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북부에 대규모 다목적 불교문화복합공간이 들어선다.‘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는 “싱가포르에서 교육포교로 유명한 BW사원에서 진행하는 220억 규모의 불교문화복합공간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며 “싱가포르 불교계의 원력을 모은 이 공간은 수행과 신행공간뿐 아니라 도서관, 병원, 다목적홀 등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2017년 다목적 공간 완공 목표5년 내 학·석사학위 과정 개설요가·채식요리 등 다양한 강좌 일반 지역주민에도 문 열
지난해 11월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세계적 불교지도자 틱낫한 스님이 깨어났다.틱낫한 스님이 세운 프랑스 불교 명상공동체 플럼 빌리지는 1월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틱낫한 스님이 3주 전부터 점차 의식을 되찾고 현재 친숙한 사람을 인식할 정도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플럼빌리지 측은 “스님은 사람들의 말에 미소를 짓는 등 응답을 보인다”며 “아직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곧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 치료를 위해 전문 뇌졸중 재활 클리닉에서 집중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전세계 모든 불자들에게 틱낫한 스님의 회복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270달러(약 140만원)에 불과한 가난한 나라 미얀마가 ‘초강대국’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하는 국가로 꼽혔다. 불교국가로 보시문화가 일상화 돼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자선단체 ‘세계기부지수’ 측정미얀마, 불교 생활 속 기부행135개국 중 미국과 공동 1위행복지수 1위 부탄도 11위한국 60위 작년보다 15단계 하락영국에 본부를 둔 자선구호단체(Chari ties Aid Foundation, CAF)는 최근 전 세계 135개국을 대상으로 측정한 ‘세계기부지수(World Giving
자유자재한 표현력으로 종교예술을 넘어 아시아 대표 미술로 인정받고 있는 티베트불화의 인기가 뜨겁다.600여년 전 제작된 티베트불화 탕카(Thanka)가 3억4840만 홍콩달러(약 495억원)에 팔렸다. 국제 경매에 나온 중국예술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티베트 탕가가 11월26일 홍콩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서 치열한 접전 끝에 중국인 사업가 류이첸씨에게 낙찰됐다”고 밝혔다.명나라 황제 영락제(1402~1424)때 제작된 것으로 보여지는 이 탕가는 가로 213.4cm, 세로 335.3cm 크기의 비단 위에
부처님을 희화한 사진을 이용해 유흥업소를 홍보한 업소관계자가 징역 위기에 처했다.영국 비비씨 방송은 12월11일 “불상을 희화한 사진을 이용해 유흥업소를 홍보한 뉴질랜드인 매니저가 종교 모욕죄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이 유흥업소는 최근 양곤 시내 뉴질랜드 대사관 근처에 문을 열고 부처님을 헤드폰을 착용한 채 환각 상태에 빠진 것처럼 표현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 사실이 SNS를 통해 퍼지자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사건이 커지자 업소 관계자는 “불교를 비하하거나 공격하려던 것이 아니었다”며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 부족
유럽 내 유일한 불교대학과 함께 선을 연구할 수 있는 물꼬가 트였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연구소(소장 진월 스님)와 다르마 게이트 불교대학(Dharma Gate Buddhist College)은 11월2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상호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식에는 선연구소장 진월 스님과 야노스 옐렌(Janos Jelen) 헝가리 다르마 게이트 불교대학 총장, 루이스 랭카스터(Lewis Lancaster) 미국 버클리대학 교수가 참석했다.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연구소헝가리 다르마게이트와 MOU교수·학생·문헌·자료 교류 협력선연구소장
120여년 전 일본인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 하와이주에 전파된 불교가 후대에까지 전해지며 이민사회를 넘어 현지에 뿌리내리고 있다.하와이주는 이민불교가 성공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불린다. 하와이주에 불교가 처음 전해진 것은 1868년 일본 이민자들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건너오면서부터다. 일본은 이민자들의 정신적 안위를 위해 스님을 파견했다. 첫발을 디딘 스님은 정토종 계통의 소류 가가 스님이다. 스님은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는 이민자들과 동고동락하며 하와이 최초의 사원인 홍원사를 지었다. 이후 정토진종 스님들에 의해 1896년
인도인과 함께하는 달라이라마 법회가 2015년2월1~2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상카시아에서 열린다.달라이라마 사무국은 “인도청소년불교협회(the Youth Buddhist Soci ety of India)의 도움을 받아 진행될 이번 법회는 법구경을 중심으로 법문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법회는 인도인들이 달라이라마 측에 자발적으로 요청한 법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법회가 열리는 상카시아 지역은 부처님이 도리천에 올라 마야부인께 3개월간 법을 설하고 삼도보계를 통해 내려온 기적의 땅이라 불린다. 하늘과 인간을 잇는 상징
불교수행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성발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불교를 기반으로 개교한 호주의 한 불교학교가 지역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지역내 비영리재단 2012년 설립교과에 깨달음·자비·평화 강조학업성취·인성교육 탁월 검증해종교색 배제 지역사회 조화 중시 다문화사회 이끌 리더 양성 목표호주 인터넷 뉴스 ‘페어필드시티챔피언(Fairfield City Champion)’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캔리베일에 위치한 팔불교학교(Pal Buddhist School)는 불교를 기반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학생들의
중국 당국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를 지지하고 추종하는 공무원들을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중국 공산당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The Central Commission for Discipline Inspection)가 최근 티베트 지방정부에 분리주의자를 무력화하고 사회안정을 유지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중국 관영지인 글로벌 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티베트 지역을 감찰한 예둥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감찰팀장이 “일부 공무원에게서 중국에 대한 굳건한 정치적 태도를 견지할 수 없었다”며 “이 지역의 일부 말단 공무원에게서
상좌부불교 전통 최초로 비구니 스님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불교계언론 부디스트 채널은 말레이시아 수방자야불교협회가 11월7~16일 상좌부불교 최초로 비구니 스님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상좌부불교국가 출신의 수련 비구니 스님 30여명은 9일 동안 팔리어 율장 공부, 명상, 불법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날인 16일 아침에는 각자의 발우를 들고 수방자야 길거리에 나가 탁발을 했다. 처음으로 탁발을 경험한 한 비구니 스님은 “재가자들의 헌신 속에 부처님 가르침을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일부터 24시간 치료 중의식유지…회복 징후 보여전세계 불자들 치유 기원세계적 불교지도자이자 명상가, 평화운동가, 시인인 틱낫한(Thich Nhat Hanh, 釋一行) 스님이 뇌출혈로 현재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틱낫한 스님이 세운 프랑스 불교 명상공동체 플럼 빌리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틱낫한 스님이 11월11일부터 24시간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플럼빌리지 측은 “스님이 주변 사람들을 인식하고 손·발·눈 등을 움직인다”며 “곧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틱낫한 스님은 2달 전부터 건강이 악화돼 11월1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