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문화 전반을 대표하는 불교작품과 관련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3월12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전통문화우수상품전, 불교출판문화협회전,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전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들이 설치된 이번 박람회는 불교문화의 변화와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불교출판문화협회가 마련한 불서 부스에는 법보신문 출판 자회사인 모과나무가 출간한 ‘불교, 기독교를 논하다’를 비롯해 다양한 책들이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1286호 / 2015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레바논 UN평화유지군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명부대를 찾아 격려했다.자승 스님은 3월1일 동명부대 군법당에서 세계평화기원법회를 열어 군장병을 위로하고 지역 이슬람지도자들을 만나 평화정착을 위해 종교계가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285호 / 2015년 3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인 변산바람꽃이 2월23일 설악산 신흥사(주지 우송 스님) 담장아래서 꽃망울을 터뜨렸다. 변산바람꽃은 찬바람이 채 가시지 않은 2~3월, 새해 가장 먼저 펴 ‘봄 전령(傳’令)이라고 불린다.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1284호 / 2015년 3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원산 스님)의 화엄산림이 끝나자 화엄만다라가 피어났다. 경내 영각 앞 홍매화가 붉디 붉은 꽃망울을 터트렸다. 회향법석이 끝난 주말부터 찬 바람에도 당당하게 하나 둘 수줍은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 꽃잎들의 장엄이 법석을 마친 대중들에게 주는 선물인듯 반갑다. 매화 향기 덕분일까. 영축산의 겨울에 시나브로 봄바람이 일고있다.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1281호 / 2015년 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서울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 새 신도회장에 남판우(NY파트너 영종도 복합리조트 회장)씨가 임명됐다. 부회장을 방송인 이경규씨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봉은사는 1월17일 보우당에서 신도회 발대식 및 임명식을 갖고 신도회장 및 부회장 16명, 감사 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탤런트 이숙씨 등 지도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1280호 / 2015년 1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원산 스님)의 화엄산림 구법 여행이 한 달 동안의 대장정을 회향했다. 통도사는 1월19일 경내 설법전에서 화엄산림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해 한 달 내내 이어진 화엄산림의 열기를 증명한 이날 법석에서는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이 회향 법문을 설했다. 법회가 끝난 이후 동참 사부대중은 설법전에서 선원 신축불사 예정지까지 도보로 순례하고 법회 기간 중 설법전에 모신 영가 위패를 태우며 다음 법석을 기약했다.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1280호 / 2015년 1월 28일자 / 법
할리우드 배우 존 말코비치가 1월13일 오후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를 방문했다. 대웅전을 둘러본 그는 연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아름답다”는 말을 연발했다. 이어 주지 원명 스님과 차담을 갖고 한국불교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존 말코비치는 “평일에도 많은 불자들이 법회를 갖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한국 불자들의 신행생활과 불교대학 등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원명 스님은 “사찰은 열린 공간이기에 언제나 기도가 가능하다”며 “108배와 명상으로 번뇌를 소멸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108염주와 천연 염색된 스카프를 선물했다.존
검푸른 바다를 뚫고 떠오른 태양은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칠흑같은 어둠을 몰아낸다. 단 하루, 단 한번도 태양은 바다에 갇힌적 없고 어둠에 꺾인 바도 없다. 그 힘찬 기운이 2015년을 불러온다. 무엇 하나 녹록해 보이는 것 없는 일상이지만, 부산 해동 용궁사 앞바다를 붉게 물들인 일출의 기운 듬뿍담아 을미(乙未)년 힘찬 출발을 기약해본다. 부산=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1276호 / 2015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일본 소프트뱅크의 4번 타자로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팀 우승을 견인한 이대호 선수가 12월22일 소탈한 미소로 부산 반송의 원오사(주지 정관 스님)를 찾았다. 해마다 동짓날 원오사에서 진행되는 ‘꿈나무 가꾸기 명정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하겠다는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아내 신혜정 씨와 딸 효린 양을 비롯해 친척들도 함께 원오사를 방문, 동지 불공에 동참했다. 이대호 선수는 지난 2008년 꿈나무장학회의 출범 당시부터 주요 후원자로 함께해왔다.이 선수는 “스님이 내려주시는 녹차가 항상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자승 스님)는 12월5~10일 ‘2014 대한민국 종교지도자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터키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에페소 등을 순례했으며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등을 비롯한 22명이 동참했다.종지협은 이번 순례 중 이스탄불 종교청장 그랜드 무프티 라미야란 이맘을 만나 이슬람과 한국 종교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1274호 / 2014년 12월17일
부산의 겨울은 동백과 함께 왔다.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며 새벽녘 눈까지 흩날려 겨울 한 복판으로 들어섰음을 알린 12월15일, 부산광역시 기장읍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에 동백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동백꽃의 개화 시기는 3월 하순부터지만 따뜻한 남도에서는 2월부터 꽃을 볼 수 있어 겨울 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남해를 바라보며 하루 종일 햇빛을 이고 있는 해동 용궁사 입구 동백꽃은 철을 잊었다. 잠깐의 겨울 햇빛을 이기지 못하고 붉게 물든 꽃잎을 내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지를 불과 일주일 앞둔 짧은 햇빛에 꽃을 피운 동백꽃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무산복지재단(이사장 정념 스님)은 11월21일 양양군내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5명 등 총 70명에게 장학금 2200만원을 전달했다. 무산복지재단이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강릉MB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2009년부터 시작한 장학금 지원 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후원과 안정적 환경을 제공,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1272호 / 2014년 12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가 11월27일 고양 여래사에서 ‘제46주년 군승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군승 파송·군포교 46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군불교를 위한 사명감을 고취하고 육·해·공군 포교현장의 군승법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조계종 기획실장 일감 스님과 곽명희 조계종 포교사단장,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1272호 / 2014년 12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
지난해 11월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폐허가 됐던 필리핀 타클로반에 웃음꽃이 폈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의 교육시설 복구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한 타나완고등학교 운동장에는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가 가득찼다. 아름다운동행은 6월부터 2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타클로반 지역 6개 초·고등학교를 보수하고 11월26일 재건복구 사업을 완료했다. 조계종 제공[1272호 / 2014년 12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서울시립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스님)이 11월13일 자양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2014 KT&G복재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행사에는 중곡종합사회복지관, 광진재가노인지원센터 등 광진구 사회복지 관련 기관 7개 단체에서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이날 담근 1500kg이상의 김치는 광진구 저소득 독거 어르신 1250세대에 전달됐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1270호 / 2014년 11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
호거산 운문사 승가대학의 빗장이 활짝 열렸다. 학인스님들만의 공간에 있는 400년 된 은행나무 한 쌍이 단풍으로 노랗게 물든 덕분이었다. 스님들은 산문을 활짝 열며 단풍을 찾아온 순례객들을 위해 도량 곳곳에 넉넉하게 다과도 차려놓았다. 스님들의 세심한 배려가 묻어난다. 묵묵한 세월동안 스님들의 넉넉한 마음씀씀이를 봐 온 덕분일까. 나뭇가지 가득 황금빛을 드리운 고목의 자태가 천수천안(千手千眼) 관세음보살처럼 넉넉하고 자비롭다.청도=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1269호 / 2014년 11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
26일, 문산 30사단 6028부대서무문 스님 장병 152명에 수계동국대학교불교대학원출가공동체총동림동문회(회장 무문 스님)가 10월26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30사단 6028부대에서 무문 스님을 수계법사로 장병 152명에 대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1268호 / 2014년 11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총무원 국제팀과 협력해 10월21~23일 양양 낙산사에서 템플스테이 해외 홍보를 위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헝가리 원광사 청안 스님을 비롯해 동유럽 국가 출신 불자 10명은 예불, 차담, 만다라, 포행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1268호 / 2014년 11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불교교리를 겨루고 신도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교리경진대회가 열렸다.서울 조계사는 10월25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조계사 교리 경진대회-범종을 울려라’를 진행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조계사 신도 30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은 “신도들이 부처님 말씀과 몰랐던 불교교리를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교리경진대회를 마련했다”며 “재미있게 문제를 풀어가는 신도들 마음속에 범종이 울리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1268호 / 2014년 11월 5일자 / 법보신문 ‘세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가 10월21일 2차 회의를 열고 “국가의 위기상황에서 민족을 위해 헌신한 승장과 승군들의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호국의승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정부에도 국가기념일 제정을 촉구했다.이날 회의에서 교구본사주지들은 총무원으로부터 승려복지법 개정안 등 종무현안과 내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1267호 / 2014년 10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