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교사연구소(소장 김호성)는 9월28일 오후 1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층에서 한일합동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군산의 근대문화유산, 그리고 일본불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선 박진석 군산시 문화체육과장의 ‘군산의 근대문화유산과 그 활용’이란 제목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일본불교의 영향을 받은 근대불교의 다면성(김광식) △초기 조선국 부산개교(다이토우 사토시) △한국 근대불교와 오쿠무라 엔신(한상길) △유묵에 나타난 일본 고승의 군국주의 연구(이치노헤 쇼고) 등 논문이 발표된다. 논평은 제점숙(동서대), 이태승(위덕대), 원영상(동국대) 박사가 맡는다. 김호성 일본불교사연구소장은 “군산에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인본식 사찰인 동국사가 있고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있어서 선도적인
▲ 천장암은 10월12일 경내에서 학술세미나와 산신제,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국 근현대 불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던 경허선사가 주석했던 서산 천장암(주지 허정 스님)에서 스님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천장암은 10월12일 경내에서 학술세미나와 산신제,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만공․혜월․수월선사가 머물기도 했던 천장암은 지난해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을 맞아 경허탑 건립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경허선사 바로알기 학술세미나’는 10월12일 오후 1시 산신제와 함께 진행된다.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박종강 변호사가 ‘경허성우와 수운 최제우’를, 고영섭
9월27일, 성북구 정법사한일불교유학생회 주관 한일불교유학생회는 9월27일 오후 1~4시 서울 성북구 정법사에서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조계종의 정체성과 지도자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한상길(동국대 불교학술원)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신규탁 연세대 교수의 ‘조계종의 종지․종통에 나타난 문제점’과 김광식 동국대 강의초빙교수의 ‘조계종단 총무원장 역사상의 제문제’ 등 2편의 발제문이 발표된다. 이어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이영자(동국대 명예교수), 정천구(전 영산대 총장), 공종원(불교 언론인), 이정훈(울산대 교수), 임승택(경북대 교수), 김용태(동국대 HK교수), 서해숙(건국대 교수), 마성 스님(동국대 겸임교수), 이자랑(동국대 HK연구교수) 박사 등이
1926년 9월 총독부에 건의대처승 주지 반대 무산되자비구·대처 구분 차선책 주장 비구 종단 조계종 출범배경 ▲용성 스님 1926년 9월 어느 날, 용성 스님은 조선불교의 현실을 목격하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부처님가르침에는 ‘출가수행자가 아내를 얻고, 육식을 할 수 없음’에도 어느 때부터 ‘대처식육’이 만연돼 가고 있는 조선불교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떻게 하면 세속화되고 있는 조선불교를 바로 잡을 수 있을까. 용성 스님은 깊은 고민 끝에 다시 한 번 조선총독부에 진정서를 내기로 결심했다. 이미 용성 스님은 지난 5월에도 함경도 석왕사 주지 대전 스님과 합천 해인사 주지 회진 스님 등 비구 127명에게 연서를 받아 1차 건백서를 제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은 최근 ‘선문화연구’ 제14집을 펴냈다. 이번 논문집에는 학술상 수상논문으로 △선과 염불의 관계-염불선의 기원과 전개에 대한 비판적 고찰(조준호) △법구의 삼세실유설에 대한 비판과 그 의미-‘아비달마디빠’의 ‘수면품’을 중심으로(황정일) △만암의 불교정화관(김광식) △‘능엄경’에서 ‘쉼’의 의미와 휴식형 템플스테이(월호 스님) 등 논문이 실려 있다. 또 일반논문으로는 △초기불교의 임종관(이필원) △중국화엄과 밀교 교섭의 양상에 대한 고찰-다라니와 수용을 중심으로(정성준) △‘무량수경’의 ‘자연’ 개념과 그 격의성(김영진) △‘삼국유사’의 설화를 통해 본 신의의 유형과 그 불교적 기능(김호귀) △한국사찰의 산신각과 산신의례(김형우) △보주형 옴자 도상의 전개와 상징적 의미에 대한 시론(엄
9월2일, 봉녕사 소요삼장서11~13일엔 계율특강 실시 수원 봉녕사는 9월2일 오전 10시~오후 3시 봉녕사 소요삼장 1층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봉녕사의 역사와 문화’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선 △전 근대기 봉녕사 역사의 변천과정과 관련 고승(황인규 동국대 교수) △봉녕사의 근현대 역사와 사격(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 △봉녕사의 성보문화유산과 그 가치(정성권 동국대 박물관 연구원) △봉녕사 가람배치의 특성과 정비방안(최태선 중앙승가대 교수) 등 논문이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한동민 수원시사편찬위원, 김광식 동국대 연구교수, 동국대 강사 태경 스님,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장 적연 스님이 참여하며, 총평은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한편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은 9월11~13
▲만해 스님 흉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불교개혁가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개설됐다. 조계종립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1회 졸업생인 만해 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집중 강의하는 ‘만해학 강좌’를 개설해 2학기부터 운영한다”고 8월7일 밝혔다. ‘만해학 강좌’는 지난 4월 만해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조성된 만해마을이 동국대학교에 기증된 데 이어 2013년 만해축전 개최를 앞두고 있는 시기에 개설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인 만해 스님은 독립운동가이자 불교개혁에 앞장선 한국불교계의 선각자다. 또 ‘님의 침묵’ 등을 집필하는 등 시와 소설을 창작한
8월18일, 해인사 보경당보광 스님 등 5명 발표 고암문도회(대원 스님)는 8월18일 오후 1시 합천 해인사 보경당에서 ‘용성조사와 고암대종사의 생애와 전법’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고암대종사 열반 25주기(10월19일)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선 △백용성 스님의 해인사 및 고암 스님과의 인연(보광 스님/ 동국대 교수) △대각교의 조선불교 선종총림으로의 전환(김광식/ 동국대 연구교수) △고암대종사의 생애와 업적의 불교사적 의의(진월 스님/ 동국대 교수) △고암 스님의 선사상(이덕진/ 창원문성대 교수) △고암 스님과 계율(성원 스님/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대학 겸임교수) 등 논문이 발표된다. 토론은 해인사 교수사 종묵 스님, 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목판연구소장, 조계종 포교원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이 최근 ‘전법학연구’ 제4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초기대승행자들의 전법정신과 전법론(안성두) △금강경에 나타난 전법정신과 전법론(이영진) △전법의 관점에서 본 법화경(이병욱) △화엄경에 나타난 전법론(석길암) △중앙아시아의 전법사들과 전법행(한지연) 등 대승불교의 전법정신과 전법론을 다룬 논문 5편이 실렸다. 또 역사교과서의 불교서술 체재와 내용을 고찰한 논문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의 불교서술 체재와 내용(신선혜)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불교사 서술 체재와 내용(황인규) △고등학교 동아시아 교과서에 나타난 불교사 서술 체재와 내용(서인원) 등 3편이 실렸다. 이밖에 광덕 스님의 전법행을 조명한 논문으로 △광덕 스님의 종단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은 최근 ‘대각사상’ 제19집을 펴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현실과 과제’를 특집으로 다룬 이번 호에는 △율장의 근본이념에 입각한 조계종 청규제정의 방향(이자랑) △율장의 징계갈마와 호계원법(덕문 스님) △붓다의 화합정신 강조와 그 현대적 의의(자현 스님) △조계종단 종정의 역사상(김광식) △한국사회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불교교단의 역할(조기룡) 등 논문이 실려 있다. 기고논문으로는 △용성선사의 ‘대원각성(大圓覺性) 이해(호정 스님) △만암 종헌의 생애와 활동(김상영) △승려 김석윤을 통해 보는 근대 제주인의 사상적 섭렵(한금순) △근대 화계사의 역사와 위상(한상길) 등 논문이 게재돼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만해학회는 7월26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사무실에서 제13회 만해학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만해사상의 현대적 지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만해사상과 현대 사조(김광식 동국대 연구교수) △하이데거와 만해(이승훈 한양대 명예교수) △탈식민주의로서 만해 한용운 사상 읽기(이도흠 한양대 교수) △라깡의 정신분석으로 본 만해(김종주 라깡 분석치료연구소장) △들뢰즈와 만해의 ‘님의 침묵’(전형철 서울여대 초빙교수) △서구 초현실주의 시와 만해의 시(백원기 동방대학원대 교수) △간디와 만해(김종인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등 논문이 발표된다. 02)739-5781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 무백회(회장 박경구)는 6월27일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아프리카학교 건립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프로골퍼 양용은 선수의 지인 및 선후배 15명으로 구성된 무백회가 아름다운동행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학교 건립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무백회(회장 박경구)는 6월27일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아프리카학교 건립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무백(舞白)’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양용은 선수에게 지어준 법명이다. 무백회의 기금 모연은 배우 김광식씨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김광식씨는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고, 우수씨가 아동청소년들을 도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