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소실된 낙산사 원통보전지 발굴현장.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특별전 ‘발굴에서 전시까지’가 7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최근 궁궐, 도성, 왕릉, 사찰 등 27개 유적지에서 발굴한 유물 772점이 선보인다. 신라권에서는 경주 사천왕사 녹유벽전을 비롯해 산불로 소실된 낙산사 원통보전지 출토 유물, 실상사 출토품, 사천왕사·분황사·구황동 원지·인용사지 등에서 출토된 전시품이 선정되었고, 가야권에서는 성산산성·송현동·내산리 고분 출토품이 참가한다. 백제권에서는 풍납토성, 관북리, 궁남지, 왕흥사지, 왕궁리 등에서 대표유물이 출품되었으며 나주를 대표하여 복암리 유물이 전시된다
교학
2007.06.02 11:10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