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신임 제주교구종무원장 휴완 스님이 취임했다.태고종 제주교구종무원은 3월 20일 제주시 소노벨제주에서 ‘제19대 종무원장 법해휴완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상진, 호법원장 혜일, 교육원장 재홍, 행정부원장 능해, 동방불교대학장 법담, 교육부원장 지관, 전국종무원부회장 지허, 경북동부종무원장 지공 스님과 오영운 제주도지사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해 휴완 스님의 제주교구종무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법회는 삼귀의 및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취임사, 격려사,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신임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전법의 초석을 다지고자 출범한 수미산원정대 5기 동문회가 구성됐다.수미산원정대는 3월 20일 봉은사 법왕루에서 5기 동문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동문회 출범식에는 단장 원명 스님, 상임법사 종호 스님,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을 비롯해 1기부터 7기 원정대 도반 15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출범식에서는 5기 졸업 동문인 이성한 씨가 동문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동문회 사무국에는 사무총장 이승희, 사무국장 김준형, 교류국장 김민서, 봉사국장 남철우, 전법국장 박청규 동문이 각각 임명됐다. 부회장단에는 수석부회장
매서운 질의가 이어졌다. 집행부의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3월 19일에 이어 20일 속개한 중앙종회는 하루전날 조직개편 ‘종헌개정안’을 가결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입법부로서 집행부를 내실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현안을 날카롭게 파고 들었다. 서면 질문 외에도 일문일답식 보충 질문이 끊임 없이 이어졌다. 오전 10~12시, 오후 2~7시 장장 7시간에 걸쳐 종책 질의가 진행됐다. 특히 호법부 종책질의에선 강도 높은 비판아 쏟아졌다. 다만 신상 공개를 우려해 종회의원 외 배석할 수 없도록 비공개 전환했다
서울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대중들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발원했다.조계사는 3월 17일 ‘2024 서울마라톤’에 참가해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과 을지로를 지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를 몸소 달리며 전법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마라톤에는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탄보, 노전 정묵, 템플스테이국장 선해, 호법국장 법도 스님과 이세용 종무실장, 모지희 조계종출판사 본부장이 함께했다.한편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주지 스님을 비롯한 순례자들을 찾아
자비실천도량 진안 마이산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가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에 자비의 백미를 전달했다.3월 21일 진안 쌍봉사 큰법당 앞마당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을 비롯해 쌍봉사 섬김 봉사단원들과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과 회원,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쌍봉사는 백미 1000kg(10kg×100포)를 전달했다. 또 쌍봉사 자비나눔에 진안 제일약국도 팥양갱 100세트(100만 원 상당)를 후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은 “10년 동안 백미나눔을 하면서 제일
지난해 조계종 종단장으로 연기됐던 ‘전국불교합창제’가 3월 27일 오후 6시 ‘광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대한불교조계종 호남본사주지협의회(회장 경우 스님, 선운사 주지),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회장 정혜신),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채송화)가 주최·주관하는 ‘2024 전국불교합창제’가 ‘전법을 울리다’란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전국불교합창제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참석하며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소속 10개 지회에서 참가한다. 또 포레스텔라, 상월청년합창단, 상월비보이단 ‘이에이트크루’ 등의 특별공연도 준비
태고종 옥천 국사암(주지 해정 스님)이 3월 10일 경내에서 ‘관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국사암 주지 해정 스님은 “관음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이웃을 위한 자비행을 펼쳐갈 것”이라며 “중생의 고통과 어려움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님처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관음봉사단장은 “꽃이 지고나면 홀씨를 퍼트리는 민들레처럼 자비의 봉사의 꽃을 피우고 이 세상에 널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해정 스님은 30여년간 자비와 나눔을 실천해 2012년 국무총리상, 2018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관음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 전북혁신도시 포교당 수현사(주지 응묵 스님) 수현불교대학(학장 일원 스님)은 3월 20일 수현사 3층 법당에서 ‘수현불교대학 제7기‧걸음마 불교대학 제1기 입학식’을 봉행했다.입학식에는 수현불교대학장 일원 스님을 비롯해 수현사 주지 응묵, 망해사 주지 우림, 천고사 주지 우경, 금산사 현수, 수현사 용묵 스님 등 스님들과 안준아 금산사신도회 수석부회장, 안수빈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양병룡 수현사신도회장, 임호연 수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는 3월 20일 경내 대웅전에서 ‘덕숭총림 제3대 방장 원담선사 열반 16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다례재에는 전 총무원장 설정, 덕숭총림 방장 달하, 주지 도신 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과 화계사 회주 성광 스님 등이 동참했다. 설정 스님은 원담 스님의 일화와 열반송을 소개하며 “수덕사는 경허·만공·원담 대선사로 이어지는 선문의 대도량”이라며 “후학들은 본분을 명심하고 열심히 수행·정진해 덕숭의 가풍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담 스님은 수덕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원로회의 부의장, 덕숭총림 제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원장 도성 스님)이 용왕대재를 봉행해 충북도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다.3월 17일 충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봉행된 이날 행사는 총무국장 혜묵 스님의 사회와 원융불교대학 강주 신덕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신중작법과 용왕청, 시식, 정근 등 용왕대재에 이어 중앙탑을 중심으로 탑돌이를 가지며 지역의 안녕과 평화를 발원했다.충북교구종무원장 도성 스님은 인사말에서 “태고종 충북교구는 지난해 충북도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무심천 수륙재와 백운화상 다례재, 오송 지하차도 참사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49재를 봉행하는 등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가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게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사노위는 3월 20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64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정의기억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함께 일본 정부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윤석열 정부에 한일정상공동문서 작성에 앞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사노위 부위원장 혜도 스님은 “현재 평균연령이 94세인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가 9명 남아있다”며 “이들이 간절히
출가자 감소 가속화로 총림 운영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종회가 대책 마련을 위해 6대 총림을 현황을 점검한다. 선원, 강원(승가대학), 승가대학원, 율원 또는 율학승가대학원, 염불원 등 실태를 점검하고 복합적인 원인을 진단해 방안 모색에 나설 방침이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3월 20일 제230회 임시회를 속개해 ‘총림실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가결했다. 해당 안건은 재안 스님이 대표해 26명의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조계종 6대 총림이 '총림법'에 따라 교육 및 수행 기관으로서 적절한 지 실사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덕숭총
“‘템플애플’은 ‘불교와 함께 놀자’를 추구합니다. 학우들과 법문,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 등 불교문화를 향유하며 불교 문화의 정수를 체득하고 나아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려 합니다. 불교를 통해 대학생 개개인의 행복을 넘어 우리 사회의 행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해 전력할 것을 발원합니다.”교계 과제로 ‘대학생 전법’이 떠오르는 가운데 동국대에서 첫 단과대 불교동아리로 사회과학대학 ‘템플애플(Temple Apple)’이 창단됐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84명이 소속된 대규모 불교학생회로 한국불교 중흥을 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이 4월부터 7월까지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는 지난해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소비 촉진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포한 ‘한국방문의 해’ 연계사업으로 마련됐다. 문화사업단은 서울 화계사, 가평 대원사 등 전국 28개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외국인 총 10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3만원에 제공한다.사찰별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서울 화계사 범종체험 및 스님과의 대화, 인천 연등국제선원 선명상 및 걷기명상, 양양 낙산사 108배와 108염주꿰기
부처님 그림자를 따라 수많은 가피담이 전해지는 불영사에는 죽었던 사람이 부인의 지극한 기도로 맺힌 원을 풀고 살아 돌아온 ‘백극재’ 이야기가 있다.조선 초기 울진 현령으로 발령받아 부임한 백극재(白克齋)가 갑자기 병을 얻어 부임 3개월 만에 죽었다. 부인은 남편의 죽음이 믿기지 않았고, 도저히 그대로 남편을 보낼 수 없었다. 비통함을 이기지 못한 부인은 남편의 시신을 불영사로 옮겨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올렸다. 사흘 밤낮을 꿇어앉아 간절히 기도하던 중, 설핏 잠이 들었을 때 산발한 혼백이 나타나 일갈했다.“십세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에 정덕 스님이 임명됐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20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법주사 주지 정덕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진우 스님은 임명장 전달 이후 “정덕 스님은 종회의원으로서도 활동을 잘해온 만큼 교구장 소임도 잘 해낼 것으로 보인다. 대중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으니 대중 화합과 가람 수호에 진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덕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이 추진하는 종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대중 화합에도 진력하겠다”고 답했다.법주사 주지 정덕 스님은 이날 37대 집행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30개 종단의 모임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가 의료개혁과 관련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전하며 조속한 해결을 위한 상호노력을 촉구했다.종단협은 3월 19일 발표한 ‘정부와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에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길어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중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은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국민의 생명임을 강조했다. 종단협은 “극
정부와 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가 의료대란의 조속한 해결을 호소하고 나섰다.도진 정사는 3월 18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의과대학 정원의 증원을 둘러싸고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료대란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며 “의료계와 정부 간 타협과 양보가 보이지 않는 극한 대결로 치달으면서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고 있고, 여기에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사직 예고까지 전해지는 등 극도로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무엇보다 존중되고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진행 중인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기간을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는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개최 시기를 정할 때 올해는 기온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지난해보다 2주 빠게 2월 25일 시작했다.그러나 화엄사 홍매화는 이번 개최 시기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만개 시간이 늦춰지고 있다. 화엄사 각황전과 원통전 사이에 위치한 홍매화의 지리가 구례읍 평지보다 해발 45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 부설 화엄불교대학(학장 일원 스님)이 3월 18일 전북불교회관 보현사(주지 제환 스님) 4층 큰법당에서 ‘화엄불교대학 제36기 입학식’을 봉행했다.입학식은 학장 일원 스님(금산사 주지)을 비롯해 부학장 제환(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금산사 포교국장 응묵(수현사 주지), 현수(금산사) 스님 등 스님들과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안수빈 조계종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부회장, 신입학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엄불교대학 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