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13대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에 진명 스님이 선출됐다.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는 2월 29일 서울 법룡사에서 ‘제34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에 진명 스님을, 수석부위원장에 정관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 후 각각 임명했다.운영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이 가능하다. 운영위원장은 △의결·심의 사항에 의장이 돼 운영회의를 주관할 의무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3인과 운영위원회 간사 1인 임면 △회장을 보필해 본회를 운영할 권리와 의무 △본회 종무회의에 운영위원회 간사와 함께 참석해 그 내용을 운영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서호노인복지관(관장 이관구)이 2월 28일 생명숲100세힐링센터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하는 고령과 극복 지원사업으로 일상생활자립, 사회성증진,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남성독거어르신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서호노인복지관은 올해 프로그램으로 일상생활자립영역(△요리 △정리수납) 사회성증진영역(△캘리그라피 △스마트폰활용), 건강증진영역(△실버체조 △코트라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개강식에 참여한 홍OO어르신은 “다양한
구립대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열)이 2월 20일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부럼과 떡을 나눠주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14개팀 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동열 구립대조노인복지관장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이 2월 22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어르신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복지관은 정월 대보름 부럼 254개를 나눴다. 부럼 나눔과 윷놀이 행사에 참여한 1번째, 50번째, 100번째 어르신에게는 박 깨트리기 이벤트를 통해 액운을 멀리 보내고 올해 좋은 기운을 받아가길 기원했다.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잊혀져가는 정월 대보름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복지관 직원 모
복지법인 승가원 산하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혜)이 2월 24일 발달장애 자녀 가정 대상 부모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자녀의 긍정적행동지원 일환으로 ABA 이해 및 적용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부모 15명이 참석했다. 교육을 진행한 김민서 치료사(이즈ABA)는 ABA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고, 실생활 예시를 통한 가정 내 적용방법을 안내했다.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아이의 도전적행동 원인과 소거방법을 알 수 있었다”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상황별 지원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등 소감을 전했다.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법륜 스님)이 2월 26일 의정부신곡, 동부 새마을금고와 노인인식개선 및 금융서비스편의성 개선을 위한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상욱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이사장, 윤여권 의정부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협약식은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 운영에 대한 사항을 결정하고, 상호 간 교류와 제반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의정부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은 참여자들을 금융기관에 파견해 업무 서비스 지원 및 금융범죄예방 캠페인 등의 다양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법륜 스님)이 2월 26일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이번 발대식에는 일자리 어르신 총 520명 중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참여 어르신 160여 명이 참석해 건강, 보람, 활기찬 노후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활동의지를 다졌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이해 및 안전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해 보다 질높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
한국 역사상 최대의 전란으로 꼽히는 임진왜란에서 순국한 의승은 얼마나 될까. 최소 1만명은 넘을 것으로 관련 연구자들은 추정한다. 하지만 이 가운데 후대에까지 이름이 전해진 인물은 휴정, 유정, 영규, 처영 스님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의승 활약은 유생 의병에 밀려 가려지고 잊혀졌으며 조정으로부터 공을 인정받아 관직이 서훈된 극소수 경우를 제외하곤 기념이나 추모조차 외면 받아왔다. 다행스럽게도 일부 논문을 통해 이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 ‘의승장 기허영규와 의승의 봉기’(황인규, 2017), ‘뇌묵 처영의 생애와 불교사적 위상
“서울예대 불교동아리를 창설해 어렵고 재미없는 종교라는 선입견을 깨고 불교를 전하고 싶습니다.”서울예대 디지털아트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상민 씨는 2월 23일 대학생불교연합회 1차 조직리더 워크숍에 참여했다. 군 제대 후 복학한 이상민 씨는 요즘 교내 불교동아리 창설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지회별 불교동아리회장, 임원들이 모인 워크숍의 유일한 무소속 참가자였지만, 1박 2일 내내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눈을 반짝인 이유다.그는 워크숍에서 지부별 활동내용을 공유하며 동아리운영의 청사진을 그렸다. 신입회원 모집 상황극을 통해 현장에
금정총림 범어사가 3·1절 105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범어사 스님들을 비롯해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을 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범어사(주지 정오 스님)는 3월1일 부산 금정구 청룡동 상마마을 3·1운동 유공비 앞에서 ‘3·1절 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을 비롯한 소임자 스님들과 이윤희 범어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행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다,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 추도 입정, 추도사, 기념사, 헌화 및 내빈소개, 사홍서원, 만세 삼창 등으로
우리나라 대양 해군을 이끌어 나갈 해군사관학교 제78기 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하는 법회가 봉행됐다.해군사관학교 진해 호국사(주지 영우 스님)는 2월28일 ‘제78기 사관생도 졸업·임관 축하법회’를 봉행했다. 법석에는 올해 소위로 임관하는 불자 생도 43명을 비롯해 재학생 불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호국사에 따르면, 졸업 생도 144명 중 불교 43명, 개신교 30명, 카톨릭 28명, 원불교 2명, 무교 41명으로 불자 생도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이 자리에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대리
부산의 도심 속 숲 조성과 녹색 운동에 앞장서 온 부산그린트러스트 신임 이사장에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이 취임했다.사단법인 부산그린트러스트는 2월27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렛폼 109호에서 ‘제15차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건심의 중 임원선출 심의를 통해 김경조 이사장(재단법인 부산동명불원 이사장)이 이임했으며 신임 이사장으로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이 취임했다. 정산 스님은 취임사에서 “모든 사회운동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환경운동에 동참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무척 감사하고 이렇게 직책까지 맡게 되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