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안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국내외 소외계층이 주연이자 부처님이었다. 오늘은 달랐다. 무료 자비인술로만 4만명과 불연을 맺어온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연우야가 주연이자 부처님이었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2월5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반갑다연우야 진료 300회 및 진료자수 4만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4만번의 인연’이라는 주제처럼 이날 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한 반갑다연우야 봉사단의 의료봉사가 누적 진료횟수 300회와 진료자수 4만명을 넘어선 성과를 봉사자들과 함께 자축한 뜻깊은 자리였다.중앙신도회 부설 (사)날
14년째 묵묵히 자비인술 봉사로만 4만명과 선연을 맺어온 불교의료봉사단 소식이 연말연시 교계 안팎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2월5일 오후 7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반갑다연우야 진료 300회 및 진료자수 4만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2006년부터 시작된 반갑다연우야 의료봉사가 올해까지 누적 진료횟수 300회와 진료자수 4만명을 넘어선 성과를 봉사자들과 함께 자축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중앙신도회는 봉사단장을 비롯해 한의사불자연합회 역대회장, 전국병원불자연합회, 마하의료회와 후원기업, 이주민법
자전거를 유일한 통학수단으로 사용하는 네팔 아이들에게 ‘행복자전거’가 배달됐다.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과 한국자비공덕회(회장 지상 스님)는 지난 11월3~5일 네팔 동부오지 자파(Jhapa)지역에 위치한 거우라다허 지방자치단체(Gauradaha Municipality) 소속 8개 학교에 행복자전거 210대와 컴퓨터 65대를 전달했다.전달식에는 네팔지방정부 내무•법무장관(Minister of Internal Affairs & Law) 히크머트 버하두르 카르키(Hikmat Bahadur Kariki), 로히트
서울에 거주하는 미혼모, 여성장애인, 청소년쉼터 여학생을 위한 행복한 장터가 열린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와 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는 11월3일 서울 전법회관에서 ‘제5회 행복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사회적 편견 속에 소외되기 쉬운 여성들과 정을 나누는 행복장터는 지난해 미혼모에서 여성장애인과 청소년쉼터 여학생까지 대상이 확대됐다.주최 측은 행복장터에 참가한 여성들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으로는 의류나 신발 등 잡화를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으며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도 있다. 이날 전법회관 2층
올해도 국내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이 독감 걱정 없이 환절기를 나게 됐다.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10월2일과 4, 5일 총 3일 동안 서울 서대문구 적십자병원에서 ‘다문화 및 이주민 독감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날마다좋은날 반갑다연우야 봉사단(단장 황채운)이 적십자병원 1층 로비에서 접수처를 마련, 문진표 작성과 접수부터 동선 등을 안내하면서 이주민들이 낯선 병원 환경에 당황하지 않도록 도왔다. 평일 오후에는 대부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방과 후 부모들과 함께 방문했고, 주말에는 이주노동자와 해외스님들도 접수처가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이 자전거를 유일한 통학수단으로 사용 중인 네팔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보낸다.날마다좋은날은 11월30일까지 네팔 청소년 지원 사업으로 ‘행복자전거 100대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파쁠루(치왕 장추구리 굼바) 동자승 기숙사 건립에 이어 두 번째 네팔 지원이다. 이번엔 한국자비공덕회(대표 지상 스님)와 함께 네팔 칸첸중가 청소년들의 유일한 통학수단인 자전거 100대를 후원할 계획이다.날마다좋은날이 손을 잡은 한국자비공덕회는 2010년부터 네팔 동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지역 학생 700여명이 청정수를 마시게 됐다.㈜스탠다드그래핀(대표 이정훈)과 엄홍길휴먼재단(상임이사 엄홍길)은 6월18일 네팔 룸비니에 위치한 엄홍길 휴먼스쿨에서 정수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정수시설은 고품질 그래핀을 생산하는 국내업체 스탠다드그래핀이 제작했다. 그래핀은 흑연에서 떼어낸 나노물질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로 쓰이는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 이동성이 빠르다.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며 신축성도 뛰어나다. 스탠다드그래핀은 그래핀 제조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108배 정진에 교구 사부대중 모두가 참여해 절을 올린 본사가 있어 화제다.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주지 법보 스님)는 5월28일 오후 7시 만덕전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주지 법보 스님을 포함해 8교구 모든 사부대중이 동참하는 진정성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 천불선원장 의성 스님을 비롯한 수좌스님들은 물론 직지사 운영 사회복지시설 시설장과 종사자, 직지사 신도 등 5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직지사 주지 법보 스님은 “‘잡아함경’의 ‘급고독경’에는
금융그룹들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종에 잇달아 성금을 기탁했다.NH농협은행(중앙회장 김병원)은 5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 자비나눔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병원 농협은행 중앙회장은 고향 나주에서 부처님오신날 즈음 각 사찰을 다니며 스님들과 차담을 나누고 농민들과 교류했던 일들을 언급하는 등 원행 스님과 환담을 나눴다.원행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의 공덕으로 지금 중앙회장이 된 것 같다”며 덕담을 건넨 뒤 “어렵게 마련하신 기금을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 고맙다”
대국민 나눔캠페인이자 보시바라밀 실천 마중물인 행복바라미가 서울을 벗어나 전국 시군구 단위에 뿌리를 내린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4월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행복바라미는 서울 보다 전국 곳곳에서 기부문화와 전통문화축제를 알리는 범국민적인 뜻깊은 행사로 열린다”고 밝혔다.중앙신도회는 서울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각 지역 축제에 무게 중심을 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축제가 열린 전국 주요도시 숫자가 2배 넘게 증가했다. 서울을 포함한 10개 도시에서 진행된 행복바라미가 올해는 21개 지역에서 열린다. 전통문화계승과 나눔문화
입적한 노비구니스님의 49재 보험금이 승려복지기금으로 기탁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효봉 스님의 상좌스님들은 3월21일 조계종 승려복지회장 금곡 스님(총무부장)에게 은사스님의 49재 보험금 750만원을 전달했다.상좌스님들은 “우리 스님들이 노후와 병고 걱정 없이 수행과 전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금곡 스님은 “소중한 기금 정말 고맙다. 스님들이 수행과 전법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1946년에 출생한 효봉 스님은 성민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65년 기홍 스님을
인재불사에 연간 1500만원의 삼보정재를 회향하는 서울 서대문 옥천암이 또 장학금을 수여했다.옥천암(주지 종민 스님)은 3월3일 일요법회에서 중앙승가대와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학인스님과 인근지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16명에게 총 8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불교인재를 후원 중인 옥천암 사부대중은 공양물 판매수익과 신도회 인등비 수입 중 일부 그리고 거사회, 자모회, 연우회 등 신도단체의 장학기금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종민 스님은 “많은 불자님들의 정성이 담긴 보시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인 만큼 미래
매서운 한파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종로노인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했다.종로노인복지관은 12월21일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와 우리은행, 개인 후원자 등의 동참으로 이뤄졌으며 난방형태에 따라 가구 당 10만원의 도시가스 요금과 전기요금, 연탄, 석유 등을 지원했다. 난방비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돈을 아낀다는 생각에 허리가 아파도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제 조금씩 보일러를 틀어도 되겠다”며 “어른들의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올 겨울도 ‘아이연탄’으로 따듯하게 보내세요.”아름다운동행(대표 원행 스님)이 12월20일 서울 홍제동 달동네 개미마을에서 연탄지원 캠페인 ‘아이연탄맨’을 실시했다.조계종과 포교사단, 불교포럼이 함께한 ‘아이연탄맨’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동대부고 학생들과 포교사, 대불련, 대불청, 조계사 직장직능전법회와 봉화회, 아름다운동행 지원단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교역직·일반직 종무원들 등 사부대중 150여명은 개미마을에서 개미처럼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연출했다. 좁은 골목길에 마주 보고 선 봉사자들은
화성시아르딤복지관(관장 이호걸)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감사와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12월14일 오전 10시 관내에서 ‘함께한 1년, 아름다운 디딤돌에 희망을 새기다’를 개최한다.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지역 장애인 욕구조사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전시회와 공연, 무료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 ‘제1회 아름다름 축제’가 열린다.이호걸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한 화성아르딤복지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함께 한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불교사회복지 현장에서 자비나눔을 실천해 온 복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18 한국불교 자비나눔 대축제’가 개최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12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0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표이사 원행,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을 비롯해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주호영 전 국회 전각회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치사에서 “부처님은 ‘나를 받들어 공양을 올리는 일보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일이야 말로 더욱 수승한 복
서울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장 경륜 스님이 청소년 복지증진에 힘써온 공로로 제20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는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12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온 자비나눔 실천가들을 격려하고 불교사회복지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제20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불교사회복지포럼-다문화시대를 대비한 불교사회복지 활동방향’과 오후 1시50분 ‘자비나눔대법회’, 오후 3시 ‘힐링콘서트 더나눔’으로 진행된다.특히 자비나눔대법회에는 불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육통 스님)이 2019년 GKL사회공헌재단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2019년 1월부터 진행되는 이 사업은 자녀와 왕래가 없는 독거생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 개발과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세대통합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역할을 확립하는데 목적을 둔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색소폰, 트럼펫 합주공연단 양성과 세대간 소통을 위한 제주도 여행, 어르신 참여 문화공연 관람, 지역 내 공연 봉사활동 등이다.관장 육통 스님은 “사회공헌 수행기관 선정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
남양주시노인복지관(관장 각진스님)은 12월13일 오후 2시에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18년도 남양주시니어대학 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발표회 ‘끝없는 배움의 열정, 빛이 되다’를 주제로 올 한해 어르신들이 배우고 익힌 작품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바람직한 노인여가문화를 알림으로써 변화하는 신(新) 어르신상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된다.이날 무대에는 마술 등 총 10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평생교육을 통해 익힌 기량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미술, 문인화, 서예, 종이공예반의 작품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김현태 기
공영쇼핑(대표이사 최창희)이 11월23일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공영쇼핑은 이날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입소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나눔 겨울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공영쇼핑의 사회공헌 담당자와 군포물류센터 임직원, 노인요양센터 임직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공영쇼핑은 “이불을 전달 받으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소외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약속했다. 김동선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이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