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3대 지표를 이념으로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펼치는 천태종이 제105주년 3·1 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대구 대성사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법회를 봉행했다.대구 대성사는 3월 1일 경내 서원당에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감로다도회의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이날 법회는 삼귀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국운융창 기원, 기념사, 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천태종 교무부장 도웅, 주지 도원, 법사 용문 스님을 비롯해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순국선열의 넋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조계종 중앙선관위(위원장 태성 스님)가 3월 5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법주사 주지에 출마한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정덕, 황석, 보은 법기암 감원 노현, 서울 옥천암 주지 원경 스님의 후보 자격에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아울러 선거인단은 비구 237명, 비구니 48명으로 총 285명을 확정했다.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3월 8일 경내 선불장에서 열린다.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제22대 한국불교기자협회장에 김보배 밀교신문 편집차장이 선출됐다.한국불교기자협회(이하 불기협)는 3월 5일 서울 전국여성불자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김보배 밀교신문 차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윤호섭 현대불교신문 차장을 선임했으며, 부장단 인사는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회원 26명 가운데 위임을 포함해 24명이 참석해 성사됐다.김보배 신임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회원들의 믿음에 노력으로 보답하겠다”며 “불기협 설립 취지와 같이 선후배 간 소통 활성화에 힘써 회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이 3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제4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의현·응해사 회주 돈명·동화사 주지 능종·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 등 대구 경북지역 교계 스님들과 윤석열 대통령, 홍준표 대구시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미리 준비한 영상 축사를 통해 “팔공산 국립공원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우리나라 대표 국립공원이자 세계적인 국립공원으로 도약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
조계종 기획실이 조직 개편과 관련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을 일원화하는 이유는 종교 조직 핵심 의제인 교육, 포교 정책을 더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전결로 이뤄지는 종무회의에서 교육, 포교 정책을 다뤄 업무의 효율성,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서 간 통폐합으로 인한 구조 조정은 없으며, 인력 재배치로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겠다고도 설명했다.총무원 기획실장 우봉 스님은 3월 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구도 줄어들고, 출가자는 더 줄어드는 상황이다. 교육,
독립언론 법보신문은 한국불교계를 대표하는 정론지로 지난 35년간 한국불교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법보신문은 현대 불교사의 기록자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는 전법사로서, 훼불과 편향에 적극 맞서는 호법신장으로서, 비판을 넘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한국불교의 주체자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했습니다.이제 법보신문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불교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하는 동시에 법보신문과 지역 불교계의 가교 역할을 할 신심있는 도반, 유능한 인재를 찾습니다. 대구·경북 지사장은 해당 지역의 취재 및 광고영업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소운 스님) 부설 (사)빛고을나눔나무(이사장 소운 스님)가 광주 서구청(구청장 김이강)에 ‘2024 돌봄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3월 4일 서구 3층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광주불교연합회장 소운 스님과 소운정사 주지 도계 스님, 법륜사 주지 월인 스님, 원효사 주지 해청 스님 등 스님들과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문지현 통합복지국장, 신명희 서구불자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백미 2톤(20kg, 100포)과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광주불교연합회장 소운 스님(관음사 주지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가 3월 2일 화엄사 화엄원에서 전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실상사 약수암)을 초청해 ‘흥선 큰스님 초청 3월 화엄법회’를 봉행했다. 화엄법회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우석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화엄법회는 안성 용화사 합창단, 화엄사 한산사 연합 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대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어 김인호 전 구례군 홍보팀장을 화엄사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덕문 스님은 인사말에서 “봄을 재촉하는 꽃샘추위가 매서운 가운데 해박한 지식을 갖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이사장 일원 스님)이 운영하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김경옥)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과 손을 맞잡았다.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2월 29일 전주시설공단 사무실에서 전주시설공단과 시니어라이프가드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시니어라이프가드 사업단은 올해 첫 시행 되는 노인 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신규사업으로 수영장 내 안전사고 예방 및 질서유지 등 상시 안전관리자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협약식에서는 교육과 자격시험을 통해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은 3월 3일 지역단장 이‧취임식을 봉행하고, 전법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포교로 사회를 밝히는 포교사단 전북지역단(단장 안수빈)은 3월 3일 전북불교회관 보현사(주지 제환 스님) 4층 대법당에서 ‘제12대, 13대 단장 이‧취임식(이하 이‧취임식)’을 봉행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을 비롯해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제환, 금산사 포교국장 응묵(수현사 주지) 스님 등 스님들과 신임 안수빈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전임 김용수 단장, 이정희 17교구 금산사신도회부회장, 남궁선 전 17교구 금산사신도
호남 최초 불교대학이며 종파를 초월한 불교대학인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3월 3일 대학 4층 큰법당에서 ‘제37기 불교학과 및 제32기 법사과 입학식’을 봉행했다.입학식에는 곡성 통명사 법중 스님, 전주 정혜사 법승 스님, 벽송암 지정 스님, 의황사 일행 스님 등 스님들과 백준기 사)부처님세상 이사장,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 신용표·이지복 부학장, 송주배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부회장, 김명심 1회 졸업생 등 대학 관계자와 정운천 국회의원, 최형재 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 불교학과와 법사과 입학생 등 90여 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호국참회기도도량 삼각산 도선사가 제1기 도선사불교대학 입학식을 거행했다.서울 도선사(주지 태원 스님)는 3월 2일 종단에서 정식 인가를 받아 불교대학 첫 신입생을 받았다. 이날 오후 1시 호국참회원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주지 태원 스님을 비롯한 각 국장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요일반 48명, 토요일반 43명 등 총 91명의 신입생이 참석했다.도선사 주지 태원 스님은 “ 불교대학은 건물을 지을 때 밑바닥을 튼튼히 하듯 진정한 불자로 거듭나기에 앞서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과 예절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불교를 공부하면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