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중생들이 스스로 빛나는 불보살인 반야행원의 도리를 계승하고 널리 일깨워 대각국구세하려는 유마 정명보살의 일념서원을 잇겠습니다.” 11월 16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안성 도피안사(주지 송암)에서 열린 ‘『광덕스님 시봉일기』 본책 11권 완간 봉헌법회’에 참석한 500여 명의 사부대중은 광덕 스님이 펼쳤던 ‘구국구세운동’의 참 뜻을 되새기고, 시봉일기 완간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원로의원 정무 스님을 비롯해 봉헌위원장 각현(연꽃마을 이사장)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봉헌법회에서 도피안사 주지 송암 스님(시봉일기 저자)은 “자식이 부모를 제대로 이해하고 존경하면 우리사회는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라며 “스승의 자취를 더듬어 시봉일기를 집필하
문화재를 보존·관리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문화재보호기금이 마련된다.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 등 국회의원 22명은 최근 문화재 보존관리에 필요한 안정적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출연금을 비롯해 각종 기부금, 복권 기금 등을 문화재보호기금으로 충당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문화재보호기금법’을 입법 발의했다. 이 법에 따르면 정부는 정부 출연금을 비롯해 각종 기부금, 복권기금으로부터의 전입금, 문화재관람료의 납부금, 수익금 등을 통해 문화재보호기금을 조성토록 했다. 특히 문화재보호법 44조에 따라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는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 등은 징수금액의 10%를 문화재보호기금에 납부토록 했다. 이렇게 조성된 문화재보호기금은 문화재 보존을 위한 관리 및
조계종과 태고종이 신촌 봉원사 소유권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태고종 봉원사 측이 최근 주변 토지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개발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태고종 봉원사 측은 최근 ‘봉원사 성역화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공동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태고종 봉원사 측은 공동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중 스님들에게 친분이 있는 건설업체를 추천하도록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방안은 조계종과 협의 없이 진행된 것으로 드러나 조계종 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태고종 봉원사 주지 환우 스님은 “아직 조계종 측으로부터 땅을 나눌 것인지, 돈으로 보상할 것인지에 대한 공식 입장
천태종이 전국 사찰과 복지단체를 중심으로 자비의 김장나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천태종은 12월 초까지 2만 3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각 지역 소외이웃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사진은 청주 명장사 김장행사. 송지희 기자
월암당 정대 대종사의 열반 5주기 추모법회가 11월 22일 종단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용주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청화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3원장과 호계원장 법등 스님, 원로의원 활안·천운·동춘·밀운·원명·혜정·월서·혜승·정무·월파 스님, 법주사 주지 노현, 마곡사 주지 법용, 수덕사 주지 옹산, 직지사 주지 성웅, 동화사 주지 허운,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 등 6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중앙종회 의장 보선 스님을 비롯해 정휴·종상·향적·장주·도공 스님 등 30여명의 종회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 법회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어를 통
조계종과 태고종이 신촌 봉원사 소유권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태고종 봉원사 측이 최근 주변 토지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개발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태고종 봉원사 측은 최근 ‘봉원사 성역화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공동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태고종 봉원사 측은 공동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중 스님들에게 친분이 있는 건설업체를 추천하도록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원사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에 따르면 태고종은 공동사업자를 모집, 봉원사 주변 토지 개발권을 주는 대신 조계종으로부터 봉원사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받기 위한 보상금을 대납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대한민국에서 불심이 가장 강한 부산을 불자들은 흔히 ‘불교 수도’라고 일컫는다. 그러나 부산 불교는 출가와 재가를 구분할 것 없이 늘 ‘다툼’과 ‘갈등’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번에는 부산의 재가 불교가 양분 양상을 보이며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정여)가 11월 20일 부산 허심청 대연회장에서 부산광역시불교연합신도회(이하 연합신도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서 비롯됐다. 11월 11일 금정불교대학 법당에서 가진 연합신도회 발기인 대회에 이어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부산불교지도자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부산광역시 설동근 교육감이 회장으로 위촉됐다. 연합신도회는 창립 취지를 통해 그 동안 부산의 재가불교 대표 역할을 하는 단체가 없었다며 연합신도회가 앞으로 그 역할을
‘지계 보살’로 존경받는 전 조계종 전계대화상 동곡당 일타 큰스님의 입적 9주기를 맞아 사리탑과 탑비가 법보종찰 해인사에 봉안됐다. 동곡문도회(문도대표 혜인)와 합천 해인사 지족암(감원 향적)은 11월 19일 합천 해인사의 비림(碑林)에서 일타 스님의 사리탑과 탑비의 제막식에 이어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일타 스님 입적 9주기 추모법회를 엄수했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추모 법어를 통해 “일타 스님께서 일생 동안 닦고 이룬 덕행과 교화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며 “본래 여여(如如) 하여 움직이지 않더니 오늘 사리탑으로 모습을 나투니, 대천의 세계가 모두 무너지고 없어질지라도 백천삼매(百千三昧)를 갖춘 이 물건만은 언제나 신령할 것”이라고 스님의 수행력을 회고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 역시 “수행과 계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가 환우들을 돕기 위한 열린 음악회를 마련한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11월 26일 오후 6시 30분 부산 동아대학교의료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 쾌유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산 생명나눔은 ‘생명나눔으로 행복한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100원 희망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오랜 시간 투병 생활로 고통 받아 온 환자와 그 가족들을 직접 찾아가 음악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작은 음악회는 동아대학교의료원 염불봉사팀인 연불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부산 생명나눔과 연불회는 동아대학교의료원 병동 환자 1000여 명에게 스님들이 직접 떡을 나누며 쾌유를 기원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병동 환자들을 위한 즉석 사진 찍
티베트의 승왕이자,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존경받는 14대 달라이라마의 환생 스승인 링 린포체가 11월 21일 오후 한국에 입국했다. 링 린포체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이 53 화엄산림 법석에 오를 법사로 초청해 방한했으며 통도사를 비롯한 여래사, 구룡사 등에서 마련한 특별 법석을 통해 한국의 불자들과 만난다. 구체적인 법문 일정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구룡사, 28일 오전 11시 일산 여래사의 법석에 오르며 11월 30일 오전 10시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법석에서 티베트 불교의 가르침을 전한다. 24일 오후 3시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 티베트와 한국 불교의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이밖에도 22일 용인 법륜사, 29일 함안 무학사, 12월 1일 한국티베트
조계종 중앙종회가 대한불교진흥원에 대한 종단 권리를 찾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대한불교진흥원제자리찾기특별위원회(위원장 의연, 이하 진흥원특위)’는 11월 19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진흥원에 대한 종단 권리를 찾기 위한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점검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진흥원 특위는 향후 특위 활동목표를 △대한불교진흥원에 대한 종단의 법적 권리 확인 △종단과 진흥원 간의 종교적·유기적 관계 설정 및 교류·협력 등에 대한 종단의 입장 마련 등으로 책정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 특위는 △종단과 진흥원 관계의 변화 과정 △관계 변화 과정에 정부 또는 외부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 △진흥원에 대한 종단의 법적 권리 확인 시 이의 회복 방안 등을 조사·연구하
정부와 조계종이 사찰 경내에 포함돼 있는 국유지(國有地)를 사찰토지와 맞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계종과 산림청은 11월 18일 사찰 경내에 포함돼 있는 국유지와 사찰 토지를 맞교환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실무조사를 거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하영제 산림청장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사찰경내지에 국유지가 포함돼 있어 불사 등에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 사찰이 보유한 임야와 국유지를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하자”는 조계종 측의 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하 청장은 “현재 산림청은 국유림의 면적을 가능하면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국유림 교환제도를 활용하면 조계종과 산림청 모두에게 유익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
세계불교도우의회(WFB)가 진각종의 지역본부 가입을 승인했다. WFB는 11월 14~17일 일본 도쿄에서 제24차 세계총회를 열고, 진각종의 지역본부 가입을 공식 승인했다. WFB는 이 자리를 통해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열반종 등의 17개 지역본부 가입도 함께 결정했다. WFB는 또 한국본부 부회장에 양장운 현 부회장과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을 선출했다. 양장운 부회장과 김의정 부회장은 한국 대표로서 회원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 교류와 진흥을 위한 WFB의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를 비롯해 16개국 62개 지역본부에서 4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편, WFB 팬 와나메티 본부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진각종에 미얀마 사이클론 구호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선거에 중앙종회의원 돈관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은해사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19일 주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돈관 스님이 단독 입후보 했다”며 “중앙선관위의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산중총회를 통해 신임 주지를 선출한다”고 밝혔다. 돈관 스님은 1978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뒤 대구불교방송 총괄국장과 은해사 기획국장, 환성사 주지 등 소임을 거쳐 현재 대구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학장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dolgore@beopbo.com
문화재를 보존․관리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문화재보호기금이 마련된다.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 등 국회의원 22명은 최근 문화재 보존관리에 필요한 안정적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출연금을 비롯해 각종 기부금, 복권 기금 등을 문화재보호기금으로 충당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문화재보호기금법’을 입법 발의했다. 이 법에 따르면 정부는 정부 출연금을 비롯해 각종 기부금, 복권기금으로부터의 전입금, 문화재관람료의 납부금, 수익금 등을 통해 문화재보호기금을 조성토록 했다. 특히 문화재보호법 44조에 따라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는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 등은 징수금액의 10%를 문화재보호기금에 납부토록 했다. 이렇게 조성된 문화재보호기금은 문화재 보존을
제20회 포교대상에 범어사 내원암 회주 능가 스님이 선정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은 11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2008년 제20회 포교대상에 호텔에 불교성전 비치하기 운동을 펼쳐 온 범어사 내원암 회주 능가 스님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총무원장상인 공로상의 수상자로는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과 안성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 중앙신도회 백창기 명예회장, 포교사단 양성홍 명예단장이 결정됐다. 포교원장상에 해당하는 원력상에는 사회포교 분야에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진오 스님, 음성 미타사 서울포교당 법농 스님, 안산 보문선원 주지 보림 스님, 육지장사 조당호 씨, 계층포교 분야에 육군 제2군사령부 김상래 법사, 원각사 주지 도제 스님, 신흥사 포교국장 지상 스님, 전국산악인연합회 김영미
1950년 태국에서 창립된 세계불교도우의회(이하 WFB)가 58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회장을 선출했다. WFB는 지난 11월 14~17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제24차 세계불교도회의’를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사진 가운데) 회장을 WFB 본부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김의정 회장은 총회 기간 중 15일 동경 아사큐사뷰호텔 대회의실에서 후보자 19명이 출마한 가운데 열린 부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61명 중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WFB 본부 부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총회에서 새롭게 구성된 15명의 WFB 본부 부회장은 4년 동안 전 세계 146개국의 WFB 회원 국가들은 물론 세계 각국들과의 불교 문화교류와 협력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지난 2007년
“그 동안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어청수 경찰청장이 11월 17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한 자리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5분 간 공개된 이 자리에서 어 청장은 “여러 가지 문제로 2천만 불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일찍 찾아뵙고 사과 드렸어야 하나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 청장은 “이번 일을 타산지석 삼아 각별히 유의할 것”이라며 “경찰 내부에 종교편향 오해를 사지 않도록 세 차례에 걸쳐 주의를 시켰다”며 “향후 경찰대학 등 경찰교육 기관에서도 종교편향과 관련해 철저히 교육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관 스님은 “치안 담당하는 자리가 강하면 강한대로 약하면 약한대로 안 좋은 소리를 듣는 어려운 직책임을 알고 있
조계종 제 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호성)은 11월 14일 저소득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15톤을 전달하는 ‘2008 행복나누기 자비의 김장김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운사 만등불사’를 통해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금액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만등불사는 사회 경제적으로 한층 어려워진 시기에 대중과 함께하는 생활 속의 불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만개의 등을 밝혀 우리사회의 구석지고 어두운 곳에 부처님 자비를 전하고자 마련된 불사다. 이번 행사는 제16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신도, 고운사가 운영지원하는 영주장애인복지관과 의성군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약 500여명이 동참해 대규모 자비행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이 이날 직접 담근 약7500포기(15톤) 가량의 김장 김치는 고운사의
11월 19일 수△속초시노인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식 및 제1회 은빛예술발표회’=오전 10시, 속초시학생실내체육관. 033)636-3373 △불교아카데미 ‘정기 이사회’=오후 6시 30분, 아이네임즈 대회의실. 02)2278-1087 △해인사 지족암 동곡문도회 ‘일타 대종사의 사리탑 및 사리비 제막식’=오전 10시, 경내. 055)932-7302 △대전파라미타청소년협회 ‘제10회 한밭 만화 공모전’=30일까지. 042)221-5448 △대구 동화사 ‘2008년 동안거 대중결계 및 포살법회’=오후 2시, 경내 대불전. 053)985-4404 △불교환경연대 ‘생태 보전 팀원 및 총무 간사 모집’=21일까지. 02)720-1654 △중리종합사회복지관 ‘이웃 사랑 김장 나누기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모집’=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