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깨달음과나눔(이사장 이매옥)이 10월27일 제6회 정오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오전 10시30분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이 자리에서 깨달음과나눔은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 한부모 검정고시 합격자 1명 등 4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깨달음과나눔은 경제적형편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학생들이 미래의 건전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 중 검정고시에 합격한 부모들에게는 격려금을 지급해 학업에 대한 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데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이매옥 이사장은 “2016년부터 매년
“2018년 9월19일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을 불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9월20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환영논평을 발표했다. 9월19일 발표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천태종은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북한 시민들 앞에서 밝힌 대로,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와 무력충돌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과 민족번영의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
미얀마 중부에 규모 6.8 강진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세계적인 불교유적지 바간의 불탑과 사원 다수가 훼손됐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바간의 불교문화 유적 붕괴 및 파손은 200여건에 육박한다.미국 지질 조사국에 따르면 8월24일 오후 5시(현지시각) 미얀마 중부 마궤주 차우크에서 서쪽 25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 깊이는 84km다.강진 발생지 인근인 바간은 1만여개의 불교사원과 유적이 위치한 도시로 불탑과 사리탑 등이 빼곡한 곳이다. 바간은 미얀마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유럽 동북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해있는 나라 리투아니아에 한국불교 선수행도량이 문을 열었다.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시흥 법련사에서 수행해 온 원보 스님은 수도 빌뉴스에서 50km여 떨어진 쵸비쉬키스(Ciobiskis)에 선수행도량 선림원을 개원했다. 산은 하나도 없지만 국토의 4분의1이 숲으로 보존돼 있고 2800개가 넘는 호수를 품고 있는 평원의 나라 리투아니아에 문을 연 수행도량 선림원 주변에는 푸른 숲과 호수가 펼쳐져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원보 스님, 6월25일 개원법회한국서 석가모니불 이운 점안리투아니아 부부불자 보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비공개 만남을 갖고 6월12일 미국 올랜도에서 일어난 총기참사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6월15일 회동 사실을 밝히고 “회동 자리에서 달라이라마가 올랜도 총기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시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중국의 반발을 의식한 듯 이날 회동을 ‘사적인 만남’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라는 미국의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며 “공식 집무실이 아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처님오신날을 경축하는 봉축메시지를 발표했다. 미국 대통령 봉축메시지는 이번이 처음이다.백악관 베삭법회 추진위원회(집행위원 성원 스님, 미국 워싱턴 연화정사 주지)는 5월2일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베삭법회 추진위원회 윌리엄 아이켄 사무총장 앞으로 봉축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봉축메시지에서 "베삭은 부처님의 탄생일과 성도일, 열반일을 기념하는 수백만 불자들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라면서 “이날 불자들은 전 세계 사찰에서 기도를 올리고 부처님 가르침인 지혜, 용기,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지구상 최대 고원 중 하나로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티베트 고원이 지구 온난화로 파괴되고 있다”며 국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달라이라마 10월20일 담화문 50년 지속된 티베트 고원 파괴국제적 문제로 대책 마련 촉구젊은이 적극 목소리 낼 것 호소달라이라마는 10월20일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티베트 망명정부 기후변화 캠페인의 하나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특별 영상 담화문을 발표했다.담화문에서 달라이라마는 “지난 50년간 티베트 고원 기온이 세계 평균의 3배에 달하는 1.3℃ 상승했다”면서
일본 전역에서 1만2000개 이상 사찰에 스님이 상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님의 부재로 최근 10년간 문을 닫은 사찰도 434개에 달해 일본 불교계가 비상이다.최근 아사히신문 설문조사10년간 434개 사찰 폐쇄1500여개 사찰 해산 예상은퇴자 중심 훈련생 도입도아사히신문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일본 내 10개 주요 교단 사찰 및 관련단체를 조사한 결과 1만2065개 사찰에서 스님이 상주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전체 사찰의 16%에 해당되는 수치”라고 발표했다.일본 문화청이 2014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
일본의 한 비구니 노스님이 아베 신조 정권의 안전보장 관련법 통과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화제다. 유명 소설가이기도 한 93세의 이 스님은 안보법과 싸우는 젊은이들 사이에 ‘혁명가’로도 불린다.일본 토우치 자쿠초 스님암투병 중에도 집회 나와날카로운 목소리 내 화제집회 나선 젊은이 격려도재팬타임즈에 따르면 토우치 자쿠초(瀨戶內寂聽) 스님은 10월11일 자신이 주지로 있는 이와테현 니노헤의 토다이지사에 모인 약 2000명의 젊은이들을 위해 특별 설법을 펼쳤다. 이날 모인 이들은 정부의 안보법 통과에 반대하며 뭉친 젊은이
동성결혼이 불법인 일본에서 성소수자가 결혼식을 할 수 있는 사찰이 있어 화제다. 일본 교토에 위치한 순코인사다.성소수자 결혼식은 주지 카와카미 스님의 원력으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스님은 2015년 현재까지 여덟 커플의 결혼식을 사찰에서 성사시켰다.첫 결혼식의 주인공은 순코인사에서 2006년부터 명상을 배우던 스페인 여성이다. 결혼식 문의를 받고 “경전을 읽고 또 읽었다”는 스님은 “경전 속에서 성소수자들의 결혼에 대해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며 “이들을 더 이상 사회에서 소외시킬 수 없어 사찰서 공개결혼식을
스님들의 탁발로 새벽을 여는 ‘부처님 나라’ 라오스에서 한국불자들이 스님들에게 가사공양을 올리고 불자로서 더욱 정진할 것을 발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라오스 순례 중 까티나법회100명에 차·수건 등 올려탁발행렬에 보시로 순례회향조계사불교대학총동문회(회장 조재연)는 9월29일~10월4일 ‘총동문회가 함께하는 라오스 성지순례’를 봉행했다. 동문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순례는 안거를 마친 스님들에게 가사를 공양하고 법문을 청해듣는 남방불교 최대법회 ‘까티나 치와라다나’도 함께 봉행돼 의미가 더욱 컸다. 한국불자들
미국에서 정기검진 및 치료를 받아온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퇴원 후 10월3일 다람살라 망명정부로 복귀했다. 9월24일부터 미네소타주 메이요클리닉에서 정기검진을 받은 달라이라마는 9월26일 돌연 10월로 예정된 미국 방문일정을 모두 취소해 많은 이들의 우려를 낳았다. 메이요클리닉 측은 “단지 건강검진이었을 뿐”이라고 말을 아껴 궁금증을 더했다.10월3일 인도 망명정부 복귀미국 방문일정 돌연 취소로건강 우려 속 건강한 모습 보여“행사 참석 자제…회복 집중”달라이라마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자 수석비서인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