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깨달음 성지 부다가야에 한국사찰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불자로서 대단한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그런 뜻깊은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조계종에 감사할 뿐입니다.”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대웅보전 낙성을 기념하는 법회에는 어려운 살림에도 생활비를 아껴 백만원력결집 불사 기금으로 1억원을 보시한 이선월 보살도 초청됐다. 이 보살은 2020년 2월 법보신문을 통해 조계종에서 추진하는 백만원력결집 불사 소식을 접하고 어렵게 모은 1억원을 흔쾌히 불사 기금으로 보시했다. 당시 이 보살은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신임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스님은 5월25일 신임 인사차 예방한 박 장관에게 “지금까지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했고, 다시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며 “앞으로 전통문화 계승 및 보존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에 앞서 원행 스님이 분황사 준공법회를 위해 인도 부다가야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면서 “원장스님께서 분황사 준공법회에서 하신 말씀을 언론을 통해 일일이 다 확인했다”며 “그 가운데 ‘35년 전 (한국사찰을 짓겠다
“한국불교는 인도에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인도는 2000여년 전 한국에 불교를 전수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도록 했는데, 정작 한국불교는 인도불교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분황사 건립은 2000여년 전 한국에 부처님 가르침을 전해준 인도 불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건립을 진두지휘했던 물라싼가 법인 이사장 붓다팔라 스님이 5월20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스님은 분황사 불사 총도감을 맡아 인도 부다가야에 종단 차원으로는 처음으로 세워지는 한국사찰이 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백만원력결집의 근본정신은 육바라밀 실천에 있다”며 “보시와 봉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부처님 성도지에 조계종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사찰 분황사를 창건하고 대웅보전 낙성법회를 봉행하기 위해 인도 부다가야를 순방 중인 원행 스님이 5월2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스님은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성과와 관련해 “대승불교를 표방하는 한국불교가 지향해야 하는 것이 보살불교인데, 과연 한국불교가 보살정신을 실천하고 있는지 의문이었다”며 “그래서 남을 위해 봉사하고 보시하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보
부처님 깨달음 성지 인도 부다가야에 한국불교의 전통을 계승한 분황사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인도 부다가야에 건립한 첫 사찰이자 2019년 4월 36대 총무원 집행부가 백만원력결집 불사를 발원한 이후 3년 만의 결실이다.조계종은 5월21일 오전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창건 및 대웅보전 준공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정문, 해외교구장 정우, 고운사 주지 등운,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월우, 봉은사 주지 원명, 중앙종회의원 보인·혜일·원명·법원·제민·삼조·진
“이제 분황사는 순례자를 위한 안식처이자 수행자를 위한 아란야가 될 것이며 참배와 신행의 공간으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동시에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공동체를 이루는 승가람마이자 약왕보살의 현현처로서 한국불교가 세계와 함께 하는 대전당이 될 것입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부처님 깨달음 성지 인도 부다가야를 찾은 150여명의 사부대중이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인도 분황사를 일체중생을 위한 대전당으로 만들겠다고 부처님께 고했다.조계종은 5월20일 오후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대웅보전 낙성법회를 하루 앞
부처님 초전법륜지를 순례한 조계종 대표단이 부처님 성도지 부다가야를 찾아 마하보디 대탑을 참배했다.조계종 스님과 불자들로 구성된 순례단은 5월19일 새벽 바라나시 사르나트를 출발, 7시간이 넘는 거리를 차로 이동해 부처님 성도지 부다가야에 입성했다.부다가야는 인도 북동부 비하르(Bihar)주 가야(Gaya)시에서 11km 떨어진 곳으로, 부처님이 고행을 버리고 보리수 아래서 선정에 들었다가 마침내 깨달음을 얻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부다가야는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 초전법륜지 사르나트, 열반에 든 쿠시나가르와 더불어 부처님
조계종 36대 총무원 집행부의 역점사업인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첫 결실인 인도 분황사 대웅전 준공법회를 앞두고 스님과 불자들이 부처님 초전법륜지를 참배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대표단을 꾸려 부처님 성지순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순례단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정문, 교구본사주지협의회 부회장 등운(고운사 주지), 해외교구장 정우,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월우, 봉은사 주지 원명, 중앙종회의원 법원·제민·삼조·진경, 총무원 기획실장 법원, 재무부장 탄하, 사회
(재)대한불교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과 서울 삼성암(주지 세민 스님)이 백만원력결집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하며 힘을 보탰다.관음종 총무부원장 도각 스님은 5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을 종단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진경 스님, 송종원 관음종 사무국장이 함께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종단도 어려우실텐데
“스님, 불교는 왜 그렇게 어려워요?”택시운전기사가 대뜸 물었다.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침착하게 되물었다.“불교 공부는 해보셨어요?”“아니, 그렇진 않은데요. 불교라고 하면 어려운 것 같아요.”이날 보각 스님은 ‘쉬운 불교’ ‘쉽게 접할 수 있는 불교책’이 꼭 필요하다는 결심을 했다. 중앙승가대 교수에서 정년퇴임하고 강진 백련사 주지 소임을 맡은 후 본격적으로 그 결심을 실천에 옮겼다. 평소에도 좋은 경구나 문장, 그리고 법문할 내용 등을 틈틈이 메모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던 스님은 수북이 쌓여 있던 메모 노트를 샅샅이 뒤져 금과
조계종 원로의장 학산 대원 대종사와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가 36대 집행부 역점사업인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했다.전국비구니회 집행부는 5월2일 서울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불사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본각 스님은 “그동안 기금을 전달해왔지만 전국비구니회명으로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동참한적이 없었던 것 같아 이번에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대웅전 낙성을 앞두고 축하의 의미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전국비구니회는 보건소 중심으로 수행하고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원
맹자가 성인의 경지에 오르는 데에는 어머니의 숨은 피와 땀이 있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란 말이 있으니 맹모의 노력도 이제 모두가 아는 사실이 됐지만 말이다. 맹모는 어린 맹자가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세 차례나 이삿짐을 쌌다. 자식 교육에 있어 부모를 비롯한 주위 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다.이는 현대 운동선수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견실한 운동선수의 뒤에는 항상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 부모가 있었다. 한국 프로농구 허재 명예 부총재의 아내이자 KBL의 간판선수로 성장한 허웅, 허훈 선수의 어
요즘 불교계에서 가장 바쁜 사람 가운데 한 명은 장영욱 봉은사 종무실장이다. “코로나19 걸리고 싶어도 걸릴 새가 없다”는 말을 농담처럼 하지만 그의 사무실에 걸려있는 일정표에는 정말로 단 하루 빈틈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주목받는 종단사업 상당수가 봉은사와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당장 조계종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일환으로 위례신도시에 추진하고 있는 상월선원 건립불사가 4월23일 상량식을 갖고 본격궤도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진행해 온 각종 행정 업무와 관련 행사, 그리고 봉은사와 종단 사이의 업무 기획, 진행, 실행 어느 하나 장
조계종 36대 집행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백만원력결집의 핵심사업인 위례 상월선원 창건 불사가 속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4월23일 위례 상월선원 불사 현장에서 대웅전 상량식이 봉행됐다.서울 봉은사는 4월23일 상월선원 불사 현장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진우, 포교원장 범해, 봉은사 주지 원명, 하남시사암연합회장 선광, 상월선원 불사 총도감 호산 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상량식을 봉행했다. 상량식에는 2019년 이곳에서 진행된 상월결사에 동참했던 진각·도림·성곡 스님과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김상호 하남시
전통사찰에 소장된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 및 복원을 전담하는 불교문화재 연구시설이 양평 용문사 인근에 건립된다. 2013년 처음 계획이 수립된 이래 9년여 만에 본격 추진된다.조계종 불사추진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는 4월26일 오후 2시 양평군 양평 공흥리에서 ‘양평 불교문화재 연구시설 착공식’을 진행한다.‘성보문화재 종합병원’으로 불리는 불교문화재 연구시설은 불교문화재에 대한 종단 차원의 과학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재적 가치와 원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통적 수리보존체계를 마련해 잠재적 문화유산 가치를
계룡대 호국사 신도회와 용인 용덕사 회주 성효스님이 4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호국홍제사 건립 기금으로 각각 3억원과 1000만원을 조계종 백년대계본부에 지정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군종교구장 선일 스님은 “6월 내로 홍제사 건립을 마무리하고 불상과 닫집, 수미단을 봉안하는 내부 장엄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원행 스님의 백만원력결집불사 덕분에 원만히 진행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홍제사 인근 승군역사문화기념관 불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불교가 전래된 이후 스님들이 호국을 실천한 사
조계종 36대 총무원 집행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대표적인 사업인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건립이 첫 결실을 맺는다. 분황사 건립의 첫 단계인 대웅전 불사를 마무리 짓고 5월21일 인도 부다가야 현지에서 준공 및 부처님 점안법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조계종이 대규모 해외행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계종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고 인도에서도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풀기로 하면서 부다가야 현지에서 직접 대규모 준공법회를 열기로 했다. 조계종 36대 총무원 집행부의 역점 사업인
총무원 36대 집행부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만원력결집불사에 불교계의 성금이 잇따라 전달됐다. 또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자비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제7교구본사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정묵, 서산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 등은 4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2000만원,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기금 1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서울 수국사(주지 호산 스님)와 호압사(주지 우봉 스님)도 각 백만원력 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불교계 대표 장기기증 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백만원력 및 포교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3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기금 1000만원과 포교기금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생명나눔이 전한 포교기금은 포교원으로 전달돼 포교사업 수행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사장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이 올해로 27년이 됐고, 회원수는 20만명정도 된다.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치료
진관사 주지 계호 스님이 불교문화 전승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계종 종정상 표창을 받았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3월16일 서울 한국역사불교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주지 소임을 마무리 하는 진관사 주지 계호 스님에게 종정 진제 스님을 대신해 표창패를 수여했다.원행 스님은 “어려운 소임을 잘 마치고 회향하게 돼 축하드린다. 그러나 가슴 한 켠에는 섭섭함도 남아 있다”며 “진관사를 템플스테이 명소로 만들어 많은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도량 정비는 물론 대중 화합과 지역 사회 교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했다.