감소세는 더 심하다.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