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은 물론 세계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특히 전국 사찰의 33번 타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평화 메시지, 중앙신도회의 평화선언문 채택 등 조계종 사부대중이 적극 나서고 있다.조계종(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던 2월9일 오후 8시 정각 전국 사찰에서 올림픽 성공 개최 및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범종을 타종했다. 25개 교구본사를 비롯해 전국 2000여개 사찰에서 33번 종을 쳤다. 타종 횟수 33번은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33천(天)으로 나퉈 국태민안을 기원한다는 유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신도이자 불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주인으로 거듭나는 결의를 다진다. 사찰신도회 주축 자발적 신행운동, 사회공헌 보시캠페인 행복바라미, 전국 신행수기 공모 등 2018년 한해 다양한 사업으로 한국불교와 조계종의 외호신장 의식을 고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막 열흘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평화적 개최도 기원한다.신도 배가 차원 10월중 화합마당광화문서 부처님 생애 체험 예고2만 수보리 합창 ‘금강경’ 독송도전국 신행수기 공모로 신심 고취평창동계올림픽 평화선언문 채택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1월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문재인 정부 첫 번째 청와대불자회장으로 취임했다. 청와대불자회(이하 청불회)는 1월3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20대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뒤 천태종, 진각종, 관음종, 태고종, 총지종, 대각종 순으로 헌등이 이어졌고 하승창 청불회장이 부처님 전에 꽃을 공양했다.하승창 회장은 초심자임을 밝힌 뒤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취임소감을 밝혔다. 하 회장은 “청와대 공직자로서 윤리의식과 국가관, 깊은 애민 정신이 필요하다”며 “‘중생이 아프니 나도 아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월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구슬땀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설정 스님 등 조계종 방문단 40여명은 1월29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연습에 매진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빙상장·웨이트트레이닝센터 찾아선수들과 눈 맞추며 “힘내시라”심석희 선수와 환담 나누며 오찬삼귀의·반야심경 봉독 법당 참배 가장 먼저 아이스하키팀과 쇼트트랙 선수들이 훈련 중인 빙상장을 방문한 설정 스님은 묵묵히 응원을 지켜보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설명을 경청했다. 이어 웨이트트레이닝센터로 자리를 옮겨 기
조선불교도연맹과 새해서신 교환, 남북고위급회담 등 얼어 붙었던 남북 관계가 해빙무드로 전환되는 가운데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새해를 시작하는 법석에서 자비와 화합, 평화를 당부했다. 부모미생전 참구 당부평화로운 지구촌 기원원로의원·포교신도단체불법승 9배하며 ‘통알’진제 스님은 1월8일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열린 신년하례식 법상에 올라 “자비로 갈등과 대립, 분쟁과 전쟁을 소멸해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설했다. 스님은 “불교는 한반도에 전래된 이래 1700여년 동안 민족문화의 근간을 이뤄왔다”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
“호시우보(虎視牛步) 자세로 부처님 가르침 실천”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그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더 차갑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다가오는 무술년(戊戌年)은 차가운 기운을 떨쳐내고 따뜻함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지난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불법홍포를 위해 애쓰신 전국의 불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중앙신도회는 지난해 4월, 대립과 갈등으로 분열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2만명의 수보리가 쏟아지는 빗속에 광화문광장에서 금강경을 독송하며 국태민안을 염원하였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선수들은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막바지 훈련 중인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대한체육회장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 열정을 보여줄 패럴림픽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인 7개 종목 13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
조계종 포교원과 중앙신도회가 종단 신도 조직화 및 배가를 위한 기초다지기에 함께 나섰다.포교원(원장 지홍 스님)과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2월2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종단신도등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종단 신도증 활용 방안 연구, 신도 등록 배가 및 조직화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신도등록 및 교무금(신도 정기 보시금) 납부 업무 △종단 신도증 발급 △신도등록 사업 등을 협력해 진행한다.업무협약은 중앙신도회가 일선 사찰 신도들과 밀접하게 결합해 신행문화
“평생 지혜 종자 심는 일에 매진했으니 이제 보리의 열매가 곳곳마다 열릴 것이다.”12월27일 직지사 연화대 앞에 모인 5000여 사부대중이 두 손을 모았다. 조계종단장으로 엄수된 직지사 조실 영허당 녹원 스님의 영결다비식이었다. 사부대중은 세수 90세, 법납 77세 일기로 12월23일 직지사 명월당에서 원적에 든 녹원 스님의 덕화와 생전 원력을 그리워했다. 김천 직지사 연화대에서 봉행전국서 5000여 사부대중 참석녹원 스님의 법구 애도로 배웅“원융무애한 모습 벌써 그립다”“자비롭고 원융무애한 그 모습이 벌써 그립다”는 사부대중의
“찬란했던 그림자 거두니 한 물건도 없어라.”12월23일 원적에 든 직지사 조실 영허당 녹원 스님의 원력을 그리워하는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60년 지기 도원 스님이 게송으로 도반을 추모했고, 조계종 중앙신도회도 조사를 발표했다.파계사 조실 도원 스님은 도반 녹원 스님의 원적 소식을 듣고 붓을 들었다. 스님은 “찬란했던 그림자 거두니 한 물건도 없다”는 7언 절구의 추모게송을 써서 이번 생을 미련 없이 떠난 도반에게 부쳤다.“찬란했던 그림자 거두니 한 물건도 없어라(燦影息了無一物)허공을 비추듯 밝고 맑아 티끌 한 점 없네(瑩若暎虛&
올림픽 스타들이 주는 따듯한 동지팥죽을 나눠 먹은 시민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12월16일 ‘나눔과 베풂, 새 희망의 동지’를 서울 인사동에서 진행했다. 행사에 동참한 올림픽 선수들과 시민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한 마음으로 바랐다. ‘작은 설’이라고 불리는 동지를 앞두고 팥죽을 나누는 옛 풍습 재현 행사에는 올림픽 스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과 정을 나누는 동시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도 기원하기 위해서다. 불자선수로 잘 알려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과 글로벌 미디어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BBS불교방송 ‘행복콘서트 Jump BBS’가 성황리에 개최됐다.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12월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및 만공회 출범 2주년 기념 행복콘서트 Jump BBS’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5000여명이 동참했다.선상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까지 BBS불교방송이 방송포교와 정법구현, 정론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