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지역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났던 사찰방화사건이 일어난지 달포가 지났는데도 범인을 잡았다는 소식이 없으니, 이 나라 경찰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사찰 방화범 잡은 일이 없다서울 북부지역에서만 해도 삼성암, 본원정사, 화계사에서 연쇄 방화사건이 일어났고, 경기도 성남시, 경남 울산시에서도 방화로 보여지는 사찰화재사건이 일어나 이 땅의 2천만 불자들이 통분을 삼키고 있는데, 경찰수사는 지지부진 오리무중을 헤매고 있으니, 이 나라 경찰은 과연 사찰연쇄방화범을 안잡는 것인가, 아니면 못잡는 것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아 우리 불교계는 수없이 많은 훼불사건을 겪었고, 수없이 많은 법당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불길에 휩싸였지만 사건의 진상이 그나마 밝
사설
2004.08.10 16:00
윤청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