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종 총무원(총무원장 향운 스님)은 7월10일 오전 종단 총본산 경주 망월사에서 창종 50주년 기념 및 보살계 수계산림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총무원장 향운 스님을 비롯해 부원장 운오, 종회의장 원봉 스님 등 사부대중 600여명이 동참했다. 대한불교원효종이 창종 50주년을 맞아 불제자로서 계를 철저히 지키겠노라 서원했다. 원효종 총무원(총무원장 향운 스님)은 7월10일 오전 종단 총본산 경주 망월사에서 창종 50주년 기념 및 보살계 수계산림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총무원장 향운 스님을 비롯해 부원장 운오, 종회의장 원봉 스님 등 사부대중 600여명이 동참했다. 보살계는 출가와 재가를
▲ 수원 봉녕사 승가대학은 7월9일 ‘스마트 봉녕’ 어플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승가교육, 문화재, 사찰음식 등 한국의 불교문화를 만난다. 수원 봉녕사(주지 자연 스님) 승가대학은 7월9일 ‘스마트 봉녕’ 어플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 봉녕’은 “한국의 불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라”는 묘엄 스님의 유훈에 따라 올 2월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비구니 승가교육의 요람인 봉녕사 승가대학장으로 수행풍토 진작에 열정을 쏟았던 묘엄 스님의 뜻을 이어 승가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봉녕’은 올해 말에 최종 완성될 예정이며 현재는 ‘봉녕사’와 ‘세주당 묘엄 스님’ 두
▲조계사 전법국장 효진 스님이 불교닷컴 관련 의혹 증거 자료들을 제시하고 있다. “불교닷컴이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는 홈페이지의 안내를 보고 후원을 했다는 불자들의 사례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마치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것처럼 독자와 후원인을 속여 온 것이다.” “광고 입금 계좌의 수취인인 (주)불교닷컴은 사업자 등록조차 돼 있지 않았고 불교닷컴과의 관계 역시 명확하지 않다. 세금계산서는 해종 행위자가 대표로 있는 ‘불지회’가 발행했다. 매출을 고의적으로 누락하고 세금을 탈루할 계획이 아니었는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 조계사호법위원회(위원장 성진 스님)가 불교닷컴에 제기했던 5대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
▲해인사정상화추진위(공동의장 원학·여연 스님)는 7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 승인 없이 사찰재산을 처분한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의 주지품신 반려와 종법에 따른 엄중한 징계를 촉구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188억원의 대규모 장기부채를 발생시킨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의 주지재임 품신을 즉각 반려하고 종헌종법에 따라 징계를 추진하라.” 해인사정상화추진위(공동의장 원학·여연 스님, 이하 정상화추진위)는 7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 승인 없이 사찰재산을 처분한 선각 스님의 주지품신 반려와 종법에 따른 엄중한 징계를 촉구했다. 정상화추진위에 따르면 선각 스
향후 조계종 사찰은 종단의 지침에 따라 세입세출예결산서를 작성해 보고해야 한다. 또 회계 전산프로그램 이용과 외부증빙을 원칙으로 운영해야 한다. 조계종 총무원이 7월9일 이 같은 내용의 ‘사찰예산회계법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사찰예산회계법시행령은 지난 6월 사찰예산회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사찰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세부사항을 종령으로 규정한 것이다. 시행령에 따르면 조계종 모든 사찰은 종단 예결산편성지침에 따라 사찰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세입세출예결산서를 작성해 보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수입·지출결의서는 회계프로그램 작성을 원칙으로 하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는 사찰은 반드시 회계장부를 마련해 일일기재해야 한다. 특히 사찰운영의 투명성과 신뢰
올 여름, 천진불 웃음이 대구벌을 가득 채운다. 대구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와 은적사가 잇따라 어린이 불교학교를 개최한다. 大관음사(회주 우학 스님)는 7월21~22일 옥불보전 4층 대법당에서 ‘어린이 여름불교학교’를 연다. ‘Here and Now:행복찾기’를 주제로 실시하는 여름불교학교는 자아발견 및 심신수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토피어리 만들기, UV단주 만들기, 영어로 하는 불교퀴즈, 작은 운동회를 체험하고 나면 수계식을 가진다. 053)474-8228 대구 은적사(주지 허주 스님)도 2박3일간 숲속 여름학교를 실시한다. 7월28~30일 은적사에서 초등학생 50명을 모집해 여는 숲속학교는 찬불가와 사찰예절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 스님)은 7월7~8일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MBC노조 조합원 및 가족 초청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150일 넘는 파업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MBC 노조와 가족이 1박2일간 불교 안에서 마음을 추슬렀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 스님)은 7월7~8일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MBC노조 조합원 및 가족 초청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템플스테이 10주년을 맞아 사회통합과 치유 등 불교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행사다. 때문에 파업으로 고통 받는 노조원과 가족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
▲'내가 꿈꾸는 사찰'을 주제로 7월10일 열린 8차 야단법석. 미황사 금강 스님과 이세용 조계사 종무실장, 김상기 봉은사 종무실장이 이야기 손님으로 나섰다.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와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가 진행하는 제8차 야단법석이 7월10일 열렸다. 주제는 ‘내가 꿈꾸는 사찰공동체’. “사찰이라는 공간은 역사와 전통, 사람 그리고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떤 사찰을 꿈꾸는지는 곧 어떤 불교공동체를 꿈꾸는지와 직결됩니다. 오늘 우리가 꿈꾸는 사찰의 미래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정웅기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이야기 마당의 포문을 열었다. 해남 미황사
▲법규위원회는 7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분과회의실에서 제75차 회의를 열어 새 법규위원장에 허운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조계종 신임 법규위원장에 전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이 선출됐다. 법규위원회는 7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분과회의실에서 제75차 회의를 열어 새 법규위원장에 허운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법규위원장은 지난 2월 전 위원장 무상 스님이 송광사 주지로 임명돼 사직하면서 그동안 공석이었다. 이날 회의에는 허운 스님을 비롯해 지산, 몽산, 종성, 경선, 보경스님 등 법규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참석했다. 허운 스님은 “부족한 사람이 위원장을 맡게 돼 우려가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 침체된 수도권 불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국가행정구역에 따라 교구 관할구역을 재획정해 종무행정 공백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직할교구는 관할지역이 광범위한 만큼 지역을 강북과 강남, 인천 등 세 구역으로 나눠 교구본사 대리사찰을 지정하고 실직적인 종무행정이 이뤄지도록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는 7월1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수도권 불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지난해 5월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등 중앙종무기관과 수도권 주요사찰 실무진 등으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하고 실무회의와 토론회 등을 거쳐 수도권 포교
부산박물관은 7월17일~8월26일 관내 제2전시관 1층 기증전시실에서 특별전 ‘혼으로 이어온 脈’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2호 주성장 박한종(71), 제13호 사기장 고(故) 김윤태(1936~2012), 제15호 불화장 권영관(60), 제17호 화혜장 안해표(61) 보유자의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참여 장인 가운데 권영관씨는 조부에서부터 내려오는 불모계승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1962년 입문 후 46년 동안 오로지 불화 제작만을 이어왔다. 부산 범어사, 삼광사, 충북 구인사, 전북 금산사 등 전국 주요 사찰은 물론 미국, 일본 등에 약 350여점이 봉안됐다. 이번 전시에서도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한 석채 불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051)610-7111 김규보 기자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불이 나면 꺼질 일만 남고/ 상처가 나면 아물 일만 남는다/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고통의 순간은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라/ 고통 그 자체를 바르게 이해할 때 비로소 사라진다/ 지금 이 순간이 고통스러워 또 다른 곳으로 피해 가면/ 거기 그만한 고통이 또 기다리고 있다.” 스님이지만 사찰도 없고 시주도 받지 않는다. 자신의 소유로 된 재산도 없다. 허허당 향훈 스님은 ‘화엄법계도 십만동자-방광’으로 2000년 스위스 취리히 전시회 때 전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가로 12m 세로2.8m 화폭에 100만 동자상으로 숲을 이룬 작품 ‘화엄법계도 백만동자-새벽’은 법력의 극치를 이룬 역작이라는 찬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