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과 포교의 출발이라 할 수 있는 어린이 포교가 불도 부산에서 더욱 활성화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김수현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장이 5월27일 어린이 포교 단체인 사단법인 동련 부산지구에 ‘부산 어린이 포교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김 지원장이 지난 5월16일 봉행된 ‘불기 2565년 부산 연등축제 회향식’에서 제3회 부산불교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가운데 절반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김 지원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새로운 불자를 양성하는데 있어 어린이 포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부처님 법의 등불을 밝히고 미래 한국불교를 이끌 어린이 포교를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부산 여래선원 주지 효산 스님이 사단법인 동련 부산지구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며 밝힌 포부다. 스님은 5월27일 여래선원에서 봉행된 ‘사단법인 동련 부산지구 회장 이·취임식’에서 부산 대연정사 주지 능후 스님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스님은 “동련은 역대 이사장스님들의 큰 발원이 강물처럼 모여 법인을 구성했고 많은 스님과 신도, 여러 신행단체 대표님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어린이 포교 단체”라며 “은사스님인 부산 여여선원장 정여 스님
자비실천운동본부 이사장 해광 스님이 5월30일 숙환으로 입적했다. 법랍 36세, 세납 66세.1987년 인천 동암사에서 무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해광 스님은 1990년 봉사단체 ‘선행회’를 꾸려 고아원과 탁아소, 소년원 등에서 전법활동을 이어왔다. 2000년 충남 천안 자비사(慈悲寺)에 안착하면서 자비실천운동본부를 설립해 교정교화와 삶의 굴레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고 참화의 삶을 이끄는 데 매진했다.안산 소년원을 시작으로 대전 소년원, 공주 국립법무병원, 천안·청주·충주 교도소 등으로 스님의 자비행은 이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애주 보유자가 5월10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속춤 가운데 하나인 승무의 발전과 전승에 크게 기여한 고인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김보남 선생에게 입문해 본격적으로 승무를 배우기 시작했다. 서울대 재학시절 대한민국 문화공보부 주최 제7회 신인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재능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1970년부터는 고(故) 한영숙 전 보유자에게 승무를 전수받아 1976년 승무 이수자가 됐으며, 1992년 전수교육조교(현 전승교육사)를 거쳐 1996년에 초대 보유자였던
“염불수행도량 세종 영평사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영평구품보탑이 조성됩니다. 탑신에는 극락세계를 형상화한 극락구품도를 조각해 모시고, 내부에는 영평사 대중들의 다양한 원력과 정성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수많은 복장물 가운데 하나가 무량수 보살의 사경 작품입니다. 올 가을 영평구품보탑의 점안에 앞서 무량수 보살의 사경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발심하고 수행인연의 공덕을 짓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세종특별자치시 장군산 영평사가 경내 삼명선원에서 ‘청신녀 무량수의 80화엄 사경 및 변상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주지 환성 스님은 “무량수
“개인택시 불자들의 원력을 모아서 소외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불교 신행단체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무영 부산개인택시불자회장이 4월29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봉행된 ‘부산개인택시불자회 제32차 정기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재임됐다. 이 회장은 “제12대에 이어 여러 회원 불자님의 격려와 응원으로 회장에 재임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소임의 무게를 더욱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불자들의 원력을 모아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전법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이 5월6일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 초대위원으로 임명됐다. 위원회는 박 회장을 비롯해 상공계, 법조계, 교육계, 학계, 경찰출신 등 총 7명이 활동한다.[1585호 / 2021년 5월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수여하는 제11회 원효학술상 대상에 정병삼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진흥원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5월4일 종합심사회의를 열어 2021년 제11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정병삼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한국불교사’(푸른역사, 2020)이 학술 부문 대상을,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불광출판사, 2018),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학 교수의 ‘불교심리학 연구’(씨아이알, 2019)이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학생 부문은 동국대에서 석사과정을
“어려움 속에서도 부족한 저희들을 믿고 변함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소중한 후원자와 불교계에 마음속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소외된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로터스월드가 되겠습니다.”국제구호개발NGO 로터스월드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15년간의 활동을 모아 백서를 발간했다. 이사장 성관 스님은 4월21일 서울 종로 로터스월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4·2019 로터스월드 백서-함께한 기억을 담다’ 발간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특히 이날은 17년 전 로터스월드가 불교계 NGO로 세
이자랑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의 모친이자 김관규 동국대 연구부총장 장모인 김두리(명광) 여사가 4월20일 오전 6시경 별세했다.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81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이며, 발인은 4월22일 11시30분이다.[1583호 / 2021년 4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우린 모두 온전한 권리를 가진 동등한 인격체입니다. 그런데 장애인은 그저 도와야하는 불쌍한 사람이 아님에도 이런 편견에 갇혀 동정의 눈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나비의 작은 날개짓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어 내듯, 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있는 벽을 허물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쭉 그래왔듯 제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겁니다.”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이 되면 조계사 장애인전법팀 원심회 김철환 회장(56.도현)의 몸은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장애인들이 처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불교호스피스는 환자 스스로 잘 살아왔다는 생각을 가지고 불보살님과 가족, 인연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면서 부처님의 자비광명 속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 동국대 일산병원 정심행완화의료센터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불교호스피스 발전에 매진해 온 임정애 마취통증의학 전문의가 지난 3월 동국대 일산병원 정심행완화의료센터 전담의로 부임했다. 10년 전 부처님께 발원한 ‘부처님의 자비광명 속 아름답고 존엄한 임종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22년 6개월간 일하던
“종교간 갈등을 없애고 협의와 소통으로 종교간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천안 태학사 주지 법연 스님이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충남협의회 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스님은 4월2일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문화관광분과 위원으로 위촉된 후 KCRP 충남협의회 결성을 추진하고 나섰다. 불교,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대표들과 적극 소통해 올해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법연 스님은 “조계종 교구본사인 수덕사와 마곡사, 그리고 태고
지은아 BBS부산불교방송 방송부 팀장의 모친 최영민 보살(불명 천해인)이 4월1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최 보살은 전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염불봉사 연화팀 소속 포교사로 활동하며 봉사와 전법을 실천해 온 신심 깊은 불자다. 지난 2009년 불교여성개발원이 선정하는 제4차 여성불자 108인에 선정되기도 했다.빈소는 부산 시민장례식장 401호. 발인은 4월15일이다. 유족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무증상자 확산 등으로 조문은 정중히 사절하고 가족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051)636-4444. 국민 565002-96-116623 지은아
“부산 불교계를 중심으로 북한을 이해하기 위한 강연회를 개최하고 관련 책을 읽는 시간을 마련하면서 통일이 결코 남이 아닌 바로 우리의 일이라는 인식 개선과 평화 통일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3월30일 부산 원오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산지역본부(이하 민추본 부산본부) 본부장 이·취임식’에서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이 신임 본부장으로 취임했다.정관 스님은 “남과 북이 서로 공존하고 번영하고 존중해서 끝내는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기도하고 작은 일이라도 함께 실천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평화와 통일이
“부산 동래구 관내 여러 스님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불교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겠습니다.”부산 동래구불교연합회 신임 회장에 용문사 주지 용하 스님이 취임했다. 3월28일 용문사에서 봉행된 동래구불교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용하 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에 불교계는 국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희망·용기를 주도록 힘써야 한다”며 “어른스님들의 뜻을 잇고 회원 스님들과 화합하며 불교발전은 물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모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용하 스님은 이 자리에서 임기 중
“범어사의 다양한 포교 영역에서 활약하며 전법의 불을 밝힐 것입니다.”3월28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금정총림 포교사회 발대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미자 포교사의 발원이다. 강 회장은 “그동안 포교사들이 일요법회를 중심으로 활동했다면 앞으로는 일요법회 뿐만 아니라 신축 완공될 박물관 해설, 템플스테이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교사들이 활약할 예정”이라며 “범어사 제반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금정총림 포교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금정총림포교사회는
변재덕 동국대 서울캠퍼스 소통홍보팀장이 4월1일 동국대 대학미디어센터장으로 임명됐다. 변 센터장은 200여 대학의 정보교류를 위해 설립된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서울회장 등을 역임했다.[1580호 / 2021년 4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윤지홍 법보신문 대구지사장의 부친 윤응식 님이 4월 4일 오후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병원장례식장 3층 302호. 4월 6일 낮12시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 스님이 지도법사를 맡아 발인한다. 02)2679-4444. 국민 778802-04-083795 윤성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품기업 농심의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3월2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3월30일 서울대병원에서 치러진 발인은 불교식으로 20분가량 진행됐다. 이어 서울 대방동 농심 본사 강당에서 열린 영결식도 불교식 예법에 따라 진행됐으며 조계사 노전 정묵 스님과 기도법사 상묵 스님이 염불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1930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춘호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해 ‘신라면’과 새우깡 등을 성공시키며 ‘라면왕’ ‘스낵쟁이’로 불렸다.신춘호 회장은 부인 독실한 불자인 김덕성화 여사와 함께 하동 쌍계사 석가모니 대불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