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 섬진강 자락, 설악산 자락, 무등산 자락, 한라산 자락, 그리고 크고 작은 섬은 물론 한적한 작은 읍이나 큰 도시에도 아이들이 살고 있다. 그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살기도 하지만, 할머니하고만 살기도 하고, 할아버지와 살기도 하며, 엄마가 없기도 하고, 아버지와 둘이 살기도 한다. 언니 오빠, 형 누나가 있고, 동생이 있기도 하지만 혼자이기도 하다. 그렇게 어떤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라든 아이들 가슴속에는 ‘동심’이 깃들어 있다.책고래아이들 시리즈 22번째 권으로 선보인 ‘괜찮아 너는 너야’는 이처럼 그 어떤 곳에서
불서
2020.07.27 13:28
심정섭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