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인권을 축으로 희망의 공동체를 건설하겠다며 설립된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후원금 횡령 등 의혹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나눔의집 일부 제보 직원 7명을 ‘올해의 공익제보자상’으로 선정해 빈축을 사고 있다.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에게 ‘공익제보자상’을 수여하는 것은 “정의와 진실은 뒷전에 두고 일방적인 편들어주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참여연대는 12월1일 나눔의집 이사들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침해와 후원금 횡령 의혹을 제기한 김대월·원종선·이우경·전순남·조성현·허정아·야지마 츠카사 등 직원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장 진원 스님이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씨의 비혼모 출산과 관련해 기고문을 보내왔다. 진원 스님은 2009년부터 10여년간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편집자여성의 권익현장에 있으면서 항상 갖게 되는 딜레마가 있다. 낙태, 임신, 출산, 육아, 이혼 등은 참으로 여성이라서 겪는 불평등과 차별 편견 등이다. 동시에 본분이 승려로서 불교의 교리적인 입장에서 이들을 위로하고 충분히 지지하지만, 생명이라는 근본 문제에 있어서 상충되는 부분들은 어쩔 수 없는 한계다. 그렇
간호사들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으로 고통받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서지윤 간호사 유가족이 고인의 진상규명 및 산재인정을 위해 노력해준 불교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서지윤 간호사 유가족은 12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최근 근로복지공단이 (고 서지윤 간호사의 사망을)딸아이의 사망을 산업재해로 인정했다”며 “100일 추모기도회, 1주기 추모재, 서울의료원 집회 등 딸을 위해 함께해준 불교계 덕분에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이에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모든 근로자가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41)씨가 최근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불교 연구자, 활동가들은 대체적으로 “시대 변화에 따른 보편적 현상으로, 불교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비혼모가 아이를 잘 양육하도록 지원과 감독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및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들이 많았다.법보신문은 김성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 김응철 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 교수,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 허남결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허우성 경희대 철학과 명예교수, 조승미 담마
“자식 잃은 슬픔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지만, 중원이를 위해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한국마사회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하고 스스로 목숨을 내던진 고 문중원 기수의 아버지 문군옥씨가 진상규명에 앞장섰던 불교계를 비롯해 시민단체, 민주노총에 감사인사를 전했다.11월24일 서울 정부청사 옆 세종로 공원에서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고 문중원 기수 1주기 추모제가 봉행됐다.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마사회의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한 추모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지난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춘계대회서도 대학축구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동국대는 11월1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춘계 대학축구연맹전(통영기) 결승에서 숭실대를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8월 추계 대학축구 연맹전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동국대의 춘계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세 차례 미뤄진 끝에 10월 시작된 춘계대회에서 동국대가 8강전에서 사이버외대를 4-1, 4강전에서 제주국제대를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숭실대를
1984년 창건된 총화종 남양주 수진사(주지 남정 스님)가 기독교 신자의 방화로 전각 한 동이 골조만 남은 잿더미로 변해 불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범인은 화재가 나기 2년여 전부터 훼불을 자행해 경찰에 수차례 신고된 바 있어 경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수진사 화재사건은 10월14일 오전 7시20분경 발생했다. “사찰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사찰관계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본부는 2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6개 전각 중 산신각 1동이 소실되고, 소방서 추산 2억5000만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들어주십시오. 알리고 싶었습니다. 나는 자식을 지키지 못한 죄인입니다. 딸들은 나에게 ‘엄마는 강하니깐 대신 원수를 갚고 20년 뒤에 만나자’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딸들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방송계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성폭력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단역배우자매 자살사건’의 피해자 고 양소라씨와 고 양소정씨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방송현장의 성폭력·성희롱 근절을 위한 법석이 엄수됐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10월22일 낮 12시 서울 상암동 MBC광장 앞에서 천도재를 봉행했다. 천도재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재단법인 고양시정연구원은 7월23일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노인의 생활변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연구공유회를 개최했다.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 스님)·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고양시대화종합노인복지관(관장 최윤정)이 공동 주관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과 노인복지관 휴관에 따른 시설이용자 생활 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연구공유회는 김정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굿로이어스 공익제보센터 양태정 변호사는 7월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집필집들과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유족과 강제징용피해자 유족 10명 등이 함께했다.송 위원장은 “영토주권을 포기하고, 일본제국주의 전쟁범죄로 평생 고통받아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노동의 대가조차 지급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며 “학자로
불교TV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3월17일 오전 11시30분부터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모금 생방송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를 진행한다.‘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불자와 국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취약계층 방역물품지원을 위해 마련된 특별생방송이다. 이번 특별모금 생방송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 전창훈 조계종 총무차장이 출연해 이번 코로나19에 대한 불교계 대응과 지원현황에 대해 전한다. 또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조계종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과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한 TV 특별모금방송을 진행한다.BBSTV ‘코로나19 극복 발원 특집 아름다운 보시‘는 3월13일 오전 11시40분, 14일 오후 6시30분, 15일 오후 1시10분, 16일 오전 11시30분에 방송된다. 특별모금방송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과 강윤성 동국대의료원 호흡기내과 교수, 2부에는 조계종 문화부장 오심 스님과 박찬정 아름다운동행 사무국장이 출연해 2시간 동안 불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