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범계 의혹에 “유전자를 채취해 법원에 제출하겠다”며 적극적인 해명 의사를 밝혔다. MBC PD수첩이 조계종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취재하고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이와 함께 조계종은 MBC의 행위에 교권수호 비상대책위 구성과 규탄대회 개최를 결의하면서 향후 MBC측 반응에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MBC PD수첩 방송 앞두고 조계종 등 강력 대응 시사4월27일 광화문서 규탄대회 설정 스님은 4월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종단 현안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로 은빛 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상호 선수의 신심은 금빛으로 빛났다. 아프리카에서 농업기술을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선뜻 기부를 자청했다. 이상호 선수는 4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아프리카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상호 선수의 평창동계올림픽 선전을 알고 있던 설정 스님은 연신 “마음이 참 예쁘다”고 칭찬하며 백팔염주와 불감을 선물했다. 아프리카 학생들 장학 후원어머니 따라서 정암사 다녀호산 스님 달마배 대회 인연설정
“팔만대장경을 달달 외워도 자비가 없다면 향기 없는 꽃과 같다.”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재가불자 지도자들에게 나쁜 습관 고리 끊기와 봉사를 당부했다. 불교신도 감소와 출가자 절벽 시대 등 한국불교를 염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은 가운데 실천 없는 출재가자들을 향한 자성의 목소리이기도 했다. 외부적 요인보다 내부에서 변화의 첫 걸음을 내딛자는 격려인 셈이다. 설정 스님은 그 걸음의 시작을 수행에서 찾았다. 28차 법회서 초청강연“악습 바꾸고 봉사하길”설정 스님은 4월18일 오전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관념적 수행을 한다면 불
“일생이 도리어 봄날 꿈만 같고, 꿈을 이야기하는 것도, 또한 꿈 가운데 꿈이라. 나에게 임종의 참 소식을 묻는다면, 꿈을 깨어 자유롭게 걸으니 처처가 다 통하는도다.”조계종 명예원로의원이자 전 총무원장 야부당(冶夫堂) 초우(草宇) 대종사가 임종게를 남기고 연기처럼 허공으로 흩어졌다. 3월26일 세수 86세 법랍 72세 원적말뚝수좌·자비보살 화현으로 칭송이사 걸림 없는 행보 후학에 귀감원로회의장 장의위원회는 3월30일 영축총림 통도사와 연화대에서 영결·다비식을 엄수했다. 영결법요, 행장소개, 법어, 추도사, 헌화분향, 발인과 다비가
지난해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서울 광화문광장을 장엄했던 ‘금강경’ 독송의 울림이 올해도 계속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날마다좋은날, 포교사단과 함께 4월2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금강경 독송정진’을 봉행한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금강경’ 독송은 조계종,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KBS에서 후원한다. 주최측은 ‘금강경’ 독송으로 ‘2018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의 시작을 알린다. 행복바라미 개막식에서 한문본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제1분 ‘법회인유분’부터 제32분 ‘응화비진
출가열반절을 맞이해 1주일 동안 계를 지키며 몸·입·마음 청정히 하는 신행법석이 열린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3월23일부터 30일까지 ‘불기2562(2018년) 신행혁신 실천 계율산림법회’를 진행한다. 의미가 퇴색된 출가열반절 정진 주간(3월24~31일)에 진행되는 신행실천의 장을 펼친다는 취지다. 입재식은 3월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개최된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신행혁신을 통한 붓다의 삶’을 주제로 법문한다. 회향식은 3월30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수계법회와 함께 여법하게
“나는 붓다입니다. 삶을 지혜롭게, 마음을 자비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하며 지금 여기서 붓다로 살겠습니다.”전법을 발원한 조계종 포교사들이 ‘붓다로 살자’ 신행혁신 운동을 선언했다. 포교원 7대 집행부 종책사업에 적극 동참해 가족과 이웃으로 지혜와 자비를 확산시키겠다는 서원이었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이 3월11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포교사단 출범 18주년 및 제5회 포교사의 날’ 봉행한 기념법회에서다. 13개 지역단 단장과 부단장, 328개팀 팀장 등 대의원 400여명이 중강당을 가득 메웠다. 신행혁신 선언문 공표‘
“답게살겠습니다를 전국민이 동참하는 사회캠페인으로 확산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3월7일 서울 종로 전법회관에서 열린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2018년 대의원총회에서 2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의 각오다. 이 회장은 불교,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대의원 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신임회장으로 선택 받았다. 앞서 불교 대표인 이 회장은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공동회장단의 추대를 받았다. 이로써 이 회장은 권길중(가톨릭평신도협의회) 전 회장에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이 ‘답게살겠습니다’ 2대 회장에 선출된다.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대표회장 권길중)는 3월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전법회관에서 ‘2018년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대 회장 인준 절차를 밟는다. 천주교평신도협의회 권길중 회장의 임기가 만료됐기 때문이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7대 종단 대의원 35명이 참여해 지난 2월6일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공동회장단 추대를 받은 불교 대표 이기흥 공동회장을 인준할 예정이다. 2대 회장 인준과 함께 대의원총회는 2017년 사업결산 보고와 2018년 사업계획안 심의,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기도와 수행, 순례 중에 경험했던 신행 이야기를 공모한다.신심 고취와 바람직한 신행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신행수기 공모는 올해로 5회째다. 지극한 기도와 수행이 빚은 불보살의 지혜와 가피로 고난을 이겨낸 생생한 체험은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시상은 대상인 ‘총무원장상’을 비롯해 최우수상인 ‘포교원장상’ ‘중앙신도회 회장상’ ‘동국대 총장상’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상’ ‘포교사단 사단장상’ ‘불교방송 사장상
설원에서 펼쳐진 불꽃 경쟁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25일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올림픽기간 선수들이 보여준 땀과 열정 그리고 투혼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이번 올림픽에서 목표했던 평화와 화합, 문화의 가치를 성공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그러나 빛과 그림자가 항상 함께 존재하는 것처럼 이번 올림픽도 감동을 반감시키는 일들이 발생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여자대표팀의 팀원 왕따 논란, 네덜란드 팀추월 남자대표팀의 기자회견장 막말 등이 그것이다. 프랑스 알파인스키 한 선수는
재가불자 응원단이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을 찾아 컬링 여자 예선 경기를 관람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임원과 신도단체, 포교단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응원단 50여명은 지난 2월14일 강릉 올림픽 파크에서 여자 컬링 예선을 단체로 관람했다. 서울 조계사에서 출발해 강릉 올림픽 파크에 도착한 응원단은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한 홍보존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응원단은 이기흥(중앙신도회장) 대한체육회장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일본과 미국, 러시아올림픽선수단과 영국, 덴마크와 스웨덴, 스위스와 중국 등 시트 A에서 D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