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사성암(주지 대진 스님)이 8월24일 사성암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섬진강 노을아래’를 주제로 열린 산사음악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이 출연하고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해 한여름 밤을 음악으로 채웠다. 특히 사성암 바위절벽에 LED 조명등을 이용해 만들어낸 동영상과 환상적인 분위기가 속에서 미디어 파사드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이 무대에 올랐다. ‘꿈꾸는 그대는’ 등 의 열창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성과 앙코르를 연호하며 여름밤의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사성암 주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한·중·일불교우호교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불교협회스님 40여명이 8월24일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을 방문해 한국의 사찰음식을 맛보며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화엄사를 방문한 중국스님들은 화엄사 대웅전을 비롯해 각황전 등을 참배하고 화엄사성보박물관 등을 찾아 한국불교를 몸으로 체험하고 차담을 나누며 한국불교의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화엄사 화엄원에서 진행된 차담에서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화엄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뗀 후 “한국불교와 중국불교는
대한불교조계종 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와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8월29일 김제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과 김종렬 종무실장 등과 박준배 김제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제시와 금산사는 김제시민의 템플스테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금산사 템플스테이를 홍보하며 김제시민의 템플스테이 참가비 50%를 할인하기로 협의했다.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은 김제시민들에게 불교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8월25일 전북불교대학에서 이윤영 동학혁명연구소장을 초청해 ‘동학, 천도교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2019년 하계특강을 진행했다.이날 특강은 전북불교대학이 진행해온 이웃종교 성직자 특강 3번째로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을 비롯해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김명심 전북불교대학1기 동창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전북불교대학 이창구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진행해온 이웃 종교 성직자들 초청 특강에 동학혁명연구소 이윤영 소장을 초청해 동학과 천도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하나의 종교
“기업형 돈사 신축예정지는 천불천탑 화순 운주사와 583m 거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운주사를 찾는 국·내외 탐방객이 연간 10만명 이상인데 돈사에서 발생하게 될 냄새와 오염물질은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 아니라 유네스코 등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뻔합니다.”천불천탑의 신비와 아름다운 문화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화순 운주사 인근에 대형 돈사 건축이 진행되면서 화순시와 나주시 주민들은 물론 운주사까지 한 목소리로 반대 입장
태고종 총림 순천 선암사 제31대 주지에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시각 스님이 당선됐다.태고종 선암사 선거관리위원회는 8월27일 경내 적묵당에서 ‘2019년 정기 전산총회’를 열고 주지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는 재적승 유권자 161명 중 155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상종 스님 69표, 시각 스님 83표, 무효 3표로 시각 스님이 최종 당선됐다. 주지로 선출된 시각 스님은 기획위원회를 통한 운영으로 재정과 사업의 투명성 및 총림 운영의 체계화, 재적승 화합과 복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시각 스님은 “어려운 여건에도 수행에 전념하는 스
수능이 80여일 남은 고3 수험생들 교실에 햄버거와 음료수가 담긴 상자를 한 아름 들고 스님들이 들어선다. 정규 수업을 마치고 지친 몸을 추스리며 자율학습에 들어가는 광주정광고등학교 3학년 교실. 정광학원 이사장이자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이 화엄사 스님들이 햄버거와 함께 방문했다. 이사장 덕문 스님이 햄버거를 갖고 오신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지며 평소 자율학습에 참석하지 않던 아이들마저 자율학습에 참석 시키는 마법이 일어났다. 아이들의 기다림과 설램에 화답하듯 정광학원 이사장 덕문 스님은 8월19일 광주정광고등학교(교장 함병권)에 햄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베트남 불자들이 전주 참좋은우리절(주지 회일 스님)에서 8월18일 우란분절(백중)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참좋은우리절 부주지 석현, 무주 스님과 베트남 심희, 심상 스님 등 9명의 베트남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베트남불교식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는 단 버우, 단 트룽, 단 콰 등 베트남 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꽃공양, 가사공양, 장미꽃 달기, 법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우란분절은 설날, 부처님오신날과 함께 베트남 3대 명절 중 하나다. 특히 우란분절은 우리나라의 어버이날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이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오종근)가 ‘제3차 어린이생명평화캠프’를 8월17~18일 전주 동물원과 자연음식문화원,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등에서 진행했다. 자연음식문화원에서 열린 생명평화에 대한 강의에 이어 산들강웅포마을에서 블루베리호떡,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 생태동물원인 전주동물원을 견학하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생명평화를 배웠다.장수 번암초등학교 3학년 신재민 학생은 “피자와 계란볶음이 쉽지는 않았지만 크게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너무 맛이 있었다”며 “물놀이와 여러 가지 체험도 참 재미있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사찰이자 미륵도량인 김제 금산사에서 중국불교협회 소속 국제포교사스님 39명이 한국불교의 수행과 문화를 체험했다. ‘한·중·일불교우호교류’의 부속사업으로 수행체험교류행사를 진행해 온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는 8월20~24일 금산사에서 중국스님 초청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어 24~27일에는 화엄사, 법주사, 관문사, 탑주심인당 등으로 한국불교 성지순례를 이어갔다.수행체험을 통해 한·중·일 승가의 실질적인 교류를 실천하고 있는 수행체험교류는 올해로 11차(22회)를 맞이했다. 한중일 3국의 교류 사
합장은 손은 조금씩 떨리지만, 삼배올리는 몸짓은 조금 어색하지만 부처님 앞에 예경 올리는 마음만은 장한 불자다. 고즈넉한 저녁 빛 감도는 화엄사 대웅전에서의 저녁예불, 어스름 새벽빛 밝아오는 각황전에서의 새벽예불도 빠짐없이 올렸다. 몸이 불편한 만큼 마음을 더 다잡고 신심을 더 굳건히 담아 올린 예불이다.불교를 사랑하는 장애인 모임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가 8월18~19일 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거동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템플스테이와 사찰순례는 간간히 열렸었지만 교구본사
정읍시 내장상동 칠보암(주지 진월 스님)이 8월19일 내장상동주민센터(센터장 최규관)에 백미 300kg(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정읍 칠보암 주지 진월 스님은 백중(음력 7월 15일)을 맞아 신도들이 시주한 공양미를 매년 복지관이나 동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해오고 있다.칠보암 주지 진월 스님은 “항상 나누고 베풀어야 하는데 맘과 같지 않게 행하지 못해 죄송하다”며“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최규관 센터장은 “해마다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칠보암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