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학회(회장 김광식)는 7월31일 오후 1시 서울 불교평론 사무실에서 제15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만해사상의 계보학1-만해 한용운과 허영호’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일제시대 허영호의 국내외 동향과 현실인식(제점숙/ 동서대) △허영호의 1930·40년대 불교계 활동과 동국대(황인규/ 동국대) △만해의 대중불교론과 허영호의 신불교운동론(김광식/ 동국대) △만해의 ‘불교대전’과 허영호의 ‘불교성전’(김상영/ 중앙승가대) △경호 현주의 불교 이해와 원효 인식(고영섭/ 동국대) △‘조선어기원론’에 나타난 언어관(김도남/
총류 1종, 종교 2종, 역사 1종종당 1000만원 이내에서 배포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선정한 2015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서 불서는 총 4종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초판 출간된 3851종의 도서 중에서 10개 분야 320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심사 결과에 따르면 △유부현, 고려대장경의 구성과 저본 및 판각에 대한 연구, 시간의물레(총류분야) △정준영 외 7인, 깨달음, 궁극인가 과정인가, 도서출판 운주사(종교분야) △김광식, 불교 근
불교평론 여름호서 특집 다뤄종조·기복·사띠 논쟁 등 포함대중 이목 끌며 흥미롭게 진행법보신문 주도 등 논쟁도 6개 불교에서 진리는 언어의 영역을 넘어선다. 선종에서도 언어를 세우지 않았으며, 말과 사유가 끝난 곳에 깨달음이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불교만큼 언어를 치밀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했던 사례도 드물다. 특히 불교는 언어를 사용한 논쟁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부처님 자체가 최고의 논사였으며, 수많은 논쟁을 통해 지배계층과 민중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그 전통은 용수를 비롯해 세친, 무착, 진나, 법칭, 월칭 등 기라
김일엽문화재단 학술대회 개최6월12일 한서대 연암도서관삶·사상·문학 등 다각적 조명영문평전·전집 등 사업도 추진 한국 근대의 대표적인 신여성이자 선불교의 맥을 이은 일엽(一葉, 1896~1971) 스님을 조명하는 첫 학술대회가 열린다. 또 평전, 전집 출간 등을 비롯한 일엽 스님에 대한 다양한 선양사업이 추진된다.김일엽문화재단(이사장 월송 스님)은 6월12일 오후 1시30분~5시30분 서산 한서대 연암도서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김일엽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우영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김일엽문화재단 이
동산 대종사의 열반 50주기를 맞아 스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돌아보고 오늘날 정화(淨化) 정신의 계승 방법을 모색하는 장이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마련됐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수불 스님)는 5월3일 경내 설법전에서 ‘동산 대종사 문도 교학대회-범어사 및 동산문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나갈 길’을 개최했다. 동산 대종사의 열반 50주년을 맞아 범어사와 동산문도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동산 스님의 1대상좌인 동산 문도 원로급 스님부터 손상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스님들이 참석해 동산 대종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불교 정화운동의 깃발을 든 시대의 선지식이자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 대중을 위한 보살행을 펼친 동산 대종사의 열반 50주기를 추모하는 법석이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봉행된다.범어사(주지 수불 스님)는 4월30일 경내 주지실에서 동산 대종사 열반 50주기 추모행사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추모행사 전반의 내용을 소개했다. 동산 대종사 열반 50주기 추모 다례재는 5월11일 오전10시30분 범어사 보제루에서 엄수된다. 다례재에 이어 금어선원 대숲 앞에 봉안돼 있는 동산 대종사 부도탑 참배가 이어질 예정이다. 추모재에 앞서 문도 교학
월정사·대각사상硏, 공동세미나두 문중서 고승 조명은 이례적교육·역경·사회참여는 크게 달라한국불교 정체성 구현은 ‘동일’ 참선, 경학, 계율의 삼학(三學)에 두루 밝았던 근대의 대표적인 고승인 용성(1864~1940) 스님과 한암(1876~1951) 스님의 삶과 사상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은 4월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용성과 한암, 그 지성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서로 다른 문중이 의기투합해 공동으로 학술세
월정사·대각사상연구원 주최4월24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이 공동으로 4월24일 오후 1~5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용성과 한암, 그 지성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용성과 한암의 행적에 나타난 불교관(김광식/ 동국대) △계잠(戒箴)의 분석을 통한 한암의 선교일치적 관점(자현 스님/ 능인불교대) △한암의 계율인식 고찰(백도수/ 능인불교대) △용성 율맥의 성격 및 전개(이자랑/ 동국대) △용성의 선농일
정상화 추진위, 3월11일 회의서“합의파기로 인한 불신이 원인”내부의견 모아 대화 나설 뜻 밝혀“강력한 대응” 요구도 적지 않아 ‘선학원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 위원장 법등 스님이 선학원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로 서로간의 불신을 해소하고 갈등을 봉합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스님은 3월11일 열린 출범식에서도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추진위원회 내부에서 보다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내부의견 조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선학원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는 4월2일 한국불
계간 불교평론 봄호(통권 61호)가 출간됐다.‘한국불교의 국제구호 활동’을 특집으로 다룬 이번 호에는 △한국불교의 국제구호 활동 현황과 과제(이용권) △해외구호 활동 나서는 한국의 불교종단(이지범) △세계를 껴안는 지구촌공생회(김종만)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JTS(이학종) △국제개발협력에 앞장서는 로터스월드(정성운) △해외 불교단체들의 빈민구호 활동(이혜숙) △가톨릭교회 해외원조의 역사와 현황(이종건) △한국 개신교회의 해외 재해구호 활동(이승렬)이 수록돼 있다.논단에는 △산속에서 만난 유교와 불교(이경순) △산중불교의 새로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이 최근 ‘전법학연구’ 7호를 펴냈다.이번 호에는 전법학술상 논문으로 △일본 시종의 조사 잇펜의 전법행각과 그 현대적 의미(원영상) △불교계의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연구(권경임)가 실려 있다.‘광덕 스님의 사상적 지형과 불광 40년’ 특집논문으로는 △광덕 큰스님의 향기와 뜻을 기리며(방영준) △불광사상의 성립과 대각사상의 영향(김정희) △소천 스님의 금강경독송구국운동과 광덕 스님의 반야바라밀운동(김광식) △광덕 스님의 전법사상과 전법지상의 불광운동(서재영) △불광 40년, 새로 쓴 전법의 역사(김응철)가
“후배 논문 표절…자기표절도 다수”보광 스님, 논문 1편에 대해선 인정“다른 150편 논문들은 새로운 것들”동국대 총장 후보 보광 스님의 논문 표절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연구진실성위원회(위원장 박정극)가 진실규명에 착수했다. 또 대각사상연구원은 보광 스님의 표절 의혹 논문을 학술지에서 삭제하고 당사자의 논문을 향후 3년간 게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동국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20여편의 논문에 대해 예비조사 및 본조사를 실시하며, 표절을 인정한 1편에 대해서는 징계수위도 결정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