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대 사회 참여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60여 개에 이르는 종합복지관.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등 각 분야별 기관, 시설 수만 400여 곳. 비인가 시설까지 더하면 그 수는 기하급수로 늘어난다. 또 환경과 인권 등 NGO활동에 대한 불교계의 참여도 해가 갈수록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산중 불교 중심의 구태를 벗고 사회 참여에 눈을 돌린 지 불과 10여 년. 불교 사회복지는 어느덧 국가 복지의 한 축이 되었고, 불교 NGO활동은 정부도 놀랄 만큼 급성장했다. 단 시일 내에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원동력은 비구니 스님들의 활동 덕이다. 복지관, 어린이집, 유치원, 장애인, 환경, 인권 등 각 사회분야에서의 비구니 스님들의 활약상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단체와
집중취재
2004.08.10 16:00
김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