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찰불자회 창립1주년법회 전국경찰불자회가 창립1주년을 맞아 4월 28일 11시 예산 수덕사(주지 법장 스님)에서 기념법회를 갖는다. 법회 전날 희망하는 회원들에 한해 철야 정진도 할 예정이다. 011-454-8113 금융단불자연합 합동법회 금융단불자연합회(회장 이탁수)는 서울은행 주관으로 4월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은행 본점 4층강당에서 합동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환경부 불자회 4월 30일 창립 환경부 불자가 4월 30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구룡사에서 창립총회 및 법회를 봉행한다. 환경부 불자회는 3월 21일 20여명의 창립준비위원 모임을 갖고, 정연만 총무과장을 창립준비위원장 겸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도라산 영수암을 복원하자'는 필자의 법보신문 컬럼을 읽고 한 독자가 전화를 해왔다. 평소 절을 한곳 세워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영원한 복밭을 일구겠다는 뜻을 품고서 전국방방 곡곡을 누비며 절터를 구하던 차에 최근 도라산 일대를 돌아보고 그 곳에 절을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선생의 글을 읽고 영수암을 복원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 기쁜 마음에 필자와 한번 만나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것이다. 영수암 복원은 큰 종단이나 스님들도 관심이 없는데 이처럼 관심과 열의가 있는 불자가 있다니 반갑기도 하여 나는 전화 건 이를 만나기로 했다. 만날 장소에 나타난 이는 두 사람이 었는데 한 사람은 인천대학의 김효율 교수였고 다른 한사람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이성재 거사였다. 이들의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0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유엔이 분류한 '고령화사회'로 진입했다고 한다. 이 같은 속도로 노령화가 지속될 경우 2022년에는 '고령사회', 2032년에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하지만 이렇듯 사회는 크게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노인 복지 지수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마음까지 늙는 것은 결코 아니다. 어려웠던 과거 지혜와 슬기로 극복한 어르신들이 급속한 핵가족화와 효 사상의 결핍 등으로 인해 대다수 노인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다. 이 시대의 노인들은 당신들의 부모를 극진히 봉양했다. 노인들 자신들도 자손들로
-저는 62세 된 이○○이라고 합니다. 3년 전 남편이 사망하고 지금은 아들, 며느리, 손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탓에 아들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집안 살림과 손자 기르는 일은 제가 다 도맡아 하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요즘은 절에 한 번도 가 보질 못해 마음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절에 다니면서 스님 법문도 다시 듣고 싶고 불교 교리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데 마음뿐이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집에서 부처님 경전이라도 읽어보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시력이 나빠져서 몇 줄 읽기도 힘이 듭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보살님께서 적지 않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집안 살림과 어린 손자 양육을 모두 해낸다니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불심을 잃지 않고
'35세 이상의 고령자는 청년회 회원이 될 수 없다.' 조계사 청년회가 교계 청년회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신입회원의 입회 연령을 18세에서 35세까지로 제한했다. 조계사 청년회(회장 정우식)는 9월 14일 임시총회를 개최, 신입회원 연령 제한을 비롯한 회칙을 개정했다. 조계사 청년회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로서 소정의 입회 절차에 따라 입회하고 기초교리를 이수해야 하며 오계를 수지한 자'를 정회원으로 하는 기존의 회칙을 그대로 반영하되 입회자격을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의 남녀'로 제한해 35세 이상의 고령자 입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또 입회연령 제한과 함께 35세 이상 회원들에게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주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계사 청년회의 운영은 사실상 35세 이하의 젊은 청년들
“체불임금, 산재, 인권유린…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해야할 상담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보다 앞서 이루어져야 할 점은 그들과의 ‘소통’입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피해사례가 잇따르는 일차적인 원인으로 ‘의사소통의 부재’를 꼽는 경불련 외국인 노동자 인권문화센터(이하 외노센터) 김지연(33) 활동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각지대라 불리는 김포에 위치한 외노센터에서 상담을 맡고 있는 김지연 씨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찾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한글과 한국의 문화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글 교육과 한국문화 이해의 한 방편으로 불자들의 법보시(法布施)를 제안한 김지연 씨는 “외노센터에 불교서적이나 잡지 등의 읽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는 불자들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전처 동생 차 모씨 부부가 브로커와 짜고 사찰 토지를 불법으로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은 9월 16일 문화관광부에 대한 국정 감사에서 "김대통령의 전처 동생 차 모씨와 부인 문 모씨가 98년 3월 경기도 양평의 용수사 주지 임엽 스님에게 접근해, 청와대 전화 한 통이면 복지재단을 금방 만들 수 있다"며 "인감 도장을 건네받아 사찰 토지 1만5000여 평을 강탈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뒤늦게 속은 것을 안 스님이 소송을 통해, 사찰 토지를 개인이 맘대로 사고 팔 수 없다는 가처분 판결을 받자, "청와대에서 우리 뒤를 봐 주고 있다. 경찰서 검찰, 법원까지 이미 손을 다 써 놓았다"며 "용수사 법당에서 난동을 피우고, 신도들을 내쫓는것은 물론 최근까지도
“수좌 스님들이나 대승경전 등에 능통한 스님들을 월정사 서울 포교원 법종사와 포교원 부설 불교대학의 교수나 법사로 적극 활용할 생각입니다.” 월정사 교구 차원에서 4월 9일 서울 포교원 법종사를 개설한 ‘재단법인 조계종 성찬회 월정사 서울 포교원 법종사’ 이사장 현해 스님은 “부처님의 법을 체득하려는 재가 불자들의 욕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선 수행이나 경전에 대해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스님들이 직접 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대산 월정사 산내 선원이나 사찰의 스님들이 재가 교육에 나설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월정사 교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법종사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오대성지의 성역을 널리 전파하라’는 한암 대종사를 비롯한 탄허-만화 선사의 유훈
구름안개 피어나는 이곳은 신선이 사는 경지로다 초입 안심사 서부도엔 6·25상흔 남아 금강굴 지나면 세속의 차별은 사라지고 묘향산 등반을 앞두고 잠이 오지 않는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을 등반하게 된다는 설렘도 있지만, 밤새 내리는 눈으로 혹시 등반이 어렵지나 않을까라는 조바심 탓이 더 크다. 게다가 북한의 전력난으로 향산 호텔의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춥기까지 하니 말 그대로 설상가상이다. 밤잠을 설치며 연신 창밖을 살폈다. 이제 그만 왔으면 좋으련만 저놈의 눈은 그치지 않고 하염없이 내린다. 새벽녘에 이르러서야 눈발이 가늘어지더니 가까스로 그쳤다. 휴-. 이윽고 아침 식사 시간. 아니나 다를까. 눈길이 매우 위험하니 등반을 포기하는 편이 낫겠다는 주장이 나온다. 침묵을 지키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의 문화재사찰 단청지원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오는 11월 초 기술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종단협은 9월 9일 긴급간담회를 열고 8월 26일자로 북 조불련이 보내온 단청지원 관계자 초청 전문을 공개하고,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의결했다. 단청 기술진은 태고종에서 선정하기로 했으며, 구체적 지원방안은 1차 방북 조사결과에 따라 확정할 예정이다. 심정섭 기자
011 SK텔레콤이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찰의 옆 50m 지점에 40평 규모의 대형 전파 중계 시설을 건립해 사찰과 지역 주민, 유치원생 부모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극락사(주지 자용 스님) 연화유치원 바로 옆에 조성되고 있는 SK텔레콤의 '평창 전송국사'는 지난 6월 29일 평창군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 지하 1층에 지상 1층 규모로 신설되고 있다. 극락사와 지역 주민들은 "일반 주택과 어린이 교육시설 인근에 다량의 전자파가 나올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면서도 SK텔레콤은 단 한 차례의 설명회를갖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9월 말 '공사로 인한 소음을 비롯, 주거와 교육 환경 침해' 등을 이유로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하겠다"며 저지 의지를 밝혔다. 자용 스님은 "S
태풍 '루사'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불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이 지난 8월 30일부터 수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수재의연금이 9월 17일 현재 1억 3800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30일 울산 석남사가 조계종에 기탁한 300만원을 시작으로 보은 법주사와 강남 봉은사 등이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고, 전국교사불자회, 통도사 부산 포교원 금강회 등 신행 단체 회원들과 일반 불자들도 수재의연금 모금 행사에 각각 동참했다. 특히 이번 수재의연금 모금행사는 지난 2000년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사찰,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수재의연금이 7000여 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불자들이 이번 수재의연금 모금 행
옛날 어떤 스승은 탁발로 한 푼 두 푼 모은 동전을 상좌의 학비로 보내기에 앞서 깨끗이 씻어 불기에 담아 부처님 전에 올리고, '우리 아무개, 아무 망상 없이 공부 잘하게 해주소서' 축원을 했다. 그리고 강원에 입방하려면 한 철 후원소임을 살아야 했는데, 스승은 상좌 나이가 어려 힘든 소임을 살면, '어린 것이 힘든 일을 하면 손목에 힘이 들어 붓글씨를 쓸 수가 없다' 면서 상급반 학인들에게 도와 달라 공양을 내기도 했다. 그래서 힘든다는 표현으로 옛 스님들은 '상좌 하나에 지옥이 하나'라 하셨고, 오늘날 스님들은 '상좌가 아니라 상전' 이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요즈음 강원에는 방부를 들이면서 각 반에 기존 학인들의 뜻에 따라 방부가 받아지고, 만만찮은 반비(班費)도 있다 하니, 변해도 많이 변
채식은 이제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교에서는 수천년의 전통과 계율에 따라 채식을 해온 스님들의 식문화가 있지만 이제는 타종교에서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채식 운동에 뛰어들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올해 초 한 방송사에서 환경오염과 육식 위주의 식단으로 인한 아토피성 피부염, 광우병 등의 각종 질병, 채식의 중금속 제거 효과 등을 방영한 이후 급격히 채식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이러한 채식에 대한 관심은 이미 소수의 채식 매니아 집단에 의해서도 오래 전부터 지속돼 왔다. 채식 요리에 관한 강좌들은 이런 매니아 집단을 기반으로 한 채식식당에서 오래 전부터 이뤄져 왔지만 현재는 채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더 많다. 특히 SM 채식 뷔페는 채식 식당으로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어 수
신행의 中心으로 우뚝 1500여명 장의 봉사…포교 첨병으로 '재가 불자가 주축이 된 원왕생 봉사 단체가 지역 불교계의 중심 축으로 부상 중이다' 94년을 전후해 광주, 대구, 서울에 설립된 불교 장례 단체들이 원왕생 장례 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한지 꼭 10년 만의 결과이다. 원왕생 봉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신행단체들과 불자들은 그 활동 영역을 무연고자 장례 봉사를 비롯해 무의탁 노인 지원, 장학금 지급, 화장 장려 캠페인 등으로까지 확대해 명실공히 지역 포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했다. 교계의 대표적 장례 봉사 단체 연합 기구인 전국불교장의연합회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장의 단체는 모두 14곳. 각 단체별로 10~20여 명의 원왕생 봉사자들이
재가 법사들이 주축이 돼 일어난 전국의 원왕생 봉사 활동의 가장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원왕생 봉사를 통해 상을 당한 불자들에게 불자라는 의식을 강하게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원왕생 봉사는 한 불자 가정의 상을 불교식으로 거행함으로써 그 불자 가정을 찾은 모든 조문객들에게 가정의 큰 어려움을 부처님의 법에 의지해 극복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기에 충분하다. 10년 동안 끊임없이 불교 원왕생 봉사가 계속되면서 '불교'의 이미지를 고양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보탬이 되고 있다. 충주 연화마을과 대전 아미타 상조회의 경우 지속적인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복지관 등으로부터 무의탁 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불우 이웃의 장례를 위탁받아 봉행하고 있다. 대전 아미타 상조회는 무연고자를
'염불 봉사는 불자들이 불교식 장례를 여법하게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염불봉사의 더 큰 의미는 봉사활동을 통해 비불자들에게 불교를 알리고 불교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조계종 포교사단 장의봉사 특별위원회 최원일 위원장은 염불 봉사를 통한 포교의 효과를 '만점'이라고 평가했다. 갑작스럽게 상을 당한 유족들을 위로하고 염불 봉사를 통해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자들의 상부상조 활동이야말로 어떤 봉사이나 포교 수단보다도 효과적으로 불교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가불자들이 직접 목탁을 잡고 원왕생 염불을 하는 것에 대해 아직 낯설어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 모습을 보게되면 대부분의 유족이나 스님들도 봉사의 참뜻을 이해하게 됩니
강화 선원사(주지 성원 스님)가 9월 10일 중국 정주 소림사의 무술 총책임자 석연로 스님과 자매결연을 맺고 내년 3월 중순께 선원사 내에 정통 소림사의 분원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소림사 정통의 무술을 한국에 보급하고 선원사와 소림사의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자"는 내용의 합의문을 교환한 두 사찰은 내년 3월 초 소림 무술에 정통한 스님 한 명을 선원사에 상주시켜 분원 설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선원사의 초청으로 강화에 오게 될 소림사 스님은 선원사와 함께 소림 무술을 수련할 수 있는 도량의 개설 작업을 전담하게 된다.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소림사를 방문해 결연을 이끌어 낸 성원 스님은 "그 동안 체육인이나 스님이 중심이 돼 정통 소림사 무술을 한국에 보급하기 위한 분원이나 도장 설치 작
일부 관리 소홀… 회원들 적극 참여 필요서울교대 사거리에서 근무하는 정구정 세무사는 올 들어 인터넷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지난 3월 한국세무사불자회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회원들의 소식과 공지사항은 물론 회원들을 위한 기초교리들을 계속 업데이트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세무와 관련해 꾸준히 올라오는 '민원'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최근 직장직능 불교회의 홈페이지 개설 및 개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성격도 각각의 직장직능단체 성격에 맞게 다양한 모습의 홈페이지를 선보이고 있다. 세무사불자회는 단체 소개를 비롯해 불교입문, 불자예절, 불교용어, 사찰의 이해 등 코너를 마련해 놓고 있으며, '이달의 법문'과 '음성법문' 등을 싣고 있다. 특히 인터넷 세무상담은 스님들과 불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전국 사찰과 교계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주말농장에서도 여름 내 심어둔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수확을 준비하고 있다. 몇몇 사찰과 주말농장들은 일손이 부족한 가을걷이에 수확을 도울 가족단위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자녀를 둔 불자 학부모들이 주말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맛 볼 수 있는 사찰을 찾아 신행 활동을 겸한 가을걷이를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정토회 생태주말농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참여를 원하는 불자들을 위해 농장을 개방하고 있다. 정토회에는 쑥갓, 아욱 등의 특용작물에서부터 고구마, 감자, 호박 등 10여 종이 넘는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자원봉사의 경우 자녀와 함께 농작물을 수확하고 겨울철 김장용 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