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스님 가르침 정확히 알리고 스님에 대한 연구성과를 결집시키기 위해 대불련 동문들이 먼저 뭉쳤죠.”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원들이 주축이 된 만해한용운연구소가 8월15일 문을 열었다. 소장 소임을 맡은 김진병 원광대 교수는 “스님으로, 시인으로, 애국지사로 살았던 만해 스님의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확산시키고 관련 자료 구축을 위해 연구소를 개소했다”며 “만해 스님 정신 선양에 앞장서는 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만해와 자유롭게, 세상을 평화롭게’를 기치로 문을 연 만해한용운연구소는 만해 스님의 △저서‧논문 아카이브 구축
“많이 부족하지만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운영에 참여하며 4년간 편집위원장으로 일한 게 인연이 되어 4대 학회장에 선임된 것 같습니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가 더욱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명상심리상담에 관한 활발한 담론의 장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이사장 인경 스님)는 8월13일 임시총회를 열어 제4대 학회장에 이필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파라미타칼리지 교수를 선임했다. 이필원 교수는 11월1일부터 제4대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끈다.이 교수는 “한국명상상담심리학회는 2007년 창립
김용섭 전 동국역경원 역경위원이 8월12일 별세했다. 이미령 북 칼럼니스트의 부군인 그는 지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한다. 장례식장은 고대 안암병원 202호실이며, 유족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문과 부의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발인은 8월20일 오전 8시30분이다.[1550호 / 2020년 8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생명 경시와 물질 위주의 삶에 기인한 현재를 돌아보자는 취지로 암각화 전시회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지금의 위기는 자연의 순리에 반해 생명을 경시하고 소비를 조장하는 문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고대인들은 하늘과 땅 그리고 생명을 숭배하고 두려워하며 사랑했습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배워야 할 삶의 자세입니다.”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이 10여년 간 러시아와 몽골,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을 순례하며 탁본한 암각화 작품으로 전시회를 연다. 9월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아라아
화엄사 김연화 종무차장의 부친 김상용님께서 8월12일 별세했다. 향년78세.빈소는 해남군 해남우리종합병원장례식장 제3분향실이며 발인일은 8월14일 오전7시이다.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영신리 251 전화 : 061)532-4446
“기존 불교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재미와 공감이 있는 예능형 포교 콘텐츠를 선보이겠습니다.”불교를 좋아하는 창작자이자 청년 불자들이 뭉쳤다. 30대 청년들로 구성된 ‘고사리유랑단-GO!사리(이하 고사리)’가 그 주인공이다.프로젝트 그룹인 고사리는 8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그들의 유튜브 채널을 이끌어 갈 콘텐츠를 공개하고 “부처님 가르침이 담긴 예능형 포교콘텐츠로 불교의 매력을 만천하에 알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사리는 조계종 포교원이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불교SNS채널운영 전문가
변재덕 동국대 소통홍보팀장 모친 남출환 여사가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8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는 경북 영천호국원이다.[1549호 / 2020년 8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조용석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지도위원장과 조용주 금강신문 기자의 할머니 이금덕님께서 8월3일 오후 7시경 노환으로별세했다. 향년 96세.빈소는 광주광역시 빛장례식장 301호 특실(3층)이며 발인일은 8월 5일 오전 9시 30분이다. 장지는 광주영락공원이다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상무대로 231(송정동 1364번지)조용석(010-2880-3269)조용주(010-9288-3239)[1549호 / 2020년 8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사진으로 불교의 대내외적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게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조계종 포교사단(단장 방창덕)이 7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불기 2564년 제3차 운영위원회의’에서 포교사단 전문운영위원으로 임명된 이기룡(해륜, 74) 포교사는 “은퇴 후 만난 불교로 삶이 풍요로워졌으니 앞으로 남은 긴 삶은 포교를 위해 살고 싶다”고 말했다.포교사단은 정책개발 및 추진을 위해 법률, 회계, 홍보 분야에서 5~7명의 전문운영위원을 두고 있다. 이기룡 홍보위원은 한국일보 편집국 사진편집위원과 조선일
“부처님의 생애를 보다 효과적이고 역동적으로 전하는 이번 뮤지컬이 부산에서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되어 벅차고 설렙니다.”부처님의 일생을 다룬 대형 ‘뮤지컬 싯다르타’가 부산시민과 불자들을 다시 만난다. 8월14~16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뮤지컬 싯다르타’ 공연을 개최하는 엠에스엠시컴퍼니 김면수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부산 공연 때 많은 스님과 불자님들을 찾아뵙고 공연을 소개하면서 기회가 닿으면 꼭 다시 부산을 찾겠다고 원력을 세웠다”며 “대구 공연을 준비 중이던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연기되었지만 지난 7개월의
“해외특별교구는 군종교구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라서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종단에서 저를 필요로 한다고 해서 흔연히 나왔습니다. 해외교구가 활성화되는 데 자양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22일 해외특별교구장에 서울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을 임명했다. 정우 스님은 2018년 제36대 총무원장선거에서 원행 스님의 경쟁 후보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스님은 “출가한 이후 지금까지 개인 명예보다는 종단과 불교발전을 우선시하며 살아왔다”며 “미력하나마 종단이 필요로 한다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 해외
부산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불교학 연구자들의 연구·토론·강좌모임 현대불교연구원 제5대 원장에 부산 대연사 주지 혜광 스님이 취임했다. 현대불교연구원은 7월21일 ‘제5대 원장 혜광 스님 취임식’을 가졌다. 혜광 스님은 현대불교연구원 출신으로 부산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준비 중이다. 혜광 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산지역 불교 연구자들이 모여 각자의 연구를 소통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후원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지역 불교학 연구자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와 부산대 캠퍼스에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고승 대덕스님들의 가르침과 신도 한 명 한 명의 지혜를 모아 활발히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도회를 만들겠습니다.”조계종 제4교구 신도회 제13대 회장에 고광록 변호사가 취임했다. 고광록 신임 제4교구 신도회장은 7월11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서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적극적인 활동과 보살행을 다짐했다.고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불교 전변확대와 사찰 신도회간 화합과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젊은 신도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도회, 대중과 함께하는 열린 신도회를 꿈꾼다”며
“비천의 고향 돈황에서 한국의 비천문양들을 모아 전시하자는 제안에 부끄럽지만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유림굴에 이어 막고굴 전시실에서 전시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돈황연구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 중국 돈황연구원 초청으로 8월15일까지 중국 돈황연구원 문화창의연구센터에서 ‘한국비천탁본 전시회-한중연 불교예술전’을 진행한다. 스님은 “열일곱에 막고굴 장경동에서 발견된 ‘육조단경’을 읽고 출가했고, 스무살 해인사에서 팔만대장경을 인경하는 기회를 가지며 역사의 숨결과 먹물을 만나게 됐다”며 “그후 30여
“팔관회의 부산시무형문화재 등재 추진을 비롯해 부산불교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는 7월3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총회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에 범어사 총무국장 보운 스님을 선임했다. 보운 스님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부산불교연합회는 부산 불교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진력해 온 단체”라며 “부산불교의 발전을 위해 회장단과 회원 사찰, 재가단체에서 노력해온 일련의 활동들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님은 특히 “해마다 이어온 팔관회는 연
김대현 불광미디어 마케팅부장 부친 김경준 옹이 7월11일 별세했다. 빈소는 우신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월13일이며 장지는 서울 흑석동 달마사. 02)838-4444[1545호 / 2020년 7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박선영 불교저널 부장의 부친 박병해 옹이 7월8일 타계했다.빈소는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월10일 오전 10시 장지는 청주시 모란공원이다.[1545호 / 2020년 7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제2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쉬웠던 부분들의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이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의 제3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7월3일 회의를 열어 김의정 이사장을 3기 위원장에 선출했다. 김 위원장의 제2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재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2014년 12월 국회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이 통과되면서 교육부 산하에 구성된 조직으로 인성교육 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 인성교육 추진실
“정심원 가족들이 복을 짓는 터전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6월26일 사회복지법인 ‘송광’이 운영하는 정신장애인 요양보호시설 송광 정심원 시설장으로 취임한 이경주 원장은 자비희사 정신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사장이신 금산사·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의 뜻을 이어 무엇보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차별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청년불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광 정심원은 1984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35년간 정신장애인의 요양보호와 사회적응, 복귀를
“나에게 찾아온 시는 나의 모든 것을 변화시켰습니다. 나의 첫 시집도 어떤 이에게는 등대의 작은 빛이 되기를 서원합니다.”장애불자들의 모임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가 최근 발간한 감성시집 ‘등대’의 주인공 홍현승 시인은 “등대의 아주 작은 빛처럼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집은 보리수아래가 장애인 포교 활성화를 위해 발간한 감성시집 시리즈 중 하나다. 보리수아래는 어려운 여건 하에 있는 장애시인들의 작품활동을 도와 작가로 성장하게 하고, 작가 본인에게는 자긍심과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창작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