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여의도 국회 정문 앞근본 해결 않고 단속만 강화"고용허가제 함께 폐지해야"“폭압적인 권력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 이주노동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여수외국인보호소참사가 일어난 지 11년이 지났지만 단속추방일변도인 정부 정책을 규탄합니다.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이주노동자를 차별하는 정권은 자국민의 인권도 외면할 수 있습니다. 과거 정권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야만적 행위를 답습 말고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하고 고용허가제를 폐지하십시오.”여수외국인보호소화재참사(이하 여수 참사) 11주년을 앞두고
"고비 때 마다 불교계 관심 감사"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2월8일 서울 청와대 앞 하이디스 농성장에서 ‘제2회 하이디스 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봉행했다. ‘임을 향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한 기도회는 연대사, 타종,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위원장 혜찬 스님은 연대사를 통해 “거대한 자본은 약자를 한없이 짓밟지만 연대하는 노동자들을 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추운 겨울을 견뎌낸 하이디스 노동자들의 기운이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큰 용기를 줄 것이다. 끝까지 함께 하
2월16일 양양 무산지역아동센터‘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주제로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와 올림픽 정신’을 주제로 한 강연회가 열린다.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2월16일 오후 1시 양양 무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 어린이들과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ST-EP) 이사장이 지난 1월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유엔지속가능개발(UNSDGs) 자문위원회(Advocate) 공동의장인 솔베르그 총리에게 제안해 성사됐다.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UNS
2월7일 아름다운동행에 지정 기탁홍법문화재단이 군법당 불사에 정성을 보탰다.홍법문화재단 이사장 정우 스님은 2월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육군 9사단 백마사 법당 신축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설정 스님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육군 장병들에게 부처님의 법을 전할 수 있도록 기금을 전달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정우 스님은 “육군 9사단 훈련소 법당의 성공적으로 불사 후 사단 법당 보수를 위해 구룡사와 여래사 신도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고 화
2월7일, 정기이사회 개최불교유산공동보존 정책협의8·15남북합동법회 추진도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사장 설정 스님, 이하 민추본)가 남북불교 문화재 교류·공동행사, 대북구호 및 개발 협력 등 올 주요사업을 확정했다.민추본은 2월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8년 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이사장 설정 스님과 사무총장 진효 스님을 비롯해 이사 진각·혜자·금곡·원명·종훈·계호 스님, 고유환 교수, 감사 심재환 변호사가 참석했다.설정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은 남북관계에서 상당히 희망적인 해”라며 “평창올
2월7일 20차 정기총회…올 사업계획 의결상임대표 시공 스님 연임…집행부 재구성실천불교전국승가회(상임대표 시공 스님)와 국제개발구호NGO 로터스월드가 공간·회계·실무자를 분리하고 독립해 운영키로 했다.실천승가회는 2월7일 서울 전법회관 선운당에서 개최한 ‘제20차 정기총회’에서 이와 같이 결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실천승가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인식제고에 기여한 로터스월드와의 분리 안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 안건은 두 단체의 상충되는 부분을 해소하고 각 단체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사찰측 "지역민 교통혼잡·사고 위험"LH공사 “충분히 요구 수용했다”대구도심 사찰 바로 앞에 건립될 공동주택을 두고 사찰·지역민과 주택공사 간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대구 화성사(주지 종묵 스님) 등 지역사찰 주지스님과 신도, 지역민, 구의원 등은 지난 2월2일 LH공사 대구경지역본부를 항의 방문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대구시 북구 읍내동 화성사 앞 400세대 행복주택 건설에 따른 지역민 요구사항 이행 촉구를 위해서였다. 2017년 5월 민원을 제기한 후 6번째 항의였다. 이들은 6744명의 ‘행복주택 결사반대 서명서’와
종교복지協, 2월6일 총회 열고 선거“유관단체 협력해 활발히 활동할 것”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이 제21대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 회장에 당선됐다.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2월6일 총회를 열고 협회장 선거를 진행하고 묘장 스님을 회장으로 선출했다.묘장 스님은 “자비사상을 기반에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종교계 사회복지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웃종교인들이 뜻을 모아 서로를 존중하고 정부 및 주요 유관단체와 협력해 발전된 복지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
김포 연운사(주지 원명 스님)가 화재로 소실된 법당을 재건축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연운사 부지가 군사보호시설제한 구역에 위치해 있어 군부대의 건축허가를 받는데 부대와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연운사 주지 원명 스님은 2월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시설보호제한을 완화해 종교 활동을 보장해달라”며 “군사시설보호제한구역이라는 이유로 부대측에서는 건설을 동의하지 않고 지하층으로만 건물을 지으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스님에 따르면 연운사는 2016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전소된 후 천막법당을 지어 지역 자비나눔과 포
사회노동위 등 4대 종교세월호 안전직립 기원제2월6일 목포 신항만서 “세월호의 안전한 직립으로 미수습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고 사고 진실규명이 이뤄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4대 종교가 한마음으로 세월호의 안전한 직립과 진상규명을 발원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와 원불교, 가톨릭, 기독교 종교인들은 2월6일 목포 신항만에서 ‘세월호 선체 직립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사회부 사회국장 해공·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혜찬·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시경, 우담, 대각 스님과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의 마음과 자연을 가꾸는 일에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가 1월31일 ‘2017년 국민추천포상수여식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사장 덕일 스님은 “법정 스님이 주창한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온 장학·결식지원·환경보호 사업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참해 준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27호 / 2018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
생명나눔, 2월6일 신년간담회다양한 환자 치료비 지원 증대기업후원 등 후원금 10억 목표“일회성 환자 돕기가 아닌 정기·연대·특별지원 환자의 치료비 지원금을 증대하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모금에도 힘쓰겠습니다.”장기기증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 지원단체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2월6일 서울 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주요사업 계획을 밝혔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올해 후원금 모금을 확대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우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일면 스님은 “생명나눔실천본부는
“헌법 부정한 반인권적 결정”충청남도인권조례폐지안이 2월2일 열린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충청남인권조례키기기공동행동이 성명을 발표하고 “인권조례 폐지는 반인권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공동행동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제정된 인권조례를 충남도의회가 가장 먼저 폐지했다”며 “헌법에 따라 제정된 조례를 자유한국당이 일부 종교단체 주장에 현혹돼 폐지안을 가결시켰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증오와 혐오를 부추기는 개신교 세력 역시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짓밟은 것에 역사적 책임을 져야할 것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렛사렌씨번개로 죽은 언니 자식 부양 14살 때부터 섬유공장 취직한국서 일하며 심장 질환 발견수술비 마련 위해 1년 병 방치14살에 두 아이의 보호자가 됐다. 농사를 지으러 밭에 나갔다 번개를 맞고 죽은 큰 언니의 자식들을 돌보기 시작한지 올해로 19년째다. 생활력 강하고 야무진 캄보디아인 렛사렌씨는 중학교를 다니다 말고 도시로 나가 가족을 부양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섬유공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가족을 떠나 낯선 도시에서 생활하는 것이 외롭고 힘들었지만 조카들을 생각하면 힘듦은 사치였다. 그녀가 일하지 않으
2월2일 충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1시간 앞두고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 등 ‘충청남도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전국 인권활동가·인권단체가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긴급성명을 발표했다.인권조례는 인천시를 제외하고 전국 16개 광역시와 도에 제정돼 있으며 이중 폐지가 추진되는 곳은 충청남도뿐이다. 특히 지방의회가 직접 나서 조례 폐지안을 발의한 것은 충남도의회가 처음으로 지자체선거를 앞두고 특정 종교인들의 압력에 굴복해 폐지하겠다고 나선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1427호 / 2018년
윤석우 충남도의회의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했다.설정 스님은 2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윤석우 충남도의회의장의 예방을 받고 “충청남도 지역에 불교가 잘 회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방에는 사서실장 진우 스님과 조한영 충남도의회불자회장 등이 배석했다.한편 윤석우 의장은 2월2일 충남도의회 제3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충남도의회인권조례폐지안’ 직권 불상정 여부에 대한 본지 질문에 “안건으로 상정이 됐으니 의장으로서 직무를 다하기 위해 회의진행은 할 것이다. 의원들의 찬반의견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에게 불교계 복지사업에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서실장 진우, 기획국장 지상,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 등이 배석했다.설정 스님은 “한국 복지계에 버팀목이 되어줘 감사하다.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국가재정이나 사회 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불교계 복지사업에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처님이 한량없는 자비로 중생을 구제하셨 듯 복지사업 역시 끝이란 없다. 국민
2월1일 충남도의회앞서 규탄대회“인권, 정치목적 이용해선 안돼”“충남도의회는 인권조례폐지를 당장 부결하십시오. 인권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돼서는 안 됩니다. 인권은 특정 종교의 주장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 없는 보편적 권리입니다.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평화적인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 등 ‘충청남도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100여곳의 종교·인권·시민사회단체연대체인 충남인권조례지키기공동행동(이하 조례지키기공동행동)은 2월1일 충남도청앞에서 규탄 대회를
서울 조계사가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에 구호성금을 전했다.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1월3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피해 구호성금 2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지정기탁했다.설정 스님은 “6·25전쟁 때 도움을 주었던 푸에르토리코가 허리케인 피해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은을 실천하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이다. 모아진 기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구호기금은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푸에르토리코 6.25 참전 용사들 중 피해를 입은 이들
산림청 인증 자격증 발급숲과 교감하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며 교육할 수 있는 숲해설전문가 과정이 진행된다.불교환경연대는 3월12일~7월8일 매주 월, 수 오후 6시30분, 토요일 3시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 지혜실 및 청계산에서 ‘숲해설가 전문과정 8기’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시민들에게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와 산림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산림환경교육론, 산림생태계, 커뮤니케이션, 교육프로그램개발, 안전교육 및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