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불교대 불교공예반 개강 대한불교청년회 부설 만해불교대학에서는 3월 5일 오후 7시 30분 불교공예반을 강의를 시작한다. 12주 과정의 이번 교육에서는 △개금방법 △만다라 문양새기기 △독존도상 △불교문양 이용한 접시 등 만들기 △삼베 이용한 쌍용도 △불교문양 이용한 도예현장 학습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02)738-3385 불교법조인회 관정법사 초청 불교법조인회는 2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초구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중국의 생불로 추앙 받고 있는 중국 복건성 적수암 조실 관정(寬淨) 대법사 초청법회를 개최한다. 교사불자聯 사찰음식 강좌 전국교사불자연합회 서울경기지부는 2월 27일 오후 3시 조계사 불교대학 제2강의실에서 선재스님 초청 사찰음식강좌를 개최
운주사 천불천탑을 이웃처럼 친근한 얼굴로 표현한 김재균 씨의 '릴리프(부조)를 통한 역사의 숨결전'이 3월 6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남도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에 이어 열리는 작품전에는 '내안의 산문', '천지합일1·2', '가족이야기', '미완의 세계', '염원', '명상', '기다림' 등 운주사 석불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전시된다. 운주사 석불 이외에도 '태안사 가는길', '유마사 인상' 등 사찰과 산 등 한국적 풍광을 주제로 그린 그림 50여 점이 전시된다. 김재균 씨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4회 입선, 국제현대미술창작전 대상 수상, 광주 비엔날레 기념 2002 한국 중견작가 초대전 출품 등의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작가다. 가
매월 한 차례 100리 답사 토종식물 보호-새 먹이주기 포교 활성화 대안으로 평가 “낙동강 원류를 순례할 때 제일 원칙은 ‘일회용품 사용은 NO’이고 두 번째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밥은 도시락에 싸오자’ 입니다. 처음엔 청년불자들이 잘 지키지 않았지만 도보순례를 하면서 순례단원 전부가 작은 환경 운동 실천에 앞장서게 됐습니다.” ‘낙동강을 살리자’는 목적으로 지난해 2월부터 낙동강 줄기 1300리 순례 길에 나섰던 부산지역 청년 환경 보살 모임인 ‘낙동강 원류 따라 구도 도보순례단’이 4월 7일 16회 낙동강 답사를 끝으로 1300리에 달하는 낙동강 줄기 순례를 마쳤다. 2000년 6월 부산 해운정사에서 열린 전국불교청년대회의 주제인 ‘환경 지킴이로 거듭나자’는 다짐
경기 북부 지역의 포교를 전담할 ‘영탑사 청소년 품성학교’가 4월 21일 문을 연다. 동두천시 영탑사(주지 도선 스님)가 개설하는 청소년 품성학교는 경기 북부 지역의 청소년 불자를 위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께 한 차례 한문 학당을 비롯한 피아노, 영어, 예절 등 강좌를 운용한다. 영탑사는 100평 규모의 청소년 전용 교실을 법당 아래층에 설치해 품성 학교의 강의실로 활용한다. 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직 교사와 교육학을 전공한 신도들로 구성된 교사진을 별도로 구성해 인성 교육에 나선다. 영탑사 주지 도선 스님은 “동두천시를 비롯한 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에는 500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 불자들이 있지만 그 동안 이들을 위한 사찰이나 청소년 단체의 포교 활동은 극히
군포교 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1사찰 1군법당 결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 스님)과 군불교위원회(위원장 성광 스님)는 군불교위원회 출범 첫 사업으로 군법당과 인근 사찰을 연계하는 ‘1사찰 1군법당 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최근 지난 3월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결의한 결연 사업의 추진을 위해 인가 및 비인가 군법당에 대한 1차 현황조사를 마치고 세부 시행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군불교위원회의 1사찰 1군법당 결연 사업은 지역별 군포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포교 활동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군포교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포교원이 올 해를 ‘군포교 진흥의 해’로 선포한 것은 군포교의 중요성
느티나무 바람소리는 법음이 되어 나를 달랬다 서울 삼청동에 자리잡은 자그마한 산사가 있다. 도심사찰이라기 보다는 산속의 한 암자를 보는듯한 사찰. 바로 칠보사다. 칠보사에는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가 대웅전 앞에 서 있는 느티나무다. 너무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은 정말 칠보사 도량에 걸맞는 크기의 느티나무 한 그루가 묵묵히 서있다. 나는 내 인생에서 어려울 때나 큰 공연을 앞둔 시점에서는 칠보사를 곧잘 찾아 이 느티나무 앞에 서서 마음을 가다듬곤 했다. 인생곡절의 한 마디에 섰을 때 이 나무 앞에 서면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소리가 나의 억장을 씻어주었다. 그 누구의 충고보다 느티나무 바람소리가 나에게는 어머니의 말씀처럼 다정스러웠다. 공연을 앞두고도 나
주한 외교사절단이 5월11∼12일까지 김천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을 한다. 현재까지 유럽, 동남아, 북미, 아프리카 지역 대사부부와 가족 등 주한외교사절단 6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고, 문화관광부장관, 철도청장 등 국내외 내빈 20여명, 프로그램 운영진 등 약 15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직지사에서 예불과 다도, 발우공양, 연등만들기, 암자순례등의 불교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조계종 포교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템플스테이 홍보효과는 물론 5월 20일부터 전국 31개 사찰에서 본격 시행될 템플스테이 시범운영과 점검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 된다. 아울러 외국인의 눈높이에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우채 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계종 포교원이 ‘2002 월드컵 기간 중 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전통문화 집중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가칭)템플스테이(Temple-Stay) 실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종단협과 포교원은 2002년 5월 31일∼6월 30일까지 서울·인천·부산 등 월드컵이 열리는 전국 10개 도시 소재 전통사찰 80여 곳에 전통불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외국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템플스테이를 추진 중인 종단협과 포교원은 참선, 발우공양, 예불 등 사찰의 일상 생활을 대중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외국인들이 사찰에 머물면서 사찰문화를 경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종단협과 포교원은 템플스테이 계획의 실현을 위해 문화관광부, 관광공사, 정보통신주식회사 등 관련기관과
‘양평군의 서양식 민속박물관 건립 강행’에 맞서 민속관 모형 변경 운동을 펼치고 있는 용문산 용문사(주지 준원 스님) 등 양평 지역 사찰들은 4월 9일 사암연합회 회의를 열고 민속관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군 항의 방문 등 적극적인 반대 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양평 지역 스님들은 이날 회의에서 “양평군이 전통 문화 의식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하고 있는 서양식 민속박물관 건립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양평 지역 사찰 입구에 ‘양평군의 서양식 민속관 건립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법적으로 하자가 없음에도 용문사의 불교용품점 설치 신청을 불허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양평군은 민속관 건립을 강행할 뜻을 고수하고 있다. 남배현 기자 nba71
85군데 한국 사찰의 아름다움을 담은 국내에서 제작된 영문판 사찰안내서가 불교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공식 수출된다. 지난해 여름 한국의 대표적 전통사찰 85군데를 담은 책『Empty House』(크리스 베레베쉬 지음)를 펴냈던 eastward 측은 '한국에서 만든 영문출판물을 미국의 독서시장에 소개하고 성공 시켜보겠다는 의도 아래 지난해 말부터 미국의 주요 도서 배급회사들과 협상을 벌여 12월 정식으로 『Empty House』의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3월 말까지 현지에 3천부의 새 책을 보내기로 했으며 현지 가격은 27달러 정도로 책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에서의 출판가격은 2만4천원이었다. 『Empty House』는 한국의 전통사찰이 단순한 관광 유적지가 아닌
지체장애 2급 신진호 씨가 참배객의 도움으로 들려서 올라왔던 계단을 내려다 보고 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2급 지체장애인 신진호(29) 씨의 사찰 가는 길은 어떨까?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신 씨는 광림사 연화복지원 원장 해성 스님과 함께 서울 인근의 사찰 참배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나 보호자의 도움이 없는 신씨의 사찰 참배길. 본지는 신씨와의 동행 취재를 통해 사찰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를 알아봤다. (편집자) 법당 앞에 멈춰버린 휠체어 신씨가 처음 찾은 곳은 서울 시내에 위치한 B사. 가벼운 마음으로 경내에 들어선 일행은 대웅전으로 가기 위해 우측에 있는 별도의 경사도로를 이용했다. 순조로운 출발. 그러나 막상 법당 앞에 도착한 일행은 ‘한없이 높은’ 계단 앞에서 망
'외국인노동자와 가족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그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공공연하게 자행되는 국내 기업의 외국인 차별을 철폐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2월 11일 외국인노동자협의회(이하 외노협) 제8차 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정진우(33)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이하 경불련) 외국인노동자인권문화센터 부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의 권익보호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김포지역 불자들과 외국인노동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마련하고 사찰순례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인노동자들과 한국인들간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친밀감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경불련 외국인노동자인권문화센터 부장으로 활동하며 3D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 및
전국경찰불자회 창립1주년법회 전국경찰불자회가 창립1주년을 맞아 4월 28일 11시 예산 수덕사(주지 법장 스님)에서 기념법회를 갖는다. 법회 전날 희망하는 회원들에 한해 철야 정진도 할 예정이다. 011-454-8113 금융단불자연합 합동법회 금융단불자연합회(회장 이탁수)는 서울은행 주관으로 4월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은행 본점 4층강당에서 합동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환경부 불자회 4월 30일 창립 환경부 불자가 4월 30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구룡사에서 창립총회 및 법회를 봉행한다. 환경부 불자회는 3월 21일 20여명의 창립준비위원 모임을 갖고, 정연만 총무과장을 창립준비위원장 겸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도라산 영수암을 복원하자'는 필자의 법보신문 컬럼을 읽고 한 독자가 전화를 해왔다. 평소 절을 한곳 세워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영원한 복밭을 일구겠다는 뜻을 품고서 전국방방 곡곡을 누비며 절터를 구하던 차에 최근 도라산 일대를 돌아보고 그 곳에 절을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선생의 글을 읽고 영수암을 복원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 기쁜 마음에 필자와 한번 만나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것이다. 영수암 복원은 큰 종단이나 스님들도 관심이 없는데 이처럼 관심과 열의가 있는 불자가 있다니 반갑기도 하여 나는 전화 건 이를 만나기로 했다. 만날 장소에 나타난 이는 두 사람이 었는데 한 사람은 인천대학의 김효율 교수였고 다른 한사람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이성재 거사였다. 이들의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유엔이 분류한 '고령화사회'로 진입했다고 한다. 이 같은 속도로 노령화가 지속될 경우 2022년에는 '고령사회', 2032년에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하지만 이렇듯 사회는 크게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노인 복지 지수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마음까지 늙는 것은 결코 아니다. 어려웠던 과거 지혜와 슬기로 극복한 어르신들이 급속한 핵가족화와 효 사상의 결핍 등으로 인해 대다수 노인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다. 이 시대의 노인들은 당신들의 부모를 극진히 봉양했다. 노인들 자신들도 자손들로
-저는 62세 된 이○○이라고 합니다. 3년 전 남편이 사망하고 지금은 아들, 며느리, 손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탓에 아들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집안 살림과 손자 기르는 일은 제가 다 도맡아 하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요즘은 절에 한 번도 가 보질 못해 마음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절에 다니면서 스님 법문도 다시 듣고 싶고 불교 교리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데 마음뿐이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집에서 부처님 경전이라도 읽어보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시력이 나빠져서 몇 줄 읽기도 힘이 듭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보살님께서 적지 않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집안 살림과 어린 손자 양육을 모두 해낸다니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불심을 잃지 않고
'35세 이상의 고령자는 청년회 회원이 될 수 없다.' 조계사 청년회가 교계 청년회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신입회원의 입회 연령을 18세에서 35세까지로 제한했다. 조계사 청년회(회장 정우식)는 9월 14일 임시총회를 개최, 신입회원 연령 제한을 비롯한 회칙을 개정했다. 조계사 청년회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로서 소정의 입회 절차에 따라 입회하고 기초교리를 이수해야 하며 오계를 수지한 자'를 정회원으로 하는 기존의 회칙을 그대로 반영하되 입회자격을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의 남녀'로 제한해 35세 이상의 고령자 입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또 입회연령 제한과 함께 35세 이상 회원들에게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주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계사 청년회의 운영은 사실상 35세 이하의 젊은 청년들
“체불임금, 산재, 인권유린…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해야할 상담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보다 앞서 이루어져야 할 점은 그들과의 ‘소통’입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피해사례가 잇따르는 일차적인 원인으로 ‘의사소통의 부재’를 꼽는 경불련 외국인 노동자 인권문화센터(이하 외노센터) 김지연(33) 활동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각지대라 불리는 김포에 위치한 외노센터에서 상담을 맡고 있는 김지연 씨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찾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한글과 한국의 문화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글 교육과 한국문화 이해의 한 방편으로 불자들의 법보시(法布施)를 제안한 김지연 씨는 “외노센터에 불교서적이나 잡지 등의 읽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는 불자들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전처 동생 차 모씨 부부가 브로커와 짜고 사찰 토지를 불법으로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은 9월 16일 문화관광부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김대통령의 전처 동생 차 모씨와 부인 문 모씨가 98년 3월 경기도 양평의 용수사 주지 임엽 스님에게 접근해, 청와대 전화 한 통이면 복지재단을 금방 만들 수 있다"며 "인감 도장을 건네받아 사찰 토지 1만5000여 평을 강탈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뒤늦게 속은 것을 안 스님이 소송을 통해, 사찰 토지를 개인이 맘대로 사고 팔 수 없다는 가처분 판결을 받자, "청와대에서 우리 뒤를 봐 주고 있다. 경찰서 검찰, 법원까지 이미 손을 다 써 놓았다"며 "용수사 법당에서 난동을 피우고, 신도들을 내쫓는것은 물론 최근까지도
“수좌 스님들이나 대승경전 등에 능통한 스님들을 월정사 서울 포교원 법종사와 포교원 부설 불교대학의 교수나 법사로 적극 활용할 생각입니다.” 월정사 교구 차원에서 4월 9일 서울 포교원 법종사를 개설한 ‘재단법인 조계종 성찬회 월정사 서울 포교원 법종사’ 이사장 현해 스님은 “부처님의 법을 체득하려는 재가 불자들의 욕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선 수행이나 경전에 대해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스님들이 직접 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대산 월정사 산내 선원이나 사찰의 스님들이 재가 교육에 나설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월정사 교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법종사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오대성지의 성역을 널리 전파하라’는 한암 대종사를 비롯한 탄허-만화 선사의 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