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원적에 든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5재가 8월25일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됐다. 도영, 도법 스님 등 문도 대표스님을 비롯해 종단 대표스님들이 참석해 월주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이날 5재는 문도대표 도영 스님 헌향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헌다로 시작됐다. 일원 스님이 월주 스님이 생전 즐겼던 국수를 공양 올린데 이어 각계 대표 스님들이 헌화하고 종사영반과 영상법문으로 스님의 빈자리를 추모했다.전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은 직접 지은 시를 낭독하며 월주 스님을 추모했다.'태평세월이 본래 공적하데 오고감에 상관할게 있으
조계종이 제36대 집행부가 추진 중인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8월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유식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연구관과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을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입불 관련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다.문화재 정책과 지역문화재 전문가인 김유식‧진병길 특별보좌관은 앞으로 총무원 문화부와 함께 입불 관련 업무를 비롯해 문화재청, 경주시청 등과의 정책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임명으로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 불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마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충정사(주지 탄하 스님)가 조계종 제36대 집행부의 역점사업인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위해 정성을 보탰다.서울 충정사 주지 탄하 스님과 신도들은 8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통행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탄하 스님은 “코로나19 시기임에도 신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신도회의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 시기 어려운 사찰 운영 속에서도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힘을 보태줘 고맙다”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게 전통불교문화 계승보전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원행 스님은 8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통령 선거 도전자로 나선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예방을 받고 “획기적인 바람이 불어 큰일을 하길 바란다. 새 바람이 일어나길 고대한다”고 덕담하며 이같이 밝혔다.원 전 제주지사는 “제주도에는 역사가 깊은 유적과 고찰들이 많다”며 “국가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해 불교 역사가 더 빛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원행 스님은 “전통을 보전하는 일은 중요한 사안”이라며 “불교
조계종 백년대계본부가 36대 집행부 역점사업인 백만원력결집불사를 알리는 대형 홍보물을 통해 3년간의 진행과정을 공개했다.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이번 홍보물은 가로 10.93m, 세로 2.5m에 달하며 4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은 백만원력결집불사 소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인사말, 2019~2021년 연혁이 소개됐다.2구간은 백만원력결집불사가 진행 중인 10대 사업에 대한 설명이 나열됐다. 10대사업은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 분황사 건립 △육해공군본부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 △불교요양원
불교를 사랑하는 장애불자들의 모임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가 감성시집 시리즈에 이어 감성수필 시리즈를 출간했다. 도반출판사 감성수필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뇌성마비장애인으로 살아온 윤정열 작가의 60여년 삶의 단상이 담겨있다. 작가는 이번 수필에서 소소한 일상의 편린들을 통해 우리 사회 평범한 장애인이 겪은 일들은 물론 내면의 세계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장애인으로서의 삶, 가족으로서의 삶, 사회 여러 위치에서의 삶에서 나이듦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순간순간을 잘 받아들이면서 둥글둥글 살아가는 게 세상의 그 어떤 행복보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해 대권주자로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추 전 장관은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세상의 빛이 됐던 월주 스님의 부재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8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원행 스님을 예방했다. 이날 추 전 장관은 “월주 스님은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고 이들에 대한 인식과 역사의식을 국민들에게 폭넓게 자리 잡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며 스님을 추모했다. 이와 함께
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에 상준, 홍보국장에 석화, 호법과장에 성연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8월19일 상준, 석화, 성연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원행 스님은 “화합하는 마음으로 종무행정 발전을 위해 맡은바 소임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기획국장 상준 스님은 정묵 스님을 은사로 2002년 수계했으며 수덕사 승가대학 및 동국대를 졸업했다. 총무원 기획실 홍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탑사 주지를 맡고 있다.홍보국장 석화 스님은 법우 스님을 은사로 2001년 수계했다. 송광사 승가대학, 해인총림
찰해무애(刹海無涯)해도 분리당처(不離當處)이며,진겁전사(塵劫前事)해도 진재이금(塵在而今)이니라.시교이적면상정(試敎伊覿面相錠)하니,변불해당풍염출(便不解當風拈出)이구나.차도, 과재십마처(且道, 過在什麼處)인가?삼천대천세계가 다함이 없다 해도 이 자리를 여의지 않으며,다함없는 옛일이라 해도 모두 지금에 있다.그대에게 이 앞에서 보여 보라 하니,어떠한 것도 드러내지 못하는구나.자, 일러 보라, 그 허물은 어디에 있는가?염관제안(鹽官齊安)선사가 하루는 시자를 불러 말했습니다.“여아과서우선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8월22일(음력 7월15일) 신축년 하안거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대중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종정 진제 스님은 하안거 결제법어에서 “결제해제에 불상관하고 일생을 걸고 신명을 바쳐 ‘금생에 기필코 이 일을 해결하겠다’는 간절한 각오로 화두를 참구하면 누구라도 진리의 문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든지 꾸준히 갈고 닦아 자신의 본분사를 뚜렷이 밝혀낼 것 같으면 도인과 범부를 가리는 이 관문을 통과해 불법 정안을 인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전국선원수좌회에서 전국 선원의 정진대
군종교구 원광사(주지 지효 법사)가 조계종 제36대 집행부 핵심 사업인 백만원력결집 불사에 힘을 보탰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일 스님은 8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계룡대 홍제사 건립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청소년 포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군포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호국 홍제사 건립불사를 계기로 군부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포교 등에도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선일 스님은 “홍제사는 대한민국 국군 불교의 얼굴이 될 것”이라며 원만 회향을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에 임명된 원경 스님이 승려복지에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8월19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원경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원행 스님은 먼저 원경 스님의 세 번째 주지 연임을 축하하고 “교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종단 현안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마곡사의 발전을 강조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백범 김구 선생 관련 사업들도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원경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의 배려로 제6교구본사가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